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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살펴봤더니
  |  입력 : 2020-08-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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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의 객관적인 품질 정보 제공 및 조속한 커버리지 확대 유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용자에게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의 객관적인 품질 정보를 제공하고 조속한 커버리지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20년도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4월 5G 상용화 이후 최초로 실시된 것으로, 이동통신사의 5G 투자 확대를 촉진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고속도로’를 빠르게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상반기 5G 서비스 품질평가는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5G 커버리지 현황 조사 및 통신사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 점검 △통신품질 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이용자가 일상에서 실제로 체감하는 품질을 측정하기 위해 주요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측정 표본을 선정하고 이용자들의 행태를 반영해 측정 일시 및 동선 등을 정했다.

평가 대상은 ①옥외(행정동) ②다중이용시설 ③교통 인프라로 구분해, 커버리지 점검 169개 및 품질평가 117개 등 총 286개의 표본을 점검·평가했다.

또한 정부가 직접 품질을 측정하는 정부평가와 함께 이용자가 자신의 단말기로 통신품질을 측정하는 이용자 상시평가도 진행했다. 2020년도 상반기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서울·6대 광역시 5G 커버리지 현황 및 점검 결과
①옥외(행정동)의 경우 2020년 7월 기준 이동통신사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커버리지 맵에 따르면, 서울시는 3사 평균 약 425.53㎢ 면적에서 커버리지를 구축해 임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5G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대 광역시의 경우 약 931.67㎢ 면적에서 5G 커버리지를 구축해 도심 및 주요 지역은 5G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서울시’는 KT(433.96㎢)·SKT(425.85㎢)·LGU+(416.78㎢) 순으로 3사 간 차이가 크지 않았고, ‘6대 광역시’는 LGU+(993.87㎢)·KT(912.66㎢)·SKT(888.47㎢) 순으로 차이가 나타났다.

표본 점검 결과, 통신사가 공개하고 있는 커버리지 정보가 실제보다 과대 표시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②다중이용시설의 경우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대형점포·백화점·여객터미널·대형병원·전시장 등 3사 평균 약 1,275개이며, 표본 점검 결과 해당 시설에서 5G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파 신호세기(-105dBm 이상)의 비율(이하 5G 가용률)은 평균 67.93%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SKT’는 1,606개 시설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표본 점검 결과 평균 가용률은 79.14%, ‘LGU+’는 1,282개 시설·가용률 60.08%, ‘KT’는 938개 시설·가용률 64.56%로 나타났다.

③교통시설 중 지하철은 지하역(지상역은 실외 기지국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구축 대상수에 미포함) 총 649개 중 313개 역에 5G가 구축됐으며, 주요 노선 점검 결과 가용률은 평균 76.33%로 나타났다. 각 사별로는 ‘SKT’ 349개 구축·가용률 79.87%, ‘KT’ 299개 구축·가용률 79.08%, ‘LGU+’ 291개 구축·가용률 70.04%이다.

통행량이 많은 주요 고속도로 32개 구간 중 약 22.33개 구간에 구축 완료됐으며, 주요 노선 점검 결과 가용률은 평균 78.21%이었다. 각 사별로는 ‘LGU+’ 23개 구축·가용률 69.82%, ‘SKT’ 22개 구축·가용률 86.49%, ‘KT’ 22개 구축·가용률 78.33% 수준이다.

고속철도의 경우 주요 노선 점검 결과 KTX는 평균 가용률 76.22%(KT 90.45%, LGU+ 71.22%, SKT 66.99%), SRT는 평균 가용률 74.67%(KT 83.40%, SKT 80.24%, LGU+ 60.37%)로 나타났다.

△서울·6대 광역시 5G 품질평가 결과
5G 평균 전송속도는 다운로드는 656.56Mbps(2019년 LTE 158.53Mbps), 업로드는 64.16Mbps(2019년 LTE 42.83Mbps)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 속도 기준 ‘SKT’는 788.97Mbps, ‘KT’는 652.10Mbps, ‘LGU+’는 528.60Mbps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옥외(행정동)’에서 다운로드는 663.14Mbps·업로드는 67.18Mbps(다운로드 기준: ‘SKT’ 773.17Mbps, ‘KT’는 621.96Mbps, ‘LGU+’ 594.30Mbps),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교통 인프라’에서 다운로드는 653.97Mbps·업로드는 62.98Mbps(SKT 795.17Mbps, KT 663.94Mbps, LGU+ 502.79Mbps)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부 유형별로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 기준 ‘지하철(역사 885.26Mbps, 객차 703.37Mbps)’ ‘대학교(770.04Mbps)’ 등에서 상대적으로 속도가 빠르며, ‘KTX(272.75Mbps)’ ‘SRT(368.35Mbps)’ 등에서 상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용자가 자신의 단말로 직접 측정하는 이용자 상시평가 결과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622.67Mbps, ‘업로드’는 48.25Mbps로 정부 평가 결과와 유사했다.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신규지표)은 ‘다운로드 시’ 평균 6.19%, ‘업로드 시’ 평균 6.19%였다.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 시 기준 ‘KT’는 4.55%, ‘SKT’는 4.87%, ‘LGU+’는 9.14%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옥외(행정동)’에서 다운로드 시 기준 2.67%·업로드 시 기준 3.16%(다운로드 시 기준: KT 2.17%, LGU+ 2.60%, SKT 3.23%),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교통 인프라’에서 다운로드 시 기준 7.57%·업로드 시 기준 7.38%(다운로드 시 기준: KT 5.48%, SKT 5.52%, LGU+ 11.71%)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부 유형별로는 평균 다운로드 시 기준 영화관(0.96%)·놀이공원(1.10%) 등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지하철 객차(19.49%)·고속도로(16.28%)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초 통신망 연결까지 소요시간인 접속시간(신규 지표)은 다운로드 102.24ms·업로드 93.81ms이며, 지연시간은 30.01ms(LTE 2019년 36.34ms)·데이터 손실률은 0.57%(LTE 0.85%)였다.

접속시간은 다운로드 기준 LGU+(75.31ms)·KT(109.28ms)·SKT(122.15ms) 순이고, 지연시간은 SKT(28.79ms)·LGU+(29.67ms)·KT(31.57ms) 순이며, 데이터 손실률은 LGU+(0.32%)·SKT(0.59%)·KT(0.79%) 순이다.

과기정통부는 “금번 평가 결과 통신사들이 5G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커버리지와 품질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지만, 5G가 데이터 고속도로로써 중요하게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민이 5G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통신사는 상반기 평가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5G 등 망 투자를 지속 확대하길 바란다”며, 정부도 5G 투자 세액공제·기지국 등록면허세 감면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8월 중순부터 하반기 5G 품질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0년 12월 이후 하반기 5G 품질평가 결과를 포함한 ‘2020년 전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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