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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함은 기본, 똑똑함으로 가치 높인 ‘스마트 함체’ 시장 분석
  |  입력 : 2020-03-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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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원대 시장 형성하고 있는 영상보안 외부기기,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
시설물 관리와 보안은 기본, 통합관리 기능으로 운영 효율성 증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함체’는 흔히 케이스(Case)로 불리며 각종 전자제품, 반도체장비 및 통신용 장비의 외장케이스를 뜻한다. 방수와 방습, 용량에 맞는 방열 구조 등을 통해 내장된 부품을 완벽히 보호하는 것이며 옥외형과 옥내형 두 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교차로나 도로에 설치되는 CCTV는 대부분 폴대, 그리고 함체와 세트를 이룬다. 함체는 외부에 설치되는 만큼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튼튼해야 하며 눈이나 비 등 외부 환경으로 인한 부식에도 강해야 한다. 단순히 제품을 보호하는 케이스 역할을 하던 함체가 스마트라는 이름을 달고 첨단기술을 덧입으며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사진=dreamstime]


함체, 스마트를 덧입다
해마다 수많은 함체가 설치되지만, 관리자의 편리를 위해 동일한 열쇠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적으로 열쇠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함체의 수가 늘어날수록 개별 열쇠의 관리가 어려워지며, 보다 쉬우면서도 보안성을 겸비한 스마트 함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 함체를 ‘통신 기기를 환경변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모니터링하며 제어할 수 있는 함체’, ‘원격지 함체의 상황인지(충격, 온습도 이상 발생 등)와 함체 내부 장비 접속 보안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그리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수 있도록 편리한 유지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허가된 인가자에게만 개폐 권한을 부여해 함체 내부 장비를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기존의 함체는 누구나 열 수 있어 내부자료 접근의 위험성이 높았고 이로 인한 도난과 파손의 우려가 발생했다. 스마트 함체 역시 가장 중요한 기능은 시설물 관리와 보안이다. 그리고 단순한 관리와 보안을 넘어 함체에 들어가 있는 장비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이를 통해 평상시 원격 모니터링 및 개폐 상태를 관리하고, 센터와 통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인가된 사용자만 실시간으로 개폐 및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함체는 인력 운용의 효율성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시 단위에서 운용하는 수천개의 CCTV 카메라를 인력만으로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스마트 함체가 스스로 컨디션을 유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면 불필요한 현장 방문을 줄여 유지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가 쌓이면 장애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스마트 함체 시장 규모, 공공과 민간 포함해 약 400억원
관련 업계는 스마트 함체 시장규모를 공공과 민수를 포함해 약 400억원대로 파악하고 있다. 전국 220여개 시·군·구에서 1년에 1만개소 이상의 CCTV 사업이 진행되는 등 CCTV 시장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에서 매년 대략3~4만개의 CCTV 함체가 증설되고 있어 스마트 함체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특히, 가속화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추진계획과 함께 함체개폐제어, 원격전원제어, 기타 센서와 융합된 통합장비들과 다양한 형태로 확장가능한 제품들이 생산되면서 국내 스마트 함체 시장을 더욱 활발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의 고도화 따라 스마트 함체도 진화 중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 함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영상 네트워크에서의 스마트 함체 내 발생되는 조건들을 가지고 자동 대처하는 학습형 알고리즘 접목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노후화 관리(현재 상태의 내구성 및 교체 시기, 알림 기능 등), 백업 기능 등의 기술 접목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영상보안 장비들의 성능과 기능이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네트워크 회선 구축이 힘든 농어촌 지역과 산간마을 등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는 CCTV와 같은 영상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유지관리와 상태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시스템들의 장애관리와 상태관리를 사물인터넷(IoT) 인프라를 통해 관제센터에서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활발해졌지만, 중소기업 진출은 여전히 힘겨워
스마트 함체는 스마트시티 구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상관관계에 있다. 결국 CCTV 구축과 활용 그리고 운용의 종착역이 바로 스마트시티 구현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규모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중소기업이 진출하는 것은 그리 녹록지 않다. 또, 영상보안시장 대부분의 관심과 예산이 CCTV 시스템이나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등의 시스템 장비들을 중심으로 수립·
집행되고 있는 것도 스마트 함체 업체들에겐 아쉬움으로 남는다.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과 함께 시장이 부흥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에 많은 역량을 투자해야 하는데, 중소기업들은 한정된 자금과 인력으로 개발과 영업마케팅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와 함게 R&D 자금지원 등 다각적인 중소기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영상보안 주변기기에 대한 인식개선도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관리가 되지 않는 영상보안 시스템들은 언젠가 또 다른 문제점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그동안 스마트 함체를 비롯해 원격장애관리 등 영상보안시장의 틈새시장을 타깃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공급해 왔습니다. 이는 영상보안 시스템의 관리와 운영 효율의 증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아무나 접근 가능한 함체를 통해 CCTV 네트워크망에 침입해 네트워크를 파괴한다면, 많은 예산을 들여 구축한 시스템들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보안관리가 더욱 강화되는 한편, 물리적 보안 시스템이 함께 구축돼야 영상보안 시스템의 관리와 효율성이 향상될 수 있다.

