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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글로벌 이슈투데이] 바티칸시티 강경, 임산부 임상, 무료 생리대

  |  입력 : 2021-02-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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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칸시티가 뚜렷한 이유 없이 백신을 거부할 경우 해고할 수도 있다고 발표
화이자, 임산부 4천 명에 대한 임상 시험 시작...일부는 실제 백신, 일부는 플라시보 접종
전 세계적인 무료 생리대 움직임에 동참한 뉴질랜드...6월부터 전국 학교에 배포 시작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이제부터 교황청에서 직무를 수행하려면 코로나 백신 접종이 필수라고 바티칸시티 측에서 발표했다. 백신 최초 개발에 성공했던 화이자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임상 시험을 시작한다. 제일 먼저는 미국에서부터다. 뉴질랜드는 ‘생리대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월부터 전국 학교에 무료 생리대를 배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미지 = utoimage]


- 바티칸시티가 코로나 백신과 관련하여 강경 노선을 택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해고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이다. 백신과 관련하여 건강상의 뚜렷한 이유를 입증하지 못한 채 맞지 않겠다는 의견을 내세우는 것에 대해 교황청이 직접 칼을 들겠다고 나선 건 현재 유럽 내 백신 거부자들이 꽤나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이 때문에 ‘집단 면역’ 형성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CBS)

- 집단 면역 형성을 어렵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은 백신 공급 관리 실패와, 정부와 현업 종사자들 간 소통 부족이다. 미국이 대표적인 사례가 되어가고 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할 때 정부는 현장에 정확한 지침을 내리지 않았고, 이 때문에 현장에서는 어떤 환자들에 어떤 백신을 어떤 기간 내에 사용할지 판단을 할 수 없어 애써 개발한 백신을 묵혀두고만 있었다고 한다. 그 와중에 폐기되거나 아직도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백신이 상당수다. 다른 쪽에서는 물량 부족으로 필요한 접종을 할 수 없는 곳들도 있었다.(월스트리트저널)

-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 모두 남아공 변종에는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무용지물이라고 결론이 난 것이 아니라,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완치는 불가능할지라도 입원이나 사망은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며, 그렇기 때문에 아직 백신 접종이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이 연구를 진행한 요원들과 남아공 정부 측은 이번 주 공식 회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폭스뉴스)

- UN이 백신과 관련된 불균형 문제를 다시 한 번 들고 나왔다. UN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존하는 모든 백신의 75%가 단 10개국에서 소비되었고, 단 1회도 접종을 하지 못한 나라가 130개국이 넘는다고 한다. 한줌의 나라들이 전 세계 백신 물량을 좌지우지 하는 건 대단히 불공평한 현상이라고 UN은 지적했다. 그러면서 G20 국가들은 긴급 태스크포스를 결성해 전 세계적으로 고른 백신 배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CNN)

- 화이자가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 목표는 4천 명의 임산부들에 접종을 하는 것으로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칠레, 모잠비크,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영국에서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18세 이상, 임신 24~34주차만이 이 시험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 중 일부는 진짜 백신을, 일부는 플라시보를 맞을 예정이라고 한다.(NBC뉴스)

- 미군 수천 명이 백신 접종을 거부해 군 당국이 난감한 상황이라고 한다. 군 지도자들은 정확한 이유를 찾기 시작했지만, 인터넷 음모론 외에 이렇다 할 요인을 발견치 못했다. 합참의장이 최근 미국 의회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2/3 정도만이 백신 접종을 한 상태라고 한다. 일반 대중들의 접종 비율이 50%이기 때문에 2/3는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지만, 군은 그 특성상 밀집된 형태로 주거 및 생활하기 때문에 충분치 않다.(AP통신)

- 인도 포퓰리스트 정부의 반대 의견 묵살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농경 정책에 반대하는 농부들 때문에 군을 동원하고 일부 지역의 인터넷을 끊더니, 최근에는 디샤 라비(Disha Ravi)라는 환경운동가를 체포하면서 반대파들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표명하기도 했다. 라비는 농부들을 지지했고, 이 때문에 현재 국가 전복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변호사도 없이 구금되어 있는 상태다.(가디언)

- 이번 주 초 이라크 내 미군 관련 시설을 겨냥한 로켓 공격이 있었다. 이라크-미국-사우디로 이어지는 동맹 관계에 맞서는 이란 및 테러리스트 집단의 행위로 의심된다. 이런 가운데 NATO가 이라크 내에서 진행하는 군 훈련 캠페인을 오히려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중동 지역의 테러리스트들이 이라크를 피난처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현재 이라크에 주둔하는 NATO 병력은 약 500명인데, 이를 약 4천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CNBC)

- 뉴질랜드가 향후 3년 동안은 모든 학생들에게 생리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논의 되고 있는 ‘생리 복지’의 일환으로, 이런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아던 총리의 의지이다. 뉴질랜드는 이미 15개 학교 32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개월 동안 생리대 무료 제공을 시범적으로 실시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6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한다. 여기에 드는 비용은 약 1800만 달러라고 한다.(뉴욕타임즈)

- 유럽연합은 3월 정상회담 전후부터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야당 지도자인 나발니를 러시아 정부가 체포해 감옥에 보냈고, 이를 석방하라고 요구하자 러시아가 내정 간섭이라며 무시했기 때문이다. 3월부터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관계된 조직이나 개인은 유럽연합 내로 입국이 허가되지 않으며, 자산 동결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로이터)

- 이탈리아의 에트나 산이 48시간 동안 두 번의 화산 폭발을 일으켰다. 에트나는 유럽 내에서 가장 분출 가능성이 높은 화산으로, 이탈리아 정부 기관은 이번 주 초부터 심상치 않은 현상들을 감지해 산 부근 지역을 봉쇄하기 시작했다. 가장 가까운 공항도 운영이 잠시 중단됐다. 때문에 아직까지 부상자나 사망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페다라 지역은 이 화산 활동 때문에 온 지역이 화산재로 덮이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한다.(폭스뉴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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