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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의 스마트시티 집중탐구
  |  입력 : 2020-08-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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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자체, 공공과 민간 기업,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도시과 장민주 과장에게 들어본 세종 스마트시티의 현재와 미래
세종시 공공안전과 치안의 요람, 도시통합정보센터 탐방記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는 2010년 12월 27일에 공포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충청남도 연기군 전역과 공주시의 일부, 그리고 충청북도 청원군의 일부를 흡수해 2012년 7월 17번째로 출범한 광역자치단체다.

▲세종특별자치시 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은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서 세상(世)의 으뜸(宗)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구 약 35만명에 평균연령이 전국 평균인 43세에 비해 무려 6세나 어린 3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힌다.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이자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9개 공공연구기관을 보유한 실질적인 대한민국 행정수도다.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이라는 비전아래 세종시의 주인인 시민이 스스로 시정에 참여해 결정하고 직접 실천하는 지방분권 모델 도시로서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집중적으로 구현하는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성장해가고 있다.

세종시 스마트시티의 현재와 미래
세종시는 행복청·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1단계(2011~2016년)와 2단계(2017~2019년)에 이어 2030년까지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진행된 2단계에서는 3, 4생활권의 교통(BIT, VMS, CCTV), 방범 CCTV, 자가정보통신망 등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구축했고, 더불어 지도·위치 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구축해 방범과 교통, 환경, 문화, 보건 등 76종의 도시생활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한곳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2018년 12월에는 세계최초로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스마트시티 사업성과 성숙도 면에서 세계 수준을 갖춘 도시에 부여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을 획득했다. 세종 스마트시티는 도시비전과 로드맵, 시민혜택 등 22개 평가지표에서 평균 레벨3(성숙) 단계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의 IT 분야 시장분석 및 컨설팅 전문기관인 IDC가 주관하는 ‘2020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에서는 공공안전-스마트치안 부문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여기에서는 △통합플랫폼 112·119·재난안전상황실 연계 등 범죄 대응 △‘세종엔’을 통한 활용 안전·교통·환경 등 76종 데이터 제공 △모바일 비상벨 세종안심이앱 △CCTV비상벨과 음악방송 등 범죄 예방 △지능형(AI) 영상관제 기술 도입 추진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2020년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에서 공공안전-스마트치안 부문 최우수도시로 선정된 인증서[사진=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 관계자는 “공공안전-스마트치안 부분 최우수 도시 선정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기반 범죄 안전 서비스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시민안전 증진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첨단기술 집약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세종시 스마트시티가 국내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8년 1월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함께 세종시 5-1 생활권이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시 조성단계에서 계획적으로 적용하는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되면서부터다. 공공기관 주도로 5년간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는 도시설계 단계부터 시공까지 스마트시티 주요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특히, 차세대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미래 선도기술을 이용하는 편의시설과 자율주행, 스마트그리드, 가상현실 등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이 집중적으로 구현된다. 상용화도 추진될 예정이며 세종 5-1 생활권에는 에너지와 교통 분야에서 스마트시티 개념이 적용된다.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합강리 일대 5-1 생활권 274만㎡ 부지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착공했다. 여기에는 모빌리티,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환경, 거버넌스, 문화·쇼핑, 일자리 등 7대 스마트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공간 계획이 추진된다. LH는 이를 위해 내년 말까지 스마트시티의 혁신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가칭 ‘스마트 퍼스트 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5만㎡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 퍼스트 타운은 시민과 기업이 자율주행과 제로에너지 빌딩 등 스마트시티 기술을 참여·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과 스마트센터 등이 들어선다.

현재 세종시는 국가시범도시에서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운영하는 SPC에 참여할 민간기업을 공모 중에 있으며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2020년에는 민관이 공동 출자한 SPC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 2023년까지 민간주도형 서비스 외에 공공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서비스 구축 완료를 위해 설계 중에 있다.

