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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CCTV 설치, 영상품질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  입력 : 2019-07-1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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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서비스 관점에서의 앵글 확보 및 이를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 가이드(안)’ 제정·보급 필요

[보안뉴스= 임동현 서초구청 안전도시과 종합상황관제팀 주무관] 2010년부터는 시작된 행정안전부의 CCTV 통합관제센터(관제센터) 구축사업이 올해로 끝난다. 각 시도 자치구는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통해 CCTV의 보편화와 운영에 대한 합리적 방안 개발 등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도출해냈다. 하지만 현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CCTV의 영상품질에는 아쉬움이 많다.

[사진=iclickart]


구조적으로 ①처음부터 설치 위치나 각도, 높이, 방향 등의 구조적 설치 방안이 적합하지 않았고 ②카메라 내구성과 노후 가속도 등 CCTV의 특성이 모든 제품마다 다르고 ③개별 카메라 화질과 고유 기능과 부가서비스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환경적으로는 ①시간이 지나면서 자라나는 나무나 더 커진 간판 등 다양한 시설물이 생겨나 영상 화면을 방해하게 되며 ②관제할 곳이 변경되거나 옮겨지는 등의 상황이 관제센터 의지와 상관없이 변하고 있다.

서비스적으로는 ①카메라 성능 따라 다양한 객체 확보 불가능(초 근거리)하거나 ②객체 구분 불가능(초 원거리)하고 ③어떤 카메라는 조도가 낮으면 안보이고 ④VMS 문제로 핸드폰보다 낮은 화소의 제품을 사용하게 되며 ⑤가로등과 자동차 라이트 등의 강한 빛과 눈·비 등 환경적 간섭에 매우 취약한 것이 문제가 된다. 정보통신기술(ICT) 발전과 병행할 때 신기술 제품과 과거의 노후화된 제품과의 영상 품질 간극도 크다.

이에 따라 새로운 CCTV 도입 및 영상품질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현재의 관제센터 운영과 CCTV 기술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규정은 ‘공공기관 및 민간분야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가이드라인(2014년)’이 있다. 이 규정은 과거에 필요했던 기본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언급은 충실하지만 현재에 적용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편이다.

새로운 가이드라인 도입을 통해 관제센터는 ①수동 관제가 적어져 효율이 향상되며 ②준비된 화각에 적당한 시점이 되면 자동 관제(지능형 영상분석 등)로 전향할 준비를 미리 할 수 있고(자동관제로의 선택에 의한 전환) ③시민 입장에서는 안전 만족도가 더 향상될 수 있으며, 지자체 담당 입장에서는 ④현재 시설 인프라 증설 및 카메라 성능 고도화의 내부 합의를 손쉽게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가이드라인의 목표는 ⑤효과적 운영 방향 확보와 시장 선순환이 돼야 한다.

지자체 실무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 ①최소 기준 영상 샘플을 나열하고 각 관제센터가 각자의 입장에서 최상의 유사 품질 영상을 얻도록 권고 ②최저 성능 지표를 가이드해 같은 200만화소도 어떤 영상 화질일 때는 교체할 수 있다는 카메라 영상 상대품질 가속도에 따른 기준 제시(최소 어떤조건에서 어떤 글씨가 보여야 한다 등) ③시간 흐름과 공간구조 변화(재건축·재개발, 간판·나무, 기타 공간구조물, 라이트 등)와 24시간 365일 가동하는 카메라 영상품질 빠른 노후화 인정 ④마지막으로 자치구는 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권장하거나 해결하기 위한 카메라 교체·전송로 확충 등 인프라 개선·도입·운영·방향 등의 근거 제시(고해상도 얻고 싶다면 서버·저장공간 최소 적정 용량 산출 제시 등) ⑤관제센터 운영 영상품질을 범정부적으로 정량화 할 수 있는 IQMS(Image Quality Management System) 등의 운영방안 공유 등이다.

최고의 IoT 센서인 CCTV의 영상 데이터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관점에서의 앵글 확보 및 이를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 가이드(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단순히 ‘CCTV가 있다 vs 없다’와 ‘시야가 보인다 vs 안 보인다’는 상대적이고 합리성이 결여된 관점을 벗어나 우수한 영상품질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개선방향을 추상적이지 않게 가이드 할 수 있는 ‘서비스 관점에서의 앵글 확보 및 이를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 가이드(안)’을 작성·배포하기를 정부에 건의한다.

영상관련 서비스 이용자 모두의 공감대를 공유하고 그 위에 관심과 노력 그리고 그에 걸맞은 지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더 잘 보여서 더 효과적이고 건설적으로 영상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현재의 관제센터가 ‘스마트 지능형 CCTV 통합관제센터’로 변해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글_ 임동현 서초구청 안전도시과 종합상황관제팀 주무관(dlaehdgus@seocho.g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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