업계는 영상보안 시스템의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스마트 함체와 같은 물리보안 장비와 시스템 도입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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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함체 시장을 이끄는 주요 플레이어들
그렇다면 스마트 함체 시장을 이끄는 주요 플레이어들은 어떤 업체들이 있을까? 주요 업체와 각 업체의 기술적 특징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경인씨엔에스의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스마트 함체 ‘SMART BOX’
영상감시(CCTV) 시스템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시공뿐만 아니라 유지관리 효율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경인씨엔에스의 주력사업은 넷가드(장애관리) 솔루션이다.

장애관리 솔루션 사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옥외시설물의 설비 방법과 관리방안을 고민하게 됐고, 원격관리를 위한 스마트 함체 개발에까지 이르렀다. 경인씨엔에스는 ‘SMART BOX’라는 이름의 방범용 스마트 함체 3종을 출시했다.

스마트 함체 전용 제어기는 온·습도, 전압,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함체 컨디션 유지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창을 만들어 관리자가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문을 열지 않아도 외부에서 온도와 습도, 전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MART BOX의 가장 큰 경쟁력은 단순 제어나 사후 알림이 아니라 동작 중에 발생하는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장애 징후를 감시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IP 통신 끊김이나 지연에 대한 경보, 팬·히터 소모전류 체크를 통한 교체 주기 경보 등이 있다. 특히, 폴·함체 전문제작업체인 대산시큐리티와의 업무협약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것 역시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현재 경인씨엔에스는 파주시와 울주군에 각각 300여대의 스마트 함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군부대 경계용 CCTV, 방송국 재난감시용 CCTV 사업에 OLED 디스플레이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함체를 납품하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방법을 접목하는 어웨이프롬
어웨이프롬은 기존의 영상보안 기술에 대해 다른 시각,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영상보안 관련 특허와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기존 플랫폼과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영상보안 스마트 통합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지자체와 관공서에 주로 설치된 어웨이프롬의 스마트 함체는 7개의 LAN 포트, 5개의 PoE 60w 포트와 광 2포트를 가지고 있으며, 입력 센서 4포트, 출력 릴레이 5포트를 가지고 있어 원격제어 및 상태 감시가 가능하며, 향후 AC 코드를 연계해 10포트로 확장할 예정이다. 온도·습도 센서(옵션) 및 쿨링 기능과 연계할 수 있다. 물리적 보안기능으로는 원격제어를 이용한 도어록 열림 기능과 허가된 인원만이 함체를 열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영상보안 역시 비인가자의 접근을 차단하고 경고하는 기능도 갖췄다.

어웨이프롬의 스마트 함체는 함체 내 센서를 이용한 원격 전원 ON/OFF 기술 외에 PoE 60w 지원, 그리고 영상보안에 특허 기술로 함체 내 카메라에 접근하는 비인가의 침입자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기술과 함체 내 장비들의 온도를 쿨링해 최적의 온도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 장점이다.

