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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디지털금융 및 사이버보안 10대 이슈 전망

  |  입력 : 2020-12-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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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2021년 디지털금융 및 사이버보안 이슈 전망’ 발표
금융산업의 개방과 경쟁, 비대면·언택트 환경 변화,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 등 10대 이슈 전망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금융권이 디지털금융 및 사이버보안 이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21년 디지털금융 및 사이버보안 이슈 전망’을 발표했다.

▲2021년 디지털금융 및 사이버보안 이슈 전망[자료=금융보안원]


△금융산업의 개방과 경쟁
마이데이터(MyData) 산업 본격 시행, 지급결제망 개방 확대 등으로 금융산업의 플레이어(Player)가 다변화되고, 상호간 협업과 경쟁이 공존하는 디지털금융 질서 재편이 예견된다. 또한, 금융산업 개방환경 속에서 기존 금융회사는 수익 다변화 등을 위해 글로벌 디지털 금융시장 진출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서명법 개정(2020.12.10 시행)’에 따른 공인인증제도 폐지로 금융권 인증시장 선점을 위한 인증 사업자 간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산업은 국민의 재산을 다룬다는 점에서 높은 수준의 신뢰성 및 안전성 확보가 요구되는 바, 개방과 경쟁 환경 속에서 금융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금융보안원은 예측했다.

△비대면·언택트 환경 변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더욱 확대되고, 간편결제 대중화에 따른 ‘지갑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며, 금융권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에 따른 보안위협 현실화로 책임 있는 AI를 위한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원격근무나 화상회의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금융권 기업문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 근무형태에 준하는 보안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보안통제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
2020년에 금융권을 대상으로 활발하던 랜섬웨어(Ransomware)와 랜섬디도스(Ransom DDoS) 공격이 21년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랜섬웨어를 제작・판매하는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의 활용이나 랜섬디도스 공격에 악용 가능한 IoT 기기의 보급 증대 등으로 공격 위험이나 공격 시 파급력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이스피싱이 딥페이크(Deepfake) 등 신기술과 결합해 더욱 정교하게 진화할 것으로 보여 정부부처, 수사기관, 금융회사, 통신사 등의 전방위적인 대응 및 정보 공유가 요구되며, 국민 모두가 보이스피싱에 경각심을 가지려는 노력도 필수적이다.

‘2021년 디지털금융 및 사이버보안 이슈’와 관련해, 금융보안원은 금융의 디지털·데이터 혁신에 따라 발생되는 각종 리스크 및 사이버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금융권 개방과 경쟁환경과 관련해 금융데이터거래소 및 데이터 전문기관 기능 고도화,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 구축, 정보보호 상시평가제 운영 등 안전한 데이터 유통 및 활용을 지원하고, 금융권의 안전한 인증매체 활용, 오픈뱅킹 보안성 강화 등 개방과 경쟁 환경 속에서 신뢰받는 디지털 금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언택트와 관련해서는 AI 등 신기술 도입 리스크 최소화, 클라우드 등 제3자 리스크 대응, 비대면 교육역량 강화, 비대면·언택트 관련 보안 가이드 마련 등 금융산업·시장 변화에 따른 금융보안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이버 공격 고도화와 관련해 차세대 금융보안관제 시스템 및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정보공유체계 구축, 다크웹 등 위협정보 수집·대응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2021년에는 금융산업의 개방과 경쟁 심화, 비대면·언택트에 따른 서비스 및 업무환경의 변화, 사이버 공격의 고도화·지능화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금융권의 디지털·데이터 혁신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고 그에 따라 금융보안의 중요성도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금융보안원은 금융의 성공적인 디지털·데이터 혁신을 위해 금융보안·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2021년에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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