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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4월 정보보안 취약점, 전월 비해 18% 늘어”
  |  입력 : 2020-05-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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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터넷응급센터 “4월 보안 취약점 2,170개 최종 확인해 등록”
고위험급 취약점 45% 차지... 중위험급은 약 1,010개로 가장 많아
애플리케이션 부문에 보안 취약점 가장 많아...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 뒤이어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 당국이 4월 중 정부 기관, 기업, 연구소, 학교 등에서 쓰고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정보시스템에서 공식 확인한 정보보안 취약점이 2,170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에 비해 약 18% 늘었다. 이 가운데 고위험급으로 평가된 보안 취약점은 970개 정도로 3월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했다. 중위험급 취약점은 약 1,010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월에 견줘 10% 정도 늘었다.

[사진=utoimage]


국가인터넷응급센터, 4월 정보보안 취약점, 2,170개 확인... 전월 대비 18% 증가
중국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CNCERT, 이하 인터넷응급센터)는 4월 첫째 주부터 다섯째 주(3월 30일~5월 3일)까지 국가정보보안취약점공유플랫폼(이하 CNVD)을 통해 협력업체(보안업체, 통신서비스업체, 통신기기장비업체)들과 CNCERT 지역 센터, 개인(화이트 해커)들로부터 접수한 사건형 정보보안 취약점들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2,172개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월 공식 등록된 보안 취약점 수량(약 1,840개)에 비해 18% 가량 늘어난 규모다. 2월 수량(2,400개)보다는 적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감소세를 이어오다가 2월에 반등하고 3월에 소폭 감소한 뒤 4월에 다시 올랐다.

인터넷응급센터는 4월 중 △첫째 주(3월 30일~4월 5일)에 431개 △둘째 주(6일~12일) 415개 △셋째 주(13일~19일) 419개 △넷째 주(20일~26일) 533개 △다섯째 주(4월 27일~5월 3일) 374개의 정보보안 취약점을 각각 최종 확인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응급센터가 평가한 정보보안 취약점들의 위험 등급별을 보면, 4월 첫째 주에는 전체 취약점 431개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이 207개, 중위험급 184개, 저위험급 40개로 확인됐다. 둘째 주(전체 취약점 415개)에는 고위험급이 147개, 중위험급 232개, 저위험급 36개로 평가됐다.

셋째 주(전체 취약점 419개)의 경우 고위험급이 204개, 중위험급 182개, 저위험급 33개로 집계됐다. 넷째 주에는 취약점 533개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 253개, 중위험급 217개, 저위험급 63개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다섯째 주에는 취약점 374개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 160개, 중위험급 194개, 저위험급 20개였다.

이 가운데 고위험급과 중위험급의 비중은 비슷했다. 고위험급 취약점 수량은 4월 970개 정도로 3월(650여개)과 1월(약 430개)보다 많았고2월(약 950개)과는 비슷했다. 중위험급 취약점의 경우 4월에 약 1,010개로 3월(905개)보다 소폭 늘었고 2월(1,215개)보다는 200개 가량 적었다.

▲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가 4월 한 달 동안 공식 확인해 등록한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 수량[자료=CNCERT]


제로데이(0day) 관련 취약점은 4월 첫째 주 151개(전체 보안 취약점 중 점유율 35%), 둘째 주 168개(41%), 셋째 주 190개(45%), 넷째 주 297개(56%), 다섯째 주 161개(43%)였다. 인터넷응급센터는 4월 첫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 정보보안 취약점의 위협 등급을 평가한 결과, 모두 ‘중간’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中 4월 당·정부 기관·기업 관련 사건형 보안 취약점
중국 인터넷응급센터가 CNVD를 통해 접수한 당·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 관련된 사건형 보안 취약점을 보면, 4월 첫째 주에는 3,567개로 한 주 전(3,354개)에 비해 6% 증가했다. 둘째 주에는 2,497개로 30% 줄었다. 셋째 주에는 4,486개(79% 증가), 넷째 주 5,304개(주간 18% 증가), 다섯째 주 3,232개(주간 39% 감소)였다.

인터넷응급센터가 중국 유무선 통신 서비스업체들에 통보한 정보보안 취약점 관련 사건은 4월 첫째 주 13건, 둘째 주 11건, 셋째 주 2건, 넷째 주 2건, 다섯째 주 2건으로 집계됐다. 센터가 은행, 보험, 에너지 등 중요 분야 기관·기업에 알린 보안 취약점 사건은 4월 첫째 주 19건, 둘째 주 33건, 셋째 주 11건, 넷째 주 15건, 다섯째 주 3건이었다.

센터가 전국 각 지역의 CNCERT 센터와 협력해 검증·처리한 지방 중요 기관과 관련된 보안 취약점 사건은 4월 첫째 주 252건, 둘째 주 278건, 셋째 주 245건, 넷째 주 525건, 다섯째 주 225건으로 확인됐다. 센터와 교육 분야 응급 조직이 협조해 검증·처리한 대학·연구소 정보시스템 취약점 사건은 4월 첫째 주 51건, 둘째 주 29건, 셋째 주 31건, 넷째 주 63건, 다섯째 주 30건으로 집계됐다. 센터가 국가 상급 정보보안 협조 기관에 보고한 각 정부 부서 및 위원회의 홈페이지와 부설 웹사이트 또는 직속 기관의 정보시스템 내 취약점 사건은 4월 첫째 주 14건, 둘째 주 11건, 셋째 주 9건, 넷째 주 13건이었다.

