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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높은 아카이브 라이브러리에서 취약점 발견돼
  |  입력 : 2019-11-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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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카이브, 다수 압축 툴 및 OS 등에 탑재되어 있는 인기 라이브러리
디도스 및 임의 코드 실행 공격 가능한 취약점...다수 리눅스에 영향 줘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멀티포맷 아카이브 및 압축 라이브러리인 리바카이브(libarchive)에서 심각한 취약점이 발견됐다. 이 취약점을 성공적으로 익스플로잇 할 경우 임의 코드 실행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이미지 = iclickart]


리바카이브는 그 자체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아카이브 관련 소프트웨어에 탑재되어 활용되는 것이 보통이다. 아카이브에 파일을 집어넣거나 빼고, 아카이브를 새로 만들고, 데이터를 압축하거나 추출하는 소프트웨어들에서 주로 발견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이다.

리바카이브는 유연하고 강력한 기능 때문에 대단히 많은 패키지 관리자, 아카이브 도구, 파일 브라우저, OS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일종이 UaF 버그의 일종으로, 공격자들이 성공적으로 익스플로잇 했을 경우 디도스 공격, 임의 코드 실행 공격 등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익스플로잇에 성공하려면 공격자는 변형된 아카이브를 만들어 리바카이브가 이를 처리하는 과정 중에 오류가 발생하도록 해야 한다.

이 취약점에는 CVE-2019-18408이라는 번호가 붙었다. 구글에 소속된 보안 전문가들이, 구글이 공개한 퍼징 도구인 OSS-Fuzz를 통해 발견했다. 리바카이브 측은 이 소식을 전달받고 3.4.0 버전을 통해 패치를 감행했다.

데비안(Debian)의 버그 추적기에 따르면 CVE-2019-18408은 “리바카이브 3.4.0 이전 버전 내에 있는 archive_read_support_format_rar.c의 archive_read_format_rar_read_data에서 발견된 UaF 취약점”이라고 하며, “Ppmd7_DecodeSymbol과 관련된 특정 ARCHIVE_FAILED 상태 발생 시 나타난다”고 한다.

데비안에서 발표가 있긴 했지만 그 외 OS 플랫폼인 우분투(Ubuntu), 아크 리눅스(Arch Linux), 프리BSD(FreeBSD), 넷BSD(NetBSD)에도 영향이 있는 취약점으로 알려져 있다. 리바카이브 3.3.3 버전의 경우 오픈BSD(OpenBSD) 패키지에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디폴트 설치 옵션에 포함되는 것까지는 아니라고 한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OS인 맥OS(macOS)와 윈도우의 경우에도 리바카이브를 탑재하고 있다. 맥OS는 2009년부터, 윈도우는 2017년부터 그래왔다. 그러나 취약점 익스플로잇에 대한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비안은 3.2.2-2+deb9u2 버전과 3.3.3-4+deb10u1 버전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으며, 우분투는 19.04, 18.04 LTS, 16.04 LTS, 14.04 ESM 버전을 발표해 픽스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그 외 다른 리눅스 배포판들 역시 업데이트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줄 요약
1. 아카이브 관련 소프트웨어와 각종 OS, 브라우저에 탑재된 라이브러리에서 취약점 발견됨.
2. 디도스 및 임의 코드 실행 취약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점.
3. 윈도우와 맥OS는 별다른 영향 없음. 리눅스는 다수가 패치됨.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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