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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설 명절 음식할 때 자리 비우면 안돼요!

  |  입력 : 2021-02-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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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화재에 물 부으면 더 위험, K급(주방용) 소화기 비치 중요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날이 다가오면서 명절 음식을 하다가 자리를 비우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대구지역 주거시설의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음식물 조리나 화기 방치 등)는 총 12건으로, 4명의 인명피해와 4,0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등을 부치기 위해 튀김용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명절에는 냄비나 프라이팬 등에 식용유 등을 가열하면서 자리를 비웠다간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튀김용 기름의 경우 가열한 지 10여분이 지나면 불이 붙어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된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설 연휴 기간에 동구 신암동에서 음식물 조리 중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또한 식용유 등 튀김용 기름 화재 발생 시 당황해 물을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물을 뿌리게 되면 가열된 기름이 기화되면서 유증기와 섞여 오히려 화재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에 보관 중인 일반 분말형 소화기를 사용하면 잠깐의 불길은 막을 순 있지만 발화점 이상의 기름 온도로 인해 다시 발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때 냄비나 프라이팬의 뚜껑을 덮으면 불을 끌 수 있고, 뚜껑이 없으면 물기가 있는 채소를 덮어서 불길을 잡는 방법도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방용 소화기(K급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끄는 것인데, K급 소화기는 주방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로 식용유 등으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순간적으로 유막층을 형성해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다.

이영익 대구소방안전본부 화재조사팀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인 만큼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절대 자리를 비우지 말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주방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상황에 맞는 대처법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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