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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사이버방역 등 2020년 디지털 뉴딜 주요 성과는?

  |  입력 : 2021-01-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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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0년 디지털 뉴딜 사업 주요 성과 발표
K-사이버방역, 정보보호 컨설팅 확대와 보안리빙랩 구축 등 성과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사업 중 2020년 추진된 과기정통부 소관 사업들에 대한 진행 상황과 이를 통한 변화를 종합해 15일 발표했다.

디지털 뉴딜은 관계 부처가 함께 2025년까지 국비 44.8조원을 투자해 코로나 경기침체와 일자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혁신 프로젝트’로, 그중 과기정통부 소관 사업들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다.

[이미지=utoimage]


①중소기업 중심의 활력 제고
과기정통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에는 크고 작은 민간기업들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 의료기관 등 총 1.2만여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이 대다수 비중(1만여개, 86.8%)을 차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②신산업의 등장과 성장
디지털 뉴딜의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 구축을 통해 데이터 수집·가공·활용 전주기 생태계를 강화하고 D.N.A 기반의 새로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기존 SW·SI 기업들이 인공지능·데이터 사업에 본격 참여해 2019년 대비 2020년 인공지능 공급 기업 수(220개사→553개사)와 데이터 공급 기업 수(393개사→765개사)가 크게 증가하고, 데이터 가공을 위한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플랫폼 기업(15개사→39개사)도 약 2.6배 확대되며 데이터 시장의 외연이 증대됐다.

③비ICT 기업의 디지털 전환
다양한 분야의 비ICT기업들이 인공지능·데이터·클라우드 바우처를 지원받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혁신을 촉진했다. 제조·유통 등 전통산업 분야는 물론 뷰티·패션, 교육, 의료 등 비ICT 분야 기업들의 참여가 전년 대비 2020년 85% 증가했다.

④대규모 참여 인력
데이터 댐 4만여명, 디지털 포용 4,600여명 등 약 4.9만명의 대규모 인력이 디지털 뉴딜 사업에 참여해 고용시장의 어려움 완화에 기여했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경우 수행기업이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취업준비청년·경력단절여성·실직자·장애인 등이 참여해 전체 인력 중 62%(약2.4만여명)가 고용취약계층으로 나타났으며, ‘디지털 배움터 사업’에서는 디지털 교육 강사와 서포터즈 등 4,600여명을 고용하여 지역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기여했다.

⑤디지털 인재 양성
코로나 이후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혁신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디지털 인력 1.4만명을 육성했다.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대학원’을 확대(2019년 5개→2020년 8개)하고, 전 산업 분야의 인공지능 접목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4개소를 신설했다.

아울러 대학 SW교육의 혁신을 주도해 온 SW중심대학 총 40개를 운영해 2020년 약 4,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혁신 SW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3기 850명)’를 운영하고, 지역 산업체 수요 기반으로 AI교육 등을 제공하는 ‘ICT 이노베이션스퀘어’를 전국 5대 거점으로 확대해 6,800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했다.

⑥전국 배움터를 통한 디지털 격차 해소 노력
국민 누구나 필요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17개 광역·215개 기초지자체 참여 속에서 ‘디지털배움터’ 1,000개소를 운영하여, 고령층·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 21.3만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사회·경제 활동에 필수적인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⑦법·제도 개선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지속적인 규제 개선과 함께 클라우드·공인인증 등 다양한 분야의 법·제도를 개선하고, 인공지능 윤리기준 마련 등 미래 준비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의 경우, 제도를 신설한 이후 3개월 만에 21개 사업에 대해 총 500억원 규모의 계약(2020.12. 기준)을 체결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주요 분야별 성과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 뉴딜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및 융합서비스, 실감콘텐츠, 정밀의료, K-사이버방역 등 분야별 대표 프로젝트에서도 성과를 창출했다.

①인공지능 역량
인공지능 시대의 기술 역량을 갖추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리나라는 ‘정부 인공지능 준비지수’에서 172개국 중 7위(英 Oxford Insights 조사)를 차지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새로운 패러다임인 인공지능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2020.10)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력 확보를 위한 1조원 규모의 R&D 사업에 착수(2020~2029년)했다.

②인공지능 융합 서비스(AI+X)
의료, 안전 등 국민생활에 밀접하고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7대 분야의 편의 증진을 위해 관계 부처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개발을 착수(2020.9.)했다. 7대 분야는 신종감염병 예후·예측, 의료영상 판독·진료, 국민안전 신속 대응, 해안경비·지뢰 탐지, 불법 복제품 판독, 지역 특화산업 품질관리, 산업단지 에너지효율화다.

대량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가공하고 학습할 수 있는 실증랩에서 현재 55개 기업이 △의료영상(X-ray, MRI 등) 50만건 △불법 복제품 이미지 50만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③5G 융합 서비스(MEC)
디지털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비대면 안전·방역, 원격교육 등 MEC 기반의 7가지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모델을 지역별로 발굴해 주요 공공 부문에 선도적으로 적용했다.

특히 국내와 해외를 연결하는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고열자·유증상자 검출 및 자율주행로봇을 통한 방역안내·소독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 비대면 방역에 일조하고 있다.

④실감 콘텐츠
‘가상융합경제’의 발전을 위한 VR·AR(가상·증강현실) 차세대 실감콘텐츠 개발에 집중 투자해 제조공정의 VR·AR 적용 등 총 70여건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K-실감 스튜디오’를 개소(상암, 2020.5.)하는 한편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2020.12.)을 수립해 국내 VR·AR 산업의 저변을 확대했다.

⑤정밀 의료
다수의 의료기관과 IT업체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의 질병 진단·예측·치료 지원 소프트웨어(SW)인 ‘닥터앤서 1.0’의 연구개발을 마무리하고 소기의 성과를 창출했다.

대장암·소아희귀질환 등 8대 질환 관련 의료데이터 연계·분석을 통한 맞춤형 진단으로 정확도를 높이고, 치료기간을 최소화해 약물 남용 방지·의료비 절감 등 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

⑥K-사이버 방역
원격수업·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로 인한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기업과 국민의 보안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K-사이버방역’을 추진했다.

중소기업 보안수준 향상을 위한 정보보호 컨설팅(775개사)과 맞춤형 정보보호 솔루션을 지원하고, 5대 융합산업 특화 지역(원주, 군산, 안산, 안양, 부산)에 ‘보안리빙랩’을 구축해 제조기업들이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전 국민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복지센터 등 취약계층을 포함해 1만6,300건의 원격 보안점검서비스(내PC 돌보미)를 제공했다.

한편, 민간의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뉴딜을 통해 그 속도와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5G와 데이터센터 등 핵심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2020년은 디지털 뉴딜을 기획하고 시작함으로써 디지털 대전환의 주춧돌을 놓은 해”라고 평가하고, “2021년을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회복·포용·도약의 해로 만들어 가기 위해 디지털 뉴딜이 앞장설 것이며, 범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총 7.6조원 규모의 사업들은 기 구성·운영 중인 관계 부처 합동 디지털 뉴딜반을 통해 추진 현황과 애로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국민들께서 가시적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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