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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사칭 피싱사이트 활개... 대국민 홍보 등 대책 필요

  |  입력 : 2020-11-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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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숙 의원, 2015년부터 차딘·신고된 피싱사이트 4만 6,655건...공공기관 사칭 3만 2,762건으로 가장 많아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공공 및 금융기관, 포털사이트 등을 사칭해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유출하는 피싱 사이트가 성행하고 있다. 양정숙 의원(무소속)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신고 및 차단된 피싱 사이트는 약 4만 6,655건이며, 국가 및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이트는 3만 2,72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양정숙의원실]


연도별로 차단된 피싱 사이트를 살펴보면 2015년에 6,504건, 2016년 4,286건으로 일부 줄어든 것처럼 보였으나, 2017년 1만 469건, 2018년 9,522건, 2019년 1만 820건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는 10월말 현재까지 5,054건이 신고 및 차단됐다.

2015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유형별 사칭 현황을 보면, 국가 및 공공기관 피싱 사이트가 3만 2,7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포털업체 피싱사이트 6,984건, 금융기관 피싱사이트 280건 순이었으며, 이외 기타 유형은 6,62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정숙 의원은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가짜 피싱사이트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범죄에 악용되면서 이용자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정부가 피싱사이트 차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가짜 사이트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피싱 사이트로 인해 제2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일반 사용자가 이러한 불법 사이트의 진위를 구별하는 것은 어렵다. 이에 정부기관, 이동통신사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피싱사이트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대국민 예방 홍보와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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