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중 “7월 바이러스 감염 컴퓨터 250만여 대... 월간 두 배 급증”
  |  입력 : 2020-08-26 14:01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국가인터넷응급센터 “트로이목마·봇 감염 컴퓨터 230만여 대... 두 배 늘어”
변조 피해 웹사이트 2만6,000개로 올해 최저 수준... 피싱 웹페이지 약 1만 2,000개로 올해 가장 많아
7월 보안사건 1,450여건... 웹페이지 위조사건 1,150여건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지난 달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 수량이 250만여 대로 확인됐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 한 달 전에 비해 무려 두 배 급증했다. 지난 5월과 6월 두 달 연속 줄었다가 7월에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트로이목마 또는 봇(Bot)에 감염된 컴퓨터는 230만여 대로 한 달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콘피커 웜(conficker worm)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는 20만여 대로 전월 대비 20% 가량 줄었다.

[이미지=utoimage]


중국에서 7월 중 변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당국이 공식 확인한 웹사이트는 2만 6,000개 규모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중국 내 웹사이트를 위조한 피싱 웹페이지는 약 1만 2,000개 규모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백도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웹사이트는 6월에 상반기 중 최저치를 보인 뒤 7월에 15% 가량 증가했다. 중국 당국이 7월 한 달 동안 공식 확인해 처리한 정보보안 사건은 1,450여건 규모로 한 달 전보다 300여건 늘었다.

▲7월 중국에서 온라인 상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 수량[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중국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CNCERT, 이하 인터넷응급센터)는 최근 내놓은 공식 보고에서 7월 중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 수량이 △첫째 주(6월 29일~7월 5일) 55만 4,000대(주간 3.6% 감소) △둘째 주(6일~12일) 56만 8,000대(주간 2.5% 증가) △셋째 주(13일~19일) 48만 2,000대(주간 15.2% 감소) △넷째 주(20일~26일) 45만 5,000대(주간 5.7% 감소) △다섯째 주(7월 27일~8월 2일) 50만대(주간 10% 증가)였다고 밝혔다.

셋째 주와 넷째 주 외에 모두 50만대를 웃돌았다. 7월 바이러스 감염 컴퓨터 수량은 모두 250만여 대 규모로 6월(123만대) 보다 두 배 급증했다. 6월에는 5월(147만여 대) 대비 16% 줄었고, 5월에는 4월보다 122만여 대(45%) 급감했었다.

이 가운데 트로이목마 또는 봇에 감염된 컴퓨터 수량은 △첫째 주 49만 3,000대(주간 4% 감소) △둘째 주 50만 6,000대(주간 2.5% 증가) △셋째 주 43만 7,000대(13.5% 감소) △넷째 주 45만 5,000대(3.9% 증가) △다섯째 주 46만 2,000대(1.6% 증가)로 확인됐다. 7월에 모두 230만여 대로 6월(약 105만대)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콘피커 웜에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 수량은 △첫째 주 6만 1,000대(주간 0.9% 감소) △둘째 주 6만 2,000대(1.8% 증가) △셋째 주 4만 5,000대(28.4% 감소) △넷째 주에는 없음 △다섯째 주 3만 8,000여대로 집계됐다. 7월 감염 수량은 20만여 대로 6월(26만 1,000여대)에 비해 20% 가량 줄었다. 5월(27만 3,000대) 이후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는 온라인상에서 바이러스 전파의 근원지였다고 인터넷응급센터는 밝혔다. 센터가 7월 중 모니터링을 통해 탐지한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와 관련된 도메인은 첫째 주에 3,096개(둘째 주 404개, 셋째 주 738개, 넷째 주 1,922개, 다섯째 주 2,879개)였다. 이들 도메인 가운데 첫째 주 9.2%(둘째 주 32.2%, 셋째 주 11.1%, 넷째 주 8.8%, 다섯째 주 7.8%)는 외국에 등록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센터는 밝혔다.

