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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전국 최초’ 모바일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  입력 : 2019-11-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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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모바일 재난 현장 대응 시스템 ‘모바일 솔루션’을 구축·운영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모바일 솔루션은 스마트폰으로 재난 발생 현장을 촬영해 송파구 재난안전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사진=송파구]


구는 ‘안전한 송파’를 민선 7기 주요 구정 방향으로 정하고, 관내 재난 상황을 24시간 통합적으로 관찰하고 파악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청사 내 마련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지진·화재 등 각종 재난 정보를 수집·전파하는 것은 물론 폭염·한파 상황을 관리하며 구의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모바일 솔루션 구축을 통해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상황실 간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해졌다. 재난 현장 지도 표기, 사진·영상 송출, 음성 채팅 등으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해 재난에 더욱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각 동에서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이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현장 사진·영상을 전송하면 재난안전상항실에서 현장출동팀에 상황을 전달, 대응책을 지시한다. 출동팀이 재난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고받을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CCTV 사각지대나 미설치 지역에 재난이 발생한 경우에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즉각적인 상황파악이 가능해져 더욱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는 지난달 31일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모바일 솔루션을 활용해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롯데월드타워 테러를 가상한 현장 상황이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재난안전상황실로 송출됐다. 송파구와 송파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대처 방안을 모색,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앞으로도 모바일 솔루션을 연계한 훈련·실습 등 실제 재난 현장에 신속·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모바일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재난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구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송파안전프로젝트’를 수립하고 도로 등 지반 침하 대비 안전관리 강화, 스쿨존 정비 사업 실시, 송파안심마을 확대 조성 등 촘촘한 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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