국가시범도시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세종시는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상용화하는 테스트베드로도 이용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해 과기장관회의에서 결정한 국가시범도시 7대 혁신요소와 관련된 국가 R&D를 세종시에서 실증하기 위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와 함께 국가 R&D 실증절차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규제에 가로막혀 상용화가 어려운 스마트 서비스의 실증과 상용화 지원을 위해 세종시 전역을 스마트규제혁신지구로 지정해 기업을 지원하고 스마트시티 산업도 육성할 방침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기업이 세종시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테스트베드로 적극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는 한편, “국가시범도시에서 제공되는 스마트 서비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리빙랩형 스마트모빌리티 실증사업 등 각종 시범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보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세종시 스마트시티가 다른 스마트시티와 차별화되는 점은 범시민대책본부인 스마트도시 추진본부를 설치·운영하며 전문가와 시민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이 만드는 똑똑한 도시를 목표로 시민참여가 가능하고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과제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해 시범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기존 공급자 위주의 도시개발사업 방식에서 탈피해 민간기업이 도시계획 초기부터 운영단계까지 참여하는 사업 방식으로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인프라 구축 위주에서 벗어나 시민의 삶과 밀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시민이 참여한 거버넌스가 중심이 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ICT 기술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시티스마트 프로젝트’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안’,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필수 항목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서비스와 데이터, 통신망, 그리고 시스템에 대한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통신망과 현장시설물, 내·외부 시스템 간 연계가 필수다. 세종시는 이를 위해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중심으로 망연계 시스템 구축, 시스템 접근제어, 방화벽 등 기본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와 연계해 보안침해사고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스마트시티 보안을 위해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주관으로 운영하는 기반시설보호연구회 워킹그룹 활동을 통해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 보안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보안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의 협업을 통해 공개 무선망(5G)으로 통해 전송되는 개인영상 정보보호를 위해 CCTV 영상저장 시 암호화하고 필요시 관리자가 복원하는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ETRI와 협업하는 개인영상정보보호[사진=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는 향후 국가시범도시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센터 구축,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 사업, 모빌리티 실증, 자율주행, 헬스케어 실증사업이 계획돼 있으며, 이기종 시스템 간 연계와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갖추어 나갈 예정이다.

[Interview] 장민주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도시과 과장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도시과는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지원하고 세종형 스마트도시 조성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기존 6명이 담당했던 스마트시티 업무를 2019년 7월 스마트도시과로 개편하고 인력을 18명으로 확대했다.

▲장민주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도시과 과장[사진=보안뉴스]


스마트도시과를 책임지고 있는 장민주 과장은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행복청, LH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세종시의 의견을 전달하고 스마트시티 조성방향에 대한 기관 간 의견을 좁혀나가는 한편,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시정의 스마트화와 더불어 시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도시과 업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스마트도시과는 세종형 스마트도시 조성의 컨트롤타워로,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도시 추진본부 운영으로 세종형 스마트도시의 정책방향을 결정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과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정책 결정 지원을 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내부직원 역량강화 교육과 관내대학 등과 로컬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시민이 만드는 똑똑한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도담동 리빙랩 프로젝트를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8년 10월부터 스마트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리빙랩 프로젝트는 시민 자신이 생활하는 마을의 문제를 시민 주도로 발굴하고 전문가와 함께 연구해 해결하는 것입니다. 도담동 리빙랩은 시민참여단 47명과 전문가 자문단 11명이 참여해 인터뷰와 워크숍을 통해 시민이 불편한 점을 도출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①스마트 횡단보도 ②교차로 유회전 차량 진입 알림 서비스 ③미세먼지 알림서비스 ④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서비스 등 4개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빙랩 프로젝트는 시민 만족도가 굉장히 높으며 시민참여단 모두가 홍보대사 역할을 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많고 보행 중심의 도시이다 보니 스마트 횡단보도의 호응도가 좋았습니다. 올해에는 도담동 외에 다른 동에도 확산해 진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세종시의 모바일 비상벨 세종안심이 서비스(좌)와 통합플랫폼 5대 연계서비스(우)[사진=세종특별자치시]


세종 스마트시티 구축은 공공안전과 치안에도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종시는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112와 119, 재난안전상황실 등과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시민안전 긴급대응 협업·공조를 위한 시민 안전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울러 CCTV에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눌러 관제센터와 쌍방향 통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공원과 산책로 주변 CCTV(101개소)를 범죄예방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세종시에 설치된 2,141대의 CCTV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모바일 비상벨 앱서비스인 세종안심이를 도입해 긴급 SOS 호출, 위치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유·무선 통합 AI 영상관제 기술을 도입해 AI 기반 스마트안전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7월에 착공된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습니다 국가시범도시는 기존의 도시개발사업 방식에서 탈피하고 민간이 도시계획 초기부터 운영단계까지 참여하는 사업 방식으로 진행되기에 민간에서 스마트 서비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종시는 민간과 함께 특수목적법인에 출자해 민간이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을 방지하고 모든 시민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5-1 생활권은 10만평 정도가 소유차 제한구역으로 선정돼 공유차나 자율주행 셔틀 등 스마트 모빌리티만을 이용하게 됩니다. 이렇듯 신기술의 테스트베드이자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혁신의 플랫폼으로 수요자인 시민 주도로 만들어지는 최초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세종시는 이같은 모델이 국내외 신도시에 대한 스마트시티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산업을 육성하고 해외진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내에 스마트시티 국제포럼TF팀이 구성돼 있습니다. 담당 업무가 궁금합니다 세종시는 국가시범도시 추진과 국제인증 ISO37106 획득, 데이터기반 4차 산업 기술상용화(자율차, 헬스케어) 등 전국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가장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동안 국내·외 교류와 홍보 기회가 부족해 내년 개최하는 국제포럼을 계기로 세종 스마트시티를 홍보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이 행사는 시 출범 후 최초의 국제행사인 만큼 행사준비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외진출 기반조성 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게 됐습니다.