이들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와 관련된 IP 주소는 7월 첫째 주에 7,677개(둘째 주 1,965개, 셋째 주 2,712개, 넷째 주 4,732개, 다섯째 주 5,594개)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이들 IP 주소 가운데 첫째 주 59.4%(둘째 주 68.8%, 셋째 주 73.6%, 넷째 주 67.5%, 다섯째 주 65.4%)는 국외에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센터는 밝혔다.

7월 변조 피해 웹사이트 올해 들어 최저 수준...피싱 웹페이지는 올해 최다
인터넷응급센터가 발표한 7월 중 중국 내 변조 피해 웹사이트 수량을 보면, 첫째 주에는 6,668개로 한 주 전보다 7.9% 증가했다. 둘째 주에 4,665개로 30% 감소했다가 셋째 주에는 5,384개로 15.4% 늘었다. 넷째 주에는 4,964개로 7.8% 감소했고, 다섯째 주에 4,715개로 5% 줄었다. 7월 변조 피해를 입은 웹사이트들은 모두 2만6,000개 규모로 6월(3만1,700여개), 5월(3만600여개), 4월(3만4,300여개), 3월(3만2,880여개), 1월(4만3,100여개)에 비해 적었다.

▲7월 중국 내 백도어 투입 웹사이트 및 위조·피싱 웹페이지 수량[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백도어가 투입된 것으로 드러난 웹사이트 수량은 7월 첫째 주 1,360개(주간 7.1% 감소), 둘째 주 1,188개(12.6% 감소), 셋째 주 1,367개(15.1% 증가), 넷째 주 1,229개(10.1% 감소), 다섯째 주 1,298개(5.6% 증가)라고 센터는 밝혔다. 7월에 모두 6,400여개 규모로 6월(5,560개)에 비해 늘었으나, 5월(약 7,000개)과 4월(7,390개), 1월(1만1,370여개) 보다는 적었다. 3월(6,420여개), 2월(6,270개)과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중국 내 웹사이트를 겨냥해 위조된 (피싱) 웹페이지의 경우, 7월 첫째 주에는 1,028개로 한 주 전에 비해 43% 늘었다. 둘째 주에는 1,100개(7% 증가), 셋째 주 792개(28% 감소), 넷째 주에 1,198개(주간 51.3% 증가)였다. 특히, 다섯째 주에는 7,900개로 무려 559.4% 급증했다. 이 때문에 7월에 약 1만 2,000개 규모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6월(2,970개), 5월(약 2,600개), 4월(1,030개 가량), 3월(5,050개), 2월(3,660여개), 1월(4,580여개) 모두 1,000개~5,000개 규모를 유지했다.

정부 웹사이트(gov류)만 놓고 보면, 7월 중 변조 피해를 입은 정부 웹사이트(gov류)는 △첫째 주 28개(점유율 0.4%, 주간 23.8% 증가) △둘째 주 22개(점유율 0,5%, 15.4% 감소) △셋째 주 19개(점유율 0.4%, 13.6% 감소) △넷째 주 18개(점유율 0.4%, 5.3% 감소) △다섯째 주 18개(점유율 0.4%, 한 주전과 비슷함)로 확인됐다고 인터넷응급센터는 밝혔다.

백도어가 존재한 것으로 확인된 정부 웹사이트(gov류)는 △첫째 주 2개(점유율 0.1%, 주간 100% 감소) △둘째 주 0개(점유율 0%, 100% 감소) △셋째 주 3개(점유율 0.2%) △넷째 주 3개(점유율 0.2%) △다섯째 주 3개(점유율 0.2%, 한 주 전과 비슷함)로 집계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중 당국 “정보보안 사건, 7월 1,450여건...웹페이지 위조사건 1,150여건”
중국 인터넷응급센터는 7월 첫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 중국의 통신서비스업체, 도메인 등록서비스 기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전국 CNCERT 지사, 국제 협력 기관과 협력해 처리한 온라인 정보보안 사건이 1,450여건이었다고 밝혔다. 6월(1,108건), 5월(1,100, 4월(1,245건), 2월(약 1,320건) 보다 많았고, 3월(1,577건), 1월(1,690에 비해서는 적었다.

