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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테크, 엔코디와 AI 신경망 컴퓨터 백신 공동 출시 MOU 체결

  |  입력 : 2019-07-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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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IoT 보안혁신센터서 협약식... 사이버 공격 관제 시스템도 출시

[보안뉴스 양원모 기자] 베일리테크(대표 정경수)는 인공지능과 정보보안 전문연구개발 기업인 엔코디(대표 김동욱)와 인공지능 신경망 엔진을 탑재한 컴퓨터용 백신을 공동으로 출시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베일리테크]

양사는 판교 IoT 보안혁신센터에서 협약식을 맺고 인공지능 신경망 백신 기술과 물리 머신 기반의 악성코드 분석 기술을 활용해 신경망 백신 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 양사는 사이버 보안 시장의 변화와 경쟁력을 주도하기 위해 인공지능 신경망 엔진 탑재 백신과 사이버 공격 관제 시스템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미 알려진 컴퓨터 바이러스의 특징을 통해 바이러스 여부를 판별하는 시그니처 DB 방식은 악성코드가 가지고 있는 특성과 행위를 이용해 수십 년간 컴퓨터 시스템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변형 바이러스나 특히 랜섬웨어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신경망 백신’이다.

신경망 백신은 고도의 수학과 확률을 바탕으로, 바이러스의 근본적인 구조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컴퓨터 바이러스의 다양하면서도 미세한 변종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강력하고도 유일한 대응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적 정보보호 선도 기업인 시만텍사의 CTO 아미트 미탈은 “‘신경망 백신’은 사이버 보안의 혼돈에서 얼마 안 되는 희망의 불빛 가운데 하나”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국내 최초 신경망 백신은 ‘AI 2’로 명명됐다. 이 시스템은 세계 최초 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한 미국 ‘다크트레이서’의 분류 정확도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엔드포인트에서 인공지능 신경망 엔진을 기반으로 악성코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물리 머신에서 악성코드를 분석한 내용을 빅데이터 머신러닝 학습기를 통해 학습함으로써 위협 정보 공유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AI 2는 물리 머신 악성코드 분석 시 빅데이터 머신러닝 기능을 이용한다. 수십 년간의 각종 사이버 공격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활용헤 유형별 연관관계를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머신러닝으로 특정 사이버 공격에 대항해 국가와 목적, 대비책이 무엇인지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엔코디 김동욱 대표는 “우리 회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 ‘AI Virus Detector 1.0’은 딥러닝에 사용하는 이미지 변환 방식을 그레이 스케일 벡터 방식이 아닌 Scalable GLCM 방식으로 개발했다”며 “베일리테크의 다양한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국내 시장 개척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베일리테크 류열주 연구소장은 “가상머신 우회 악성코드까지 분석되어 나온 보고서에 빅데이터 머신러닝 학습 기능 추가된다면,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시장 및 빅데이터 머신러닝 영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양원모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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