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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잭서포트’ 이상 여부 휴대폰 확인 시스템 개발
  |  입력 : 2019-11-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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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기원 ‘잭서포트 모니터링 개발사업’,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 공모 선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건물 상부의 하중분산을 위해 건축물 철거 현장에 설치하는 ‘잭서포트(Jack Support)’의 이상 여부를 휴대폰 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사진=경기도]


도가 제출한 ‘건축물 철거 현장 붕괴사고예방을 위한 잭서포트(Jack Support)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사업’이 ‘2019년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7월 발생한 ‘잠원동 붕괴사고’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잭서포트(Jack Support)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사업’이 지난 5일 ‘2019년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오는 2021년 5월까지 18개월간 총 4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개발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에는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기술인 ‘블루투스 비콘’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압력센서가 내장된 방진고무 등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압력이 감지되면 블루투스 비콘이 작동해 휴대폰 앱으로 이상 여부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잭서포트의 위치와 개수는 물론 이상 하중 발생 유무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시스템이 개발될 경우 잭서포트를 미설치하거나 계획보다 적게 설치하는 등 안전 관리 부실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이상 하중 발생 여부까지 확인이 가능, 지난 7월 발생한 ‘잠원동 붕괴사고’와 같은 사태를 사전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시범 운영을 통해 모니터링 시스템의 효과를 충분히 검증한 뒤 시스템이 도내 철거 현장에 점차 확대‧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길 도 과학기술과장은 “잭서포트 모니터링 시스템이 개발되면 시설물 철거 중 안전관리 부실에 따른 인적, 물적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국가과제의 효율적인 수행을 통해 개발기술의 현장실증과 융합기술연구, 도내 기업의 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서는 철거 작업 중이던 5층 건물의 외벽이 무너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등 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건물의 하중을 지지하는 ‘잭서포트’를 충분히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은 예기치 못한 다양한 재난 및 안전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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