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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학회 칼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지능형 IoT는 살아 숨 쉰다
  |  입력 : 2019-11-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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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화된 제조업의 비IT 제품이 IT화 되면서, 네트워킹에 의해 새로운 지능형 융합산업 제품으로 발전

[보안뉴스= 김정녀 한국정보보호학회 이사]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물결 속에 모든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 도래로 인한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서 기술의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1870년대에 자동차는 아주 획기적인 기술 이였으며, 1911년대에 핵에너지, 1950년에 반도체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를 전 세계의 Top 기술 국가로 만들었다. 그 이외에도 1969년 인터넷, 1973년에 휴대폰은 최고의 기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2030년대에는 어떤 기술이 최대가 될지 기대가 되는데, 필자는 생각하고, 추론하고, 말하는 지능형 IoT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기술혁신과 산업혁명[자료=김정녀 교수]


불행하게도 최근 들어 기업에서 IoT 부서가 사라진다고 한다. 과연 그럼 IoT가 사라지는 걸까 하고 생각해본다. IoT는 개념적인 용어라 사람마다 다 다른 정의를 내리는데 필자는 IoT를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굉장히 큰 개념으로 본다. 무선/이동 인터넷이 강조된 ICT, 즉 세상에 모든 지능화된 사물들이 4G, 5G와 같은 이동 인터넷이나 Wifi, Zigbee, WiSUN 등과 같은 근거리 네트워크, 또는 LoRA, NB-IoT 등과 같은 IoT 전용망에 연결되어 데이터를 수집/분석/처리/마이닝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연결 환경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 개인에게 연결된 지능화된 사물기기가 컴퓨터, 휴대폰 정도였는데, 지금은 컴퓨터, 노트북, 휴대폰, 태블릿은 기본이고 스마트와치,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 TV 등 거의 6~7개 정도 된다. 2014년도 CISCO 예측자료에 의하면 2020년에 약 6개정도가 될 거라고 했는데, 벌써 우리 각자에게 연결되어 사용되는 사물기기 개수가 이미 6개를 넘어서 그 예측을 능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급작스럽게 다가온 초연결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우리에게 IoT 용어가 시들해지고 식상한 단어가 되는 것은, 시장 자체가 본래 생각했던 것보다 크지 않고 실제적인 시장이 없는 것으로 보여서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IoT는 아직도 살아 숨 쉬고 있다. 지금은 IoT라는 이름을 넘어 비 IT 제조업 제품이 IT화 되면서 융합산업에 인터넷 개념이 스며들어서 그렇다. 그래서 기존의 IT 제품이 IoT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 아직도 제조업 융합 산업에 살아 숨쉬는 IoT를 눈여겨봐야 한다.

이렇듯 지능화된 제조업 비 IT 제품이 IT화 되면서 네트워킹에 의해 새로운 지능형 융합산업 제품으로 살아 숨 쉬게 된다. 예를 들면, 첫째는 월패드와 인공지능 스피커, 지능형 CCTV 등 스마트 홈 가전이 숨 쉰다. 두 번째는 지능형 원격검침 인프라(AMI) 서비스용 스마트 미터기 등 산업제어 시스템이 숨 쉰다. 세 번째는 자율주행 자동차/스마트 헬스케어 등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헬스 기기가 숨 쉰다. 네 번째는 버스운용 시스템, C-ITS 등 스마트 운송시스템이 숨 쉰다. 다섯 번째는 자재·물류 등 물류, 유통 시스템이 숨 쉰다. 그 이외에도 스마트 공장, 스마트 빌딩, 스마트 농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기기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이에 IT 시장 관점으로 보는 IoT 시장이 매출이 없는 것이 아니라 비-IT 시장 관점으로 보는 융합산업 시장의 매출로 옮겨 간다는 것이다. 이에 기존의 제조업같은 비-IT 산업 제품 시장을 잡아야 그야말로 완전한 IoT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융합산업의 제품들, 즉 제조업 제품의 사물기기들이 네트워킹하게 되면서 살아 숨 쉬게 되고 이에 사이버보안 또한 아주 중요한 필수 요소로 부각된다. 특히 수많은 사물기기들이 5G 등과 같은 하나의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경우 해킹 등의 위협으로부터 사이버보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듯 사이버보안이 부각되면서 사이버보안을 산업이라고 말하는데, 사이버보안은 우리가 생각하는 시장에 종속된 일반적인 산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이버보안은 일반적인 산업이 아닌 특수한 산업인데 그렇게 여기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첫째는 사이버보안은 보험과 같이 ROI가 없는 산업인데 다른 일반적인 산업과 동일하게 여겨서 시장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사이버보안 시장이 증가했다는 의미는 보안에 문제가 있어 사이버보안 제품이 많이 팔렸다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렇듯 사이버보안은 문제가 있을 때 시장과 산업이 커지므로,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산업이 아니다. 그러니 시장과 매출이 줄고 스테디한 매출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사이버보안을 필수요소로 여기지 않는 국내 정보보호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다. 국외에서는 네트워크를 비롯한 인프라를 구축할 때 우선적으로 보안을 먼저 설계한다. 그들이 바보는 아닐 것이다. 우리가 미래를 위해 보험을 설계하듯이 최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정보보호 기능을 설계하고 함께 개발한다. 반면 국내에서는 먼저 겉만 번지르르하게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보안을 이야기하면 이름만 보안인 겉치레의 최소한 보안을 주먹구구식으로 설계한다. 그런 이후에 다시 보안사고가 터지면 그제야 보안을 고민하면서 또 다른 땜빵식의 사이버보안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

▲김정녀 ETRI 사물인터넷포럼 정보보호분과위원장[자료=김정녀 교수]

세 번째는 사이버보안 정책의 부재가 문제이다. 국가가 주도하는 사이버보안 기술개발, 인력양성, 법·제도 등 사이버보안 전반에 걸친 정책이 필요하다. 그 사이버보안 정책이 시시때때로 바뀐다. 예를 들면 미국을 비롯한 국외의 각 선진국들은 정보보호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중앙에 컨트롤 타워를 세우고 그를 중심으로 일관된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미국은 사이버보안조정관 등 일원적 컨트롤타워 두고 사이버보안을 강화한 법·제도를 구축하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인력양성 정책을 추진하는데, 우리는 컨트롤타워는 커녕 수시로 정보보호 정책을 바꾸기도 하고 심지어는 일관성조차 갖지를 못할 때가 많다. 얼마 전 정보보호 정책국이 없어지고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국아래 이전 정보보호 정책국아래 세부서가 속하게 된 것도 한 예가 될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국가 안보와도 상관되고 산업전반에 걸쳐져 있는 사이버보안이 네트워크 정책하는 곳으로 속하게 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사이버보안은 실패해도 해야 하는 특수한 산업이라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서비스에 따라 보안의 강도가 정해지므로 모든 사물이 최강의 강력한 사이버보안이 필요하지는 않다. 그러나 IoT 환경이 되면서 주인 없는 사물기기가 증가하고 있고, 무선·이동 환경에서의 악성코드 감염이 손쉬워지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이러한 취약한 사물 기기로 인하여 네트워크 인프라 전체의 보안 수준이 낮아지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니, 고강도의 보안이 아니더라도 지능화된 사물 각각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적합한 최적의 사이버보안 기능을 서비스나 인프라 설계 시부터 함께 설계하고 내재화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한 정부차원의 체계와 국민의식이 제고되기를 바란다.
[글_김정녀 ETRI 사물인터넷포럼 정보보호분과위원장/UST 정보보호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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