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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2019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  입력 : 2020-02-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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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6만 7,159개사, 매출액 43조 8,336억원, 종사자 38만 8,515명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2018년 12월 31일 기준 국내 재난안전산업 관련 사업체는 총 6만 7,159개, 매출 규모는 43조 8,336억원, 종사자는 38만 8,515명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사업체 수는 7,908개사(13.3%), 매출액은 1조 9,799억원(4.7%), 종사자는 1만 4,349명(3.8%) 증가한 것으로 2018년 경제성장률(2.7%)를 상회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정책자료→통계→승인통계)에 공표했다.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는 국내 재난안전 관련 사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집계한 국가승인통계(제175001호)이며, ‘재난안전산업 특수분류’에 따라 2016년부터 매년 조사를 통해 재난안전산업 생태계를 분석하고 있다. 관련 사업체를 업종별로 구분해 보면 △사회재난예방산업이 2만 2,584개(33.6%) △재난대응산업이 2만 96개(29.9%)로 전체 사업체의 63.5%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피난용 사다리·구급용 자동차 등을 생산·판매하는 ‘재난지역 수색 및 구조·구급 지원 산업’이 1만 1,945개(17.8%) △내화벽돌·방화문·화재/가스경보기 등을 생산·판매하는 ‘화재 및 폭발·붕괴 관련 사회재난 예방산업’이 9,440개(14.1%)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 43조 8,336억원 가운데 △재난대응산업 12조 4,512억원(28.4%) △사회재난 예방산업 12조 2,939억원(28.0%) △기타 재난 관련 서비스업 6조 9,550억원(1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 매출액 5억원 미만인 기업이 3만 3,283개사(49.6%)로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6억 5,000만원으로 여전히 소규모 기업이 많았다. 또한 수출액은 5,563억원이었으며, 수출 경험이 있는 기업은 1,155개사(1.7%)로 내수 중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종사자 수는 38만 8,515명으로 남성이 28만 9,206명(74.4.%)으로 여성 9만 9,309명(25.6%)보다 약 3배 정도 많았다.

한편 기업들은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과 판로 개척의 어려움 등을 주요 애로 사항으로 꼽았으며, 저리 자금 지원(40.9%)·업체 간 연계(22.4%)·연구개발 지원 확대(11%) 등에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재난안전산업은 재난관리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측면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재난안전기업 판로 개척 및 사업화 지원 등에 대한 정책 발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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