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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미래 자동차안전도평가의 비전을 세운다
  |  입력 : 2019-11-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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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14~15일 ‘더 안전하게, 더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자동차안전도평가 20주년 기념식을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는 자동차의 안전도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자동차 충돌 등 다양한 시험·평가를 수행하는 제도로, 국토교통부가 1999년부터 시행해 왔다.

제도 도입 당시 충돌 안전성 최고등급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은 없었으나, 이제는 평가 대상 전 차종이 1등급을 받고 있어 제도 시행으로 안전한 차량 개발을 유도함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 등 국내 자동차 안전도 확보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제도 시행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기념하고, 나아가 자율주행 기술로 인해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미래 자동차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안전도평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1일차(14일) KNCAP 20주년 기념식·국제 컨퍼런스, 그리고 2일차(15일) 테크니컬 투어로 나눠 진행된다. ‘KNCAP 20주년 기념식’은 지난 20년간의 자동차안전도평가 제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20년을 위한 비전선포, 그리고 국내 자동차 안전도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제작사 및 유공자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구성된다.

국제 컨퍼런스는 자동차안전도평가를 시행하는 국가 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외 주요 제작사의 최신 기술 현황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자동차 안전 기술의 혁신과 KNCAP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 예정된 테크니컬 투어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안전도평가 시험 수행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한국교통안전공단)의 K-City(국내 최초 자율주행차 전용 테스트베드인 자율주행 실험도시) 투어, 시험시설 참관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행사 기간 중 자동차안전도평가를 시행하는 해외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향후 자율차 상용화 시대에 대비해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자율차 안전성 평가 기술 공동 연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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