어웨이프롬은 영상 네트워크에서의 스마트 함체 내 발생되는 조건들에 대해 자동 대처하는 학습형 알고리즘 접목과 함체의 내구성 및 교체 시기 알림 등 빅데이터를 이용한 제품의 노후화 관리, 정보 백업 기능 등의 기술 접목에 주목하며 지자체와 관공서뿐만 아니라 1급 보안 시설 및 기밀 관련 시설까지 고객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심뿐만 아니라 접근 어려운 도서 지역까지 똑똑하게 관리하는 엔시드
엔시드는 원격관리 분야의 선두주자이자 사물인터넷(IoT) 관련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전문 기업으로 2014년 CCTV 시설물의 보안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스마트 함체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엔시드의 함체관리장치(H/W)는 다양한 센서를 집약한 자원관리 제품이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해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융복합 제품이다. 가속도센서, 온습도센서, 적외선센서를 내장하고 있으며 함체에 충격이나 개폐, 온·습도 상승 등 이벤트 상황 발생 시 CCTV 연동을 통해 영상을 제어할 수 있고, 자동 또는 수동으로 전원 재부팅도 가능하다. 현장에서 스마트 함체 제어를 위해 QR코드, 지그비(Zigbee), 블루투스 방식 등을 제공하며 이는 함체의 고유 아이디를 식별하고 인가된 사용자만 제어가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도서 지역을 위한 LoRa 기반의 스마트 함체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함체 운영 S/W는 다양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하며, CCTV 장애관리, 이력관리, 장애보고 리포트 등을 누적 제공함으로써 유지보수 업체나 실무담당자가 변경돼도 시스템과 장비에 대해 쉽게 파악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엔시드 스마트 함체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평상시나 통신망 장애 시에도 현장에서 인증된 스마트폰으로 개폐 가능하며, 폐쇄망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CCTV가 설치된 개소에 각종 장비 등록이 가능해 자산과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도서 지역 및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위한 IoT 스마트 함체는 기존 회선 장애를 감지해 IoT망을 통해 기존의 회선장치에 대해 전원 리셋을 할 수 있다.

현재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등에 약 1,500대 이상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평택시 등 20여개 공공기관에도 설치·운영되고 있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제품 개발에 집중해 온 엔시드는 2020년 전시회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한편, 전략적인 사업화 추진을 위해 인력을 보강하고 전국적으로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규 개발제품들의 사업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스마트 함체 대표기업 리뷰]
스마트 함체 관리시스템 선두기업
엔시드의 CCTV시설물 통합관리(NS-FMMS)


엔시드는 2014년부터 CCTV 함체의 충격감지, 인증자에 의한 개폐관리 및 온습도 이상 시 알람 발생이 가능한 제품을 전주시 등 각 지역 지자체에 납품했다. 이후 20개의 공공기관에 납품돼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 CCTV 함체 내부는 네트워크 장비, IP 비상벨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아무나 열 수 있는 구조로 내부자료 접근의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다. 엔시드는 이런 함체에 대한 시건장치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해 국내 최초로 CCTV 함체의 잠금장치 개폐제어를 센터에서 가능하도록 했고, 사전에 인증된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인식 또는 블루투스를 활용해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엔시드의 함체관리 솔루션 화면[이미지=엔시드]


센터에서는 각종 환경을 모니터링해 충격발생 함체 내부의 임계치를 벗어난 온습도 이상 시 팝업이 발생하도록 개발했다. 특히, 블루투스를 활용한 함체제어는 스마트폰을 SMART KEY로 활용 가능하며, CCTV 내부망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엔시드의 CCTV 시설물 통합관리솔루션(NS-FMMS)은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지도정보를 탑재해 CCTV 함체관리 외에 자산관리, 통계관리, 장애관리 등 CCTV 시설물을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장애 모니터링, 문제 상황 시 자동 전원제어를 통한 상황대처, 지속적인 문제 발생 시 유지보수 담당자에게 자동 PUSH 알람 등을 제공해 유지보수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함체 개폐관리를 넘어 CCTV 시설물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지보수 업체나 실무담당자가 변경돼도 누적된 이력정보를 통해 시스템 및 장비의 파악을 쉽게 할 수 있어 신속한 장애대응이 가능하다.

외부망과 연계 시에는 장애관리를 위한 유지보수용 앱 외에 경찰관을 위한 CCTV 위치정보가 제공되는 앱도 있어 스마트폰으로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위치정보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국내 최초의 함체관리 제품
국내 영상보안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던 시기에 다른 기업들은 시스템 구축사업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엔시드는 시스템 구축 이후의 장애 관리와 유지보수 이슈를 예측하고 국내 최초로 스마트 함체 관리 솔루션을 기획·개발했다, 엔시드가 보유한 USN 분야의 기술로 센서 기술을 활용한 환경감시와 보안 감시를 접목하게 됐고, CCTV 시스템이 설치되는 함체 내부에 물리보안 개념을 도입해 스마트 함체 관리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센서 정보를 통해 CCTV 시스템의 보안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장애 발생 시 복구를 위해 통합관제센터에서 자동 또는 수동 전원 재시작을 지원함으로써 현장 출동 없이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함체 제어를 위해 QR코드, ZigBee를 통한 함체의 고유아이디를 식별한 최초의 제품 출시 이후로 스마트폰을 통한 제어를 위해 블루투스로 센터에서 사전 인증된 사용자에 제어 권한이 부여되게 하는 등 관리자들의 요구를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시스템 솔루션을 발전시켰다.

