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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글로벌 이슈투데이] 가나 코백스, 미국산 변종들, 역사적 판결

  |  입력 : 2021-02-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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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의 보편적 배포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첫 백신을 가나로 보내
미국에서 연이어 발견되는 변종들...캘리포니아에 이어 뉴욕에서도 나타나
독일에서 망명 신청한 시리아인에 유죄 판결...중국에서는 가사 노동 가치 인정돼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코백스를 통해 배포되는 백신들이 드디어 선적되어 여러 나라들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코백스 백신을 받는 나라는 가나다. 미국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새로운 코로나 변종이 발견됐다. 캘리포니아 변종 다음, 뉴욕 변종이다. 독일에서는 망명 신청한 전 시리아 군인들에 유죄 판결을 내렸다. 내전 당시 시민들을 고문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가사 노동에 대한 가치를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이 내려져 소셜미디어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지 = utoimage]


- 아프리카의 가나가 코백스의 백신 프로그램의 수혜를 제일 먼저 받는 국가가 되었다. 코백스는 백신을 골고루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WHO가 현재 주도하고 있다. WHO와 UN은 코로나 백신이 나온 후 “부유한 일부 국가들이 백신을 사재기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들이 내년까지 백신을 단 1회분도 구경하지 못할 상태”라고 전 세계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NPR)

- 가장 빠른 속도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나라 이스라엘도 백신 외교를 시작했다. 체코 공화국과 온두라스에 백신을 보내고, 대신 예루살렘으로 외교관들을 보내기로 약속을 받았다.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과 이런 교환을 할 예정이라고 하며, 다음 순서는 헝가리와 과테말라라고 한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인들은 아직 방치되어 있어 이러한 백신 외교에 많은 비판이 따르고 있다.(뉴욕타임즈)

- 중국 제약회사들이 새로운 코로나 백신을 개발해, 현재 중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새 백신은 전부 2개인데, 하나는 72%, 다른 하나는 69%의 효과를 보였다고 제약회사들은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에서만 네 개의 백신이 나오게 되었다. 지난 12월 승인이 된 시노팜(Sinopharm)의 백신, 이번 달 초에 승인을 받은 시노백(Sinovac)의 백신, 그리고 지금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두 가지 백신(시노팜의 두 번째 백신과 캔시노바이오(CanSinoBIO)의 첫 번째 백신)이다.(NPR)

- 백신 제조사 모더나(Moderna)가 남아공 변종을 겨냥해 만든 백신 주사를 곧 시험할 예정이다. 모더나 측은 현재 새 약품을 미국 국립보건원에 보낸 상태라고 하며, 끊임없이 변이하는 바이러스의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변이보다 앞선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바이러스 변종들에 맞는 약을 얼마든지 개발할 것이라고도 말했다.(NBC뉴스)

- 어제는 캘리포니아에서 코로노 변종이 발견되더니, 오늘은 뉴욕에서도 새로운 변종이 나타났다. 이번 변종은 B.1.526이라고 하며, 11월에 수집된 샘플에서 처음 발견됐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 변종은 인간의 면역 체계를 비껴가게 해주는 특성을 가진 쪽으로 변이됐다고 한다. 미국은 유명한 영국발, 남아공발, 브라질발 변종들에 이어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 자가 발생한 변종들까지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뉴욕타임즈)

- 페이스북이 호주 정부와의 마찰이 있은 후 앞으로 3년 동안 뉴스 콘텐츠에 최소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저커버그의 주장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뉴스 산업에 6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하며, 뉴스 매체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에 대해 페이스북은 그 어떤 저항감이나 거부감이 없다고 한다. 구글 역시 향후 3년 간 10억 달러를 뉴스에 투자할 것이라고 지난 10월 발표한 바 있다.(CNBC)

- 독일 법원이 시리아 정부군에 복무했던 인물 두 명에 역사적 선고를 내렸다. 시리아에서 근 10년 동안 진행된 내전 상황에서 이들이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이들은 시리아 군에 소속돼 반정부 시위대들을 고문했다고 한다. 2018년 독일에 망명을 신청했다가 2019년 체포되었기 때문에 독일에서 재판을 받았다. 망명을 신청한 외국인에 독일 법원이 ‘반인륜적 범죄’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것은 처음이다.(NPR)

- 중국 법원에서도 색다른 판결이 있었다. 가사 노동이 어마어마한 무형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이혼을 신청한 남성에게 “5년 간 무급으로 일한 아내에게 7700달러를 지급하라”고 명령한 것이다. 이 판결로 중국 내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는 불타오르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가사 노동에 대한 가치 부여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서서히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BBC)

-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가 현재까지 696명의 시민들을 체포했다고 미얀마의 정치범협회(AAPP)가 발표했다. 정치인들은 물론 시위에 참가했던 운동가와 일반 시민들까지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군부가 근거로 삼은 법들은 대부분 오래된 것들로, 영국 식민지였던 시절의 법까지 동원됐다고 한다. 또한 아웅산 수치의 민주주의 정부가 들어서기 전 군부가 제정했던 법이 부활하고 있다는 신호도 명확해지고 있다.(AP통신)

- 전 UN 미국대표부 대사인 니키 헤일리(Nikki Haley)가 UN 인권이사회와 바이든 행정부를 모두 비판했다. 트럼프 시절 미국은 인권이사회에서 탈퇴한 바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재가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에 헤일리는 “인권이사회는 오히려 인권을 가장 하찮게 여기는 독재자들과 폭군들이 서로를 덮어주려고 모인 사기 집단으로 변질됐으며, 그러기 위해(시선을 돌리기 위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데에만 집중하는 단체”라고 비판했다.(폭스뉴스)

- 독일과 벨기에의 경찰이 큰 성과를 올렸다. 무려 25톤에 달하는 코카인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총 가격이 7억 3천만 달러에 달하는 양이라고 한다. 네덜란드의 한 무역 회사가 이 사건에 연루되었으며, 사장을 체포하는 데에도 성공했다고 경찰 측은 발표했다. 마약은 5개의 컨테이너에 실려 파라과이로 밀반입되던 중에 2월 12일 발견됐다. 단일 작전으로 이렇게 많은 양의 코카인이 확보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뉴욕포스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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