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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글로벌 이슈투데이] 백신 편식, 캘리포니아 변종, 페이스북 조련

  |  입력 : 2021-02-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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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편식 현상이 서서히 수면 위로 오르고 있어...선호하는 백신만 맞으려 해
캘리포니아 변종, 더 높은 감염력, 치사율, 백신 저항력 보여...큰 위협으로 간주해야
페이스북 조련에 성공한 호주...페이스북, 앞으로 뉴스 콘텐츠 활용하려면 돈을 내야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사람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백신과 그렇지 않은 백신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부정적인 보도가 비교적 많았던 아스트라제네카가 비교적 선호되지 않고 있어, 영국, 독일, 프랑스에서는 사람들이 이른 바 ‘눈치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서도 변종이 나타나 더 높은 전파력과 치사율 등을 보이고 있다. 호주 정부는 앞으로 페이스북이라는 플랫폼에서 뉴스 콘텐츠가 활용될 때마다 페이스북으로부터 대가를 지불받기로 했다.

[이미지 = utoimage]


- 프랑스, 독일, 영국 국민들 사이에서 ‘백신 편식’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화이자 백신이 선호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이 동날 때까지 일부러 버티기도 한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효과가 다소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에 옥스퍼드대학이 참여했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를 선호하는 영국인들도 있다고 한다.(인사이더)

- 스코틀랜드의 독립당 당수인 니콜라 스터전(Nicola Sturgeon)이 봉쇄 완화 체제의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4월 26일을 시작으로 식당과 가게들을 서서히 엶으로써 경제의 불씨를 다시 살리겠다는 것이다. 외출 금지령은 4월 5일부터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며, 3월 15일부터는 직계 가족이 아닌 사람들끼리라도 4인 이상 모일 수 있을 예정이라고 스터전은 발표했다.(BBC)

- 미국 백신 배포 및 접종 관리 체계의 허술함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테네시 주에서 한 달 동안 2400 회분의 백신이 버려진 사실이 밝혀지면서다. 백신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동안 주 방역 당국은 그만큼의 주민들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알고 있었다. 백신이 이처럼 낭비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유효 기간 확인 체계 부실, 저장 시설을 초과하는 백신 수량과 그로 인한 백신 상태 악화 등 전체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AP통신)

- 스웨덴의 코로나 감염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스웨덴 국민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무시 및 비판되어 왔던 ‘마스크 착용’ 권고가 서서히 힘을 얻고 있다. 스웨덴 당국은 지난 화요일 대중 교통 사용 시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다시 한 번 발표했다. 러시아워 때만이 아니라 항상 착용할 것이 강조됐다. 가게와 사무실 안에서도 마스크를 유지해 달라는 내용도 있었다. 스웨덴으로서는 꽤나 바뀐 태도이다.(블룸버그)

- 캘리포니아에서 코로나 변종이 발견됐다. 감염력만이 아니라 치사율도 더 높아졌다고 한다. 이 변종은 B.1.427/B.1.429라고 하며, 백신에 대한 저항력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저널을 통해 연구 논문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이 변종 역시 영국, 남아공, 브라질 변종들과 같은 수준의 위협으로 봐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라이브사이언스)

- 물고기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전체 종의 무려 1/3이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이는 곧 전 세계 인구에게 불어 닥칠 건강, 식량 부족, 환경 문제를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16개 자연 보호 단체들이 발표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약 2억 명의 단백질 주 공급원이 물고기라고 한다. 이중 1/3은 어업에 종사하는 중이라고도 밝혔다.(CBS)

- UN안보리회의에서 영국 대표가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고할 예정이다. 기후 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협이고, 이 때문에 세계 평화와 안전은 크게 손상될 것이라고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전 세계가 시급히 대처하지 않을 경우, 지금보다 더 심각한 충돌과 대립, 강제 이동, 불안이 야기될 것이라는 것이 강조될 전망이다.(CNBC)

- 호주와 페이스북이 극적으로 화해했고, 세계 정부들은 페이스북 조련법을 익혔다. 얼마 전 페이스북이 호주의 새로운 규정에 따라 플랫폼 내에서 뉴스가 게재되는 것을 막았다. 호주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그 어떤 뉴스 콘텐츠를 퍼 나르거나 공유할 수 없었다. 이에 페이스북은 호주 정부와 긴급 회담을 갖고 합의점에 이르렀다. 기사들을 페이스북에서 유통시키는 대신 값을 내는 것이다. 이로써 여러 정부 기관들이 자국 저널리즘에 대한 값을 페이스북에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AP통신)

-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려는 이유가 하나 더 공개됐다. 러시아 정부가 야당 지도자 나발니를 독살하려 했고, 치료 후 귀국한 그를 뚜렷한 이유 없이 투옥시킨 것이 제재의 가장 큰 이유였다고 어제까지 밝혔는데, 오늘 보도들에 ‘솔라윈즈 해킹 사태’가 추가됐다. 지난 해 말 발생한 솔라윈즈 해킹 사건은, 미국 해킹 역사 상 최악의 사건 중 하나로 꼽히며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배후에 있다고 믿고 있다.(CNN)

- 말레이시아 정부가 1200명의 미얀마인들을 추방했다. 말레이시아 대법원이 추방 금지령을 내렸지만, 정부는 이를 무시했다. 세계 인권 단체들을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얼마 전 쿠데타로 미얀마 정권을 잡은 군은 소수 민족들을 탄압해오던 것으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번에 추방된 1200명 중 로힝야족을 비롯해 미얀마에서 탄압받는 소수 민족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법원의 명령을 어긴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NPR)

- 프랑스 리옹 주지사가 학교 급식 식단에서 육류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프랑스 정부 인사들이 비판의 글을 쏟아냈다. 리옹 주지사는 녹색당의 일원이기도 한데, 이 때문에 “자기만의 이상을 아이들의 식판에 올려두는 처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조차 성장기의 학생들에게는 고른 영양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지사의 결정을 우회적으로 반대했다.(폭스뉴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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