특히, CCTV 시스템이 외부망과 차단된 환경에서 블루투스를 활용해 통신장애시에도 인가된 사용자에 한해 권한 부여가 가능하고, 비인가자에 대한 내부 자원 접근 차단이 가능한 보안 기능은 다른 기업의 유사 제품과 차별화된 기능이다.

IoT 기반 함체 관리로의 발전
엔시드는 SKT 보안인증을 통과한 LoRa IoT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농어촌, 산간, 도서지역 등 회선 구축이 어려운 개소들에 설치되는 함체관리를 구축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SKT가 구축한 전국 LoRa IoT 네트워크를 활용해 편리한 구축과 원격제어, 관리기술을 융합하며 CCTV 함체 물리 보안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엔시드는 스마트 함체 관리 분야뿐만 아니라, 지능형 IoT 소화전, IoT 센서를 활용한 다양한 환경감시 및 원격 제어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안전망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함체로 시작된 제품 기술과 서비스들이 IoT 기술과 접목돼 다양한 사업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엔시드는 그동안의 기술 노하우를 발전시켜 수집되는 센서 및 상태 정보들을 분석하고 학습된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보다 진보된 장애 예측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함체 대표기업 인터뷰]
장애관리 효율성 높이는 스마트 함체 제작기업 ‘경인씨엔에스’
설계·시공부터 유지관리 및 효율성 증대까지 영상감시 토털 서비스


2004년 4월 ‘생각하고 창조한다’라는 사훈아래 첫 발을 내딛은 경인씨엔에스는 영상감시(CCTV) 시스템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시공뿐만 아니라 유지관리와 효율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기기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넷가드(장애관리) 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CCTV 시스템과 영상분수 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경인씨엔에스 관계자는 스마트 함체 개발은 자사의 주력사업과 관련해 자연스럽게 진행됐다고 말한다. 이어 스마트 함체란 통신 기기를 환경변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모니터링하며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인다.

▲박상섭 경인씨엔에스 팀장(오른쪽)과 양기호 대산시큐리티 상무(왼쪽)[사진=보안뉴스]


“경인씨엔에스의 주력사업은 넷가드(장애관리) 솔루션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옥외 시설물의 설비 방법과 관리방안을 고민하게 됐고, 원격 관리를 위한 스마트 함체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시 단 위에서 운용 중인 3,000~6,000개에 달하는 CCTV 카메라를 관리하는 데는 많은 인력이 필요하며, 인력이 충분하다 하더라도 순간순간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는 녹록치 않다.

“스마트 함체가 스스로 컨디션을 유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현재 상태를 알려줄 수 있다면 불필요한 현장 방문을 줄여 유지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가 쌓이면 장애를 예측하고 예방하는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체 규격 반영한 스마트 함체 3종
경인씨엔에스는 주문제작 방식에서의 모양과 품질이 일정치 않았던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비용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그간 수요분석과 연구·개발을 통해 2019년 자체 규격을 만들어 고품질의 함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스마트 박스(Smart Box)’라는 이름으로 3종의 스마트 함체를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온·습도를 감지해 팬, 히터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자동으로 문이 열린 경우뿐만 아니라 외부에 의한 충격이나 임의로 문이 열렸을 경우에도 통보해 준다. 기상센서(온도, 습도, 일조량, 풍향풍속 등), 미세먼지, 유해가스 센서 등과도 연동된다. 경인씨엔에스의 스마트 박스는 위의 기능 외에 단순 제어나 사후 알림이 아닌 동작중에 발생하는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장애 징후를 감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IP 통신 끊김이나 지연에 대한 경보, 팬·히터 소모전류 체크를 통한 교체주기 등 작지만 효율성을 높이는 꼭 필요한 기능을 탑재했다. 또,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폴과 함체 전문제작업체인 대산시큐리티와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인정받은 기술력, 기술과 제품의 업그레이드는 진행 중
경인씨엔에스가 지자체에 장애관리형 함체 관리 시스템을 납품한 것은 4년 정도 됐다. 현재에는 파주시와 울주군에 각각 300여대의 스마트 함체 시스템을 운영중에 있으며, 군부대 경계용 CCTV, 방송국 재난감시용 CCTV 사업에 OLED 디스플레이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함체를 납품했다.

경인씨엔에스는 스마트 함체의 소형화를 위한 디자인과 구조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단가를 더 낮춰 기존에 설치된 함체에 대해 스마트 함체로의 전환을 빠르게 유도할 계획이다.
[엄호식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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