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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태평양, 금융권 AI 정책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 체결

  |  입력 : 2020-06-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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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권 환경에 맞는 인공지능 정책들 선제적으로 개발·제공한다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6월 10일(수) 금융권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 이하 태평양)과 금융권 인공지능(AI) 정책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태평양, 금융권 AI 정책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 체결[사진=금융보안원]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공정성·편향성 문제,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이슈 등 금융권 인공지능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등 국내 금융권 환경에 맞는 인공지능 정책을 선제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의 공정성・편향성 문제란 인공지능이 인간의 공정하지 않은 사고나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하게 될 경우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적 요소(성별, 지역 등)가 반영된 결과를 도출할 위험을 말한다. 실제로 구글의 이미지분석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흑인 여성에게 고릴라 태그(Tag)를 부여한 사건이나, 페이스북의 광고노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백인에게는 ‘주택 매매’ 광고를, 유색 인종에게는 ‘월세’ 광고를 더 많이 노출한 사건 등 문제가 이미 발생했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정책연구·법률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기술이 금융권에 올바르게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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