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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그룹 해킹, 메이지카트 추정 공격자에게 고객 정보 유출

  |  입력 : 2020-09-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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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온라인 스토어에서 정보 빼가... 개인정보는 물론 카드정보까지 유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세계적인 음반기업인 워너뮤직그룹(Warner Music Group)의 온라인 스토어가 해킹돼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보안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워너뮤직그룹은 2020년 4월 ‘메이지카트(Magecart)’로 추정되는 공격자에게 해킹당한 후 고객의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발견했다.

[캡처=워너뮤직 홈페이지]


워너뮤직그룹에 따르면 고객의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주소는 물론 카드 정보까지 유출됐다. 다행이 해외에서 주로 사용하는 페이팔(PayPal)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뮤직그룹은 해킹사실을 인지한 즉시 이를 고객에게 알리고 조사에 들어갔다면서, 조사결과 2020년 4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공격자들이 접속해 정보를 빼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보안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이 메이지카트의 기존 공격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주로 카드 스키머 멀웨어로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메이지카트는 단일 단체가 아니라 최소 7개 그룹으로 구성된 악성 행위자의 명칭이다. 처음 메이지카트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을 땐 6개였는데, 지금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단체는 그룹 4(Group 4)라고 불린다. 메이지카트는 주로 지불 카드 정보를 훔쳐왔으며, 영국항공과 티켓마스터(Ticketmaster) 등 유명 사이트를 공격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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