애플리케이션에 보안 취약점 가장 많아... 웹 애플리케이션·운영체제·네트워크장비 뒤이어
인터넷응급센터가 공식 등록한 정보보안 취약점들을 영향 대상에 따라 나눠 보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4월 첫째 주(전체 등록 취약점 431개)에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244개로 5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부문 취약점은 91개(21%)로 뒤를 이었고, 네트워크 장비(교환기, 라우터 등) 55개(13%), 운영체제 24개(5%), 보안 제품 8개(2%), 스마트 장비·기기(사물인터넷 장비) 6개(1%), 데이터베이스 부문 취약점이 3개(1%)였다.

둘째 주(전체 취약점 415개)에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236개로 첫째 주와 같은 점유율(57%)을 보였고, 웹 애플리케이션 94개(22%), 운영체제 28개(7%), 보안제품 21개(5%), 네트워크 장비 20개(5%), 스마트 장비·기기 13개(3%), 데이터베이스 부문 취약점 3개(1%)로 집계됐다. 셋째 주(전체 취약점 419개)에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205개로 전체의 49%를 차지했고, 웹 애플리케이션 109개(26%), 네트워크 장비 39개(9%), 운영체제 39개(9%), 보안제품 16개(4%), 데이터베이스 7개(2%), 스마트 장비·기기 부문 취약점이 4개(1%)였다.

넷째 주(전체 취약점 533개)에는 애플리케이션 부문 취약점(211개, 비중 39%)과 웹 애플리케이션(210개, 39%)이 비슷한 규모를 보였고, 네트워크 장비 39개(7%), 데이터베이스 26개(5%), 운영체제 19개(4%), 보안제품 16개(3%), 스마트 장비·기기 10개(2%), 블록체인 부문 취약점이 2개(1%)로 뒤를 이었다. 다섯째 주(전체 취약점 374개)에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부문 취약점이 190개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웹 애플리케이션 99개(26%), 네트워크 장비 61개(16%), 운영체제 17개(5%), 보안제품 4개(1%), 데이터베이스 2개(1%), 스마트 장비·기기 부문 취약점이 1개(1%)였다.

▲4월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의 영향 대상에 따른 유형[자료=CNCERT]


中 4월 통신·모바일 인터넷·공업제어시스템 분야별 보안 취약점
인터넷응급센터가 정보보안 취약점을 분야 별로 나눠 조사한 결과, 4월 첫째 주 공업제어시스템 분야 취약점은 10개(고위험 2개, 중위험 8개), 통신 분야 9개(고위험 6개, 중위험 3개), 모바일 인터넷 분야가 5개(고위험 1개, 중위험 4개)로 집계됐다. 둘째 주에는 모바일 인터넷 분야 취약점이 28개(고위험 12개, 중위험 11개, 저위험 5개)로 가장 많았고, 공업제어시스템 분야 취약점이 14개(고위험 2개, 중위험 11개, 저위험 1개), 통신 분야 10개(중위험 7개, 저위험 3개)로 확인됐다.

셋째 주에는 통신 분야 취약점 31개(고위험 15개, 중위험 16개), 모바일 인터넷 분야 22개(고위험 6개, 중위험 12개, 저위험 4개), 공업제어시스템 분야도 10개(고위험 9개, 중위험 1개)였다. 넷째 주에도 통신 분야 취약점이 60개(고위험 11개, 중위험 33개, 저위험 16개)로 가장 많았고, 모바일 인터넷 분야 22개(고위험 14개, 중위험 5개, 저위험 3개), 공업제어시스템 분야 13개(고위험 6개, 중위험 7개)에 달했다. 다섯째 주에도 통신 분야 취약점이 50개(고위험 11개, 중위험 36개, 저위험 3개)로 가장 많았으며, 모바일 인터넷 분야 취약점이 13개(고위험 6개, 중위험 7개), 공업제어시스템 분야 10개(고위험 4개, 중위험 6개)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4월 중국 내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일부 제품 관련 업체 분포[자료=CNCERT]


인터넷응급센터는 4월 중 최종 등록한 정보보안 취약점 가운데 주요 국내외 업체(제품)의 취약점 수량과 비중을 살펴본 결과, 첫째 주에는 △Microsoft(취약점 수량 35개, 점유율 8%) △CloudBees(26개, 6%) △Qualcomm(23개, 5%) △IBM(13개, 3%) △GitLab(12개, 3%) △Quest Software(7개, 2%) △Intel(7개, 2%) △Joomla!(7개, 2%) △Trend Micro(6개, 1%) △기타(295개, 68%) 순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둘째 주에는 △Apple(취약점 수량 18개, 점유율 4%) △IBM(17개, 4%) △GitLab(16개, 4%) △Huawei(16개, 4%) △CIPPlanner(13개, 3%) △Advantech(9개, 2%) △Avast(9개, 2%) △Pulse Secure(9개, 2%) △ASUS(8개, 2%) △기타(300개, 73%) 등 차례로 많았다고 센터는 덧붙였다.
[중국 베이징/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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