‘제1회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2021년 4월 27일부터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인 ‘제1회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은 시민들이 중심이 돼 도시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도시재생 사업, 리빙랩 사업 등의 추진결과를 공유하며 세종 스마트시티에 대한 시민 이해도와 체감도를 높이고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시티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입니다. 해외 전문가들과는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이나 재난상황에서 대응하는 도시의 모습 등 세계가 고민하는 도시문제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포럼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도시성장본부 스마트도시과 구성원[사진=보안뉴스]


세종시 스마트시티,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세종시는 BIS주관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3단계를 세계 최초로 받은 도시입니다. 앞으로 4단계 선도도시로 인증 받고 국내외 스마트시티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을 만한 스마트시티 사업추진체계에 대해 정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스마트시티 사업의 컨트롤타워로서 스마트도시과와 실행부서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가이드라인을 준비해 법규화할 계획입니다.

세종시 스마트시티는 세계적인 구축사례로 꼽힐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세종시 혼자의 힘이 아니라 국가와 민간 모두의 힘과 기술이 결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첨단기술을 보유한 많은 기업들이 세종시 스마트시티 구축에 함께해 기술을 펼쳐나가는 기틀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현장탐방] 세종시 공공안전과 치안의 요람, 도시통합정보센터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는 2012년 4월에 완공돼 2014년 1월부터 교통, 방범 등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시스템과 통신망, 현장 시설물 관리 등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으며,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해 시민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도시데이터 운영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마트 서비스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도시통합정보센터 전경[사진=보안뉴스]


이곳에는 통합정보센터담당 6명과 교통정보담당 4명, CCTV 관제원 25명, 경찰관 1명, 공동구 관리 8명, 유지관리 20명 등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다.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는 방범과 교통 등 CCTV 관제업무 중심의 타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달리 방범, 교통, 방재 등 시설물 관리 서비스인 ‘통합인프라관리’, 데이터 수집과 도시상황 관제를 위한 ‘통합플랫폼’, 시민 정보제공 채널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갖추고 시민안전과 편의정보를 상세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 플랫폼 기반 데이터센터라는 특징이 있다.

세종시 2,141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는 도시통합정보센터는 건설지역 생활권 개발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방범, 교통 등 시설물 인프라 구축 및 14종의 스마트 서비스(방범CCTV, 차량번호 인식, 통합플랫폼, 세종안심이, 교통정보, 교통정보관리 및 연계, 돌발상황 관리, 대중교통정보제공, 주차정보제공, BRT 우선신호,시설물관리, 산불감시, 방재, 포털서비스 등)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112와 119 협업 공조를 통해 114건의 사건을 처리했으며 폭력예방, 화재, 주취자 안전 등 비상관제 대응조치 207건, 수사용 영상자료 제공 2,838건, 불법쓰레기투기와 분실·도난 등 민원대응 702건 등을 처리하며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9년에 통합플랫폼과 112·119·재난안전상황실 영상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안전망을 더욱 강화했다. 코로나19로 지금은 주춤하지만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한생들과 각종 시민단체의 센터 방문요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36여명이 센터를 견학했다.

도시통합정보센터는 2016년 10월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국내 최초로 업무연속성관리체계(BCMS :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국제인증(ISO22301)을 획득했으며, 2018년 10월에는 세계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을 획득하기도 했다.

▲ISO22301 국제인증(좌)과 ISO37106 국제인증(우)[사진=보안뉴스]


세종시는 도시통합정보센터 구축 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통신망간 연계, 네트워크 접근제어, 방화벽, CCTV 영상정보 마스킹 시스템 등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5G 무선 공개망의 영상정보보호를 위해 ETRI와 협력해 드론, 블랙박스, 웨어러블 기기, CCTV 영상정보 저장 시 암호화하고, 필요시 관리자만 복호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어 개인 사생활침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는 국가시범도시 본격추진에 따라 도시통합정보센터를 5-1 생활권에 ‘스마트센터’로 확장·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스마트센터는 기존 시스템과 시범도시 서비스를 연계한 AI와 빅데이터 허브시스템 역할을 수행하고 112·119·재난안전 통합관제실 운영, 스마트서비스 체험존, 드론 센터 운영 등을 통해 세종시 스마트시티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세종특별자치시 도시통합정보센터 통합시스템실[사진=보안뉴스]


▲세종도시통합정보센터 홍보관(좌)과 VR체험공간(우)[사진=보안뉴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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