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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기업탐방-4] 충남 청양, 유현택 서해디지털 대표
  |  입력 : 2019-08-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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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택 대표 “지역 업체 간 네트워크 통해 성장 이루고 싶어”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충남 청양은 충청남도 한복판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서산과 예산이 닿고 동쪽에는 공주가 길게 감싼다. 남동쪽의 백마강을 사이에 두고 부여와 맞닿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보령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충남의 한복판이지만 한편으로는 어디에서도 먼 지역이 청양이다. 서해디지털은 올해로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청양 CCTV의 산증인이다.

1999년부터 한자리를 지키며 청양에 CCTV를 보급하고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담당하고 있는 서해디지털은 청양을 비롯해 인근의 부여와 보령, 그리고 홍성 지역도 커버를 하고 있다. 특히, 청양과 부여 경찰서 등에 설치된 CCTV의 유지보수도 담당하고 있다.

▲유현택 서해디지털 대표[사진=보안뉴스]


“서해디지털은 설치가 60% 유지보수가 30% 그리고 판매가 10% 정도를 차지합니다. 농촌마을이다보니 연로한 노인이 많아 이러한 노인들의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수요가 많고, 자녀들이 연로하신 부모님을 걱정해 설치하기도 합니다. 또, 농기계의 분실 방지를 위해 설치하거나 논과 밭 그리고 축사 등의 안전을 위해 설치하기도 합니다.”

특이한 점은 IP 카메라가 대세인 요즈음 서해디지털이 청양에 설치하는 90%의 CCTV 카메라가 아날로그라는 점이다. 이는 지역의 특수성이 그대로 반영된 사례로 철골 구조인 축사의 경우, IP 카메라를 설치하면 전기적인 이유로 노이즈가 발생한다. 또, 농촌지역에서는 아날로그와 IP 카메라의 단가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충남의 낙후지역 청양, 더욱 절실한 사후관리
여느 농촌이 그렇듯 청양 역시 젊은이보다 노인 인구가 많다. 그렇다보니 최근 농촌지역에는 떴다방처럼 갑자기 들어와 저가의 CCTV를 설치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제품의 퀄리티도 낮지만 무엇보다 고장이 났을 때 AS가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사용자는 경제적, 시간적 피해를 입게 된다.

유현택 대표는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고 연령대가 높은 지역의 니즈를 반영해 특별한 기능을 갖춘 제품보다 실시간 검색이나 재생 등 간단하면서도 꼭 필요한 기능에 중점을 둔다. 여기에 잔고장 없이 튼튼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관리가 편리한 제품을 주로 권하고 설치하며, 설치한 제품에 대해서는 평생 AS를 제공한다.

“제가 설치한 제품에 대해서는 수명이 다할 때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입니다. 이러한 서비스 덕분에 저와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은 지속적으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추천을 해주셔서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지역 업체가 뭉쳐야 업계도 성장한다
유 대표는 지역 업체의 애로사항으로 정보의 부재를 꼽았다. “지역의 작은 업체다 보니 신제품 및 시장 정보가 상당히 늦는 편이며, 인터넷을 활용해 얻는 정보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보니 정보에 대한 목마름이 간절합니다.”

서해디지털은 과거 삼성대리점 사장 협의회가 활성화됐던 시기에는 자주 만나서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협력도 했다며 아쉬움을 담은 미소를 지었다. 지금은 그런 협의회도 또 교류도 없다보니 발생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크다는 것. 이러한 어려움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그는 서해지디털 웹사이트에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자료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2015년부터 하나 둘 올리기 시작한 자료가 어느새 90개 가까이 쌓였습니다. 자료실에는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사용자도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저희 작은 노력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진정한 성장은 경쟁이 아니라 나눔을 통한 협력이라는 걸 잊지 말았으면 한다는 유 대표는 영상보안관련 협회나 유관단체가 나서 지역업체들의 협력을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이 생겨나고 이로 인해 지역 영상보안 업계가 활기를 찾고 성장해 나갈 그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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