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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공급 확대
  |  입력 : 2020-03-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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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수적인 양질의 AI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사업 공모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년간 총 65개 기업, 1,818명이 참여해 2017년 4종 750만건, 2018년 7종 1,100만건, 2019년 10종 2,800만건 등 총 21종4,650만건의 AI 학습 데이터를 구축·개방했다. 이를 통해 4,400여명 개발자가 1만7,077회를 활용해 AI 서비스·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올해는 작년보다 예산 및 과제가 2배 늘어난 20개 과제(10개 지정 공모, 10개 자유 공모)를 390억원 규모(2019년 195억원)로 공모한다. 해외 및 전문가 수요조사·데이터 가치평가 등을 통해 기술·산업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AI 학습용 데이터 10종에 대해서 지정 공모하고 감염병 등 최근 수요의 적시 대응과 데이터 3법 개정 후 가명정보 활용과 관련한 시장 수요를 반영하는 한편, 의료·금융 분야 등 주요 정부 정책과도 연계하기 위해 10종은 자유 공모로 추진한다. 또한 주관기관을 데이터기업에서 AI 전문기업으로 변경해 실질 수요 기반 데이터를 구축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혁신 AI 서비스·제품을 빠른 시간 안에 생산해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기업을 우대하는 등 국민 참여형 AI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Hub[AI 개발 필수 인프라(데이터, API, 컴퓨팅 자원 등)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에 개방할 예정이다. 크라우드소싱 방식은 청년, 취업준비자,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일자리 제공이 가능하고 데이터 가공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애인, 사회적 약자 등이 데이터 가공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 사업에 대한 공모 관련 자료 등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 내 입찰 공고란에 공지된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국내 특성에 맞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확대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가속화하는 추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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