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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러학회·경찰청 대테러과, 경찰 대테러정책 정기 세미나 개최
  |  입력 : 2019-12-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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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국가적 역량 총동원해야 할 때
테러는 미룰 수 없는 현안...테러가 자라나는 근본적인 환경을 없애야

[보안뉴스 신동훈 기자] 한국테러학회와 경찰청 대테러과는 12월 12일 경찰청 1층 문화마당에서 ‘제1회 경찰 대테러정책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12일 경찰청 1층 문화마당에서 제1회 경찰 대테러정책 정기 세미나가 개최됐다[사진=보안뉴스]


오늘날 테러리즘은 어느 한 나라 또는 한 지역이 감당하기 어려운 글로벌 안보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최근 있었던 사우디 정유시설 테러처럼, 드론 등과 같은 첨단공격을 동원한 ‘하이테크테러’ 등과 같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테러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테러 위협 상황에서 경찰의 대테러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추구하고 지켜내야 하는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토론하고 합의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세미나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호원대 법경찰학과 교수)는 축사를 통해 “현재의 테러 경향은 전쟁의 새로운 얼굴로 다가오고 있다. 국제사회와의 협력과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대테러 국가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특히 테러가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근본적으로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평등한 구조에서 발생하고 있는 잠재된 갈등과 분노를 해결하고, 따뜻하고 열린사회를 위한 상생과 공존의 시작이 테러방지와 평화실현의 출발점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전한 이철구 경찰청 경비국장은 “늦은 연말이지만, 테러는 미룰 수 없는 현안이기 때문에 본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며 “테러가 사이버 테러까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테러에 대한 경향과 현안을 파악하고 좋은 대안을 마련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중동 테러의 배경과 대책’을 주제로, 서구와 이슬람 세계의 1200년 역사적 트라우마를 설명하며 과거 역사를 바탕으로 대테러 전략을 세워야 함을 강조했다.

김건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드론테러의 위협과 경찰의 효과적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드론을 이용한 테러는 실존하는 위협으로 대두됐으며, 안티드론 기술은 국가의 종합적 계획에 의해 발전해야 하는 분야”라며 “안티드론 합동대응체제 구축 및 드론 테러 대응 매뉴얼 작성을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 세션에서 윤민우 가천대 경찰안보학과 교수는 ‘온·오프라인 결합 테러의 위험성 분석과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윤 교수는 “사이버 테러의 등장으로, 온라인상에서 새로운 유형의 테러 위협이 되고 있고,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결합 테러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위험성을 이해하고 분석하며 대응전략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신동훈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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