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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 위해 민간 전문가 전격 영입

  |  입력 : 2021-02-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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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길원 파트장, 산업부 미래자동차산업과장으로 임용 예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신속한 정책 대응을 위해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경력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서길원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자율주차설계팀 주차개발파트장을 미래자동차산업과장으로 오는 8일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자율차 등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자동차산업과를 신설(2020.11.10 직제 개정안 시행)한 바 있다.

서길원 과장은 현재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자율주행사업부 자율주차개발실 자율주차설계팀에서 주차개발파트장으로 근무 중이며, 자율주행 개발 관련 다수 특허(대표 발명 10건, 공동 발명 16건)를 보유하고 있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 개발 및 제품화’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2020.7.)한 바 있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직 내·외부 간 공개경쟁을 통해 최적임자를 임용하기 위해 인사혁신처에서 2000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일반적으로 직무특성상 외부에 더 적합하고 인재풀이 풍부한 직위를 지정하며 그중에서도 경력개방형 직위는 민간 전문가만 임용할 수 있다.

그간 산업부는 경력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통상 분야 등에서 우수한 인재를 지속 영입·성과를 창출한 바 있으며, 산업 분야에서도 기술개발 경쟁이 극도로 치열한 자율차 등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을 선도하기 위해 미래자동차산업과장을 경력개방형으로 충원을 진행해 왔다.

이번 미래자동차산업과장 공모에는 민간·공공기관·연구소·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명 이상이 지원했으며, 서 파트장이 전문성·혁신성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발됐다.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래자동차 산업은 향후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연관 서비스 산업·인프라까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의 역량까지 결집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향후 서 과장은 △자율차 산업 및 부품 산업 육성 △관련 기술개발 및 보급 촉진 △연관 산업의 기반 조성 △친환경차-자율차 융합 및 관련 인력 양성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민간에서 축적한 경험·전문성을 활용해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자율주행 관련 최고의 전문가를 공직에 영입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민-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미래 먹거리를 더욱 야심차게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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