7월 첫째 주 248건에서 둘째 주 278건으로 늘었다가 셋째 주 267건으로 소폭 줄었고 넷째 주에는 434건으로 크게 늘었다. 다섯째 주에 263건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 중국과 외국에 걸쳐 일어난 정보보안 사건은 7월 첫째 주 54건(센터가 외국 기관과 협력 처리한 중국내 신고 사건 51건, 국내 기관 협조해 처리한 국외 신고 사건은 3건), 둘째 주 34건(34건), 셋째 주 33건(25건/8건), 넷째 주 42건(37건/5건), 다섯째 주 43건(39건/4건)으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7월 중국에서 일어난 정보보안 사건 건수와 유형[자료=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중국 내 정보보안 사건의 유형을 보면, 7월에도 웹페이지 위조 사칭이 계속해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터넷응급센터가 국내외 도메인 등록 기관 및 해외 CERT와 협조해 중점 처리한 웹페이지 위조(피싱 목적) 신고 사건은 7월 첫째 주 214건(전체 정보보안 사건의 86.3% 차지), 둘째 주 213건(점유율 76.6%)이었다. 셋째 주에는 167건(점유율 62.5%)으로 줄었으나, 넷째 주에 368건(점유율 84.8%)으로 다시 증가했고, 다섯째 주에 211건(점유율 80.2%)로 집계됐다. 7월에 모두 1,150건 규모로 6월(920건), 5월(835건), 4월(1,015건), 2월(930건) 보다 많았고, 3월(약 1,350건), 1월(1,480여건)보다는 적었다. 정보보안 취약점(첫째 주 점유율 12.5%, 둘째 주 23.4%, 셋째 주 30.3%, 넷째 주 13.4%, 다섯째 주 17.9%)과 관련한 보안 신고는 두 번째로 많았다.

이밖에 7월 중 △악성 프로그램(첫째 주 1.2%, 셋째 주 1.9%, 넷째 주 0.7%) △모바일 인터넷 악성 프로그램(셋째 주 4.1%, 넷째 주 1.2%, 다섯째 0.4%) △서비스거부 공격(셋째 주 0.4%, 다섯째 0.8%) △도메인 이상(다섯째 주 0.4%) 따위의 보안 사건들이 일어났다고 인터넷응급센터는 밝혔다.

웹페이지 위조 사칭의 대상 중에서는 은행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피싱 목적으로 은행 (웹사이트)을 위조 사칭한 정보보안 사건은 7월 첫째 주에 95건, 둘째 주 142건, 셋째 주 126건, 넷째 주 329건, 다섯째 주 194건으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이밖에 전자상거래 플랫폼(웹사이트)을 위조한 보안 사건은 첫째 주 106건, 둘째 주 51건, 셋째 주 39건, 넷째 주 37건, 다섯째 주 8건이었다. 증권사(웹사이트)를 사칭한 셋째 주 1건, 다섯째 주 2건으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한편 인터넷응급센터는 7월 첫째 주 15곳(둘째 주 6곳, 셋째 주 14곳, 넷째 주 19곳, 다섯째 주 16곳)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및 악성 프로그램 투입된 도메인 쪽과 협력해, 모바일 인터넷 악성 코드를 퍼뜨리는 악성 URL 링크 106개(둘째 주 7개, 셋째 주 14개, 넷째 주 47개, 다섯째 주 30개)를 탐지해 삭제 등 처리했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그린존시큐리티 4개월 배너모니터랩 파워비즈 6개월 2020년6월22~12월 22일 까지넷앤드 파워비즈 진행 2020년1월8일 시작~2021년 1월8일까지위즈디엔에스 2018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가장 기승을 부리고 있는 사이버 공격 유형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랜섬웨어
피싱/스미싱
스피어피싱(표적 공격)/국가 지원 해킹 공격
디도스 공격
혹스(사기) 메일
악성 앱
해적판 소프트웨어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