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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글로벌 이슈투데이] 러시아와 중국 백신, 보코하람, 핵 협상 전망

  |  입력 : 2021-03-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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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의 백신 외교, 슬슬 세계 무대서 힘을 얻나...유럽연합은 불안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 납치했던 여학생들 돌연 귀가시켜...정부 발표는 애매해
이란 핵 협상에 다시 가입하려는 미국...하지만 현재 이란과의 관계는 삐걱삐걱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중국과 러시아가 백신을 해외로 보내는 데 힘쓰고 있다. 유럽연합의 백신 전략을 비판하고 이들과 협력하기 시작한 유럽 국가들도 생겨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은 300여명의 학생들을 납치했다가 돌연 귀가시켰다. 정부와의 거래가 성립한 건지, 정부가 무장 세력의 체포에 성공한 건지, 연유를 알 수가 없다. 미국은 이란의 핵 개발을 억제시키기 위해 이란 핵 협상에 가입하려고 하지만 그 행보가 순탄치 않다.

[이미지 = utoimage]


- 미국과 유럽이 자국민을 접종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일 때 중국과 러시아는 타국에 백신을 배포하고 환심을 사는 데 집중했다. 이는 꽤나 장기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신 확보가 어려운 빈곤 지역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이 중국과 러시아의 백신이었고, 이는 생명을 살리는 것과 직결되기 때문에 큰 신뢰를 살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중국 백신을 사용하고 있는 나라는 벌써 20개국이며, 40개국을 추가할 전망이다. 러시아 백신을 허가한 나라도 12개국이 넘는다.(액시오스)

- 유럽연합 회원국들 가운데서도 백신 공급 문제를 해결하려 러시아와 중국, 이스라엘에 손을 내미는 나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유럽연합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을 위주로 통합된 접종 전략에 따라달라고 회원국들을 설득하고 있지만, 이미 공급 부족으로 회원들 간 불신이 쌓이고 있다. 유럽연합의 접종 전략을 대놓고 비판하는 국가들도 생겨나고 있다.(CNN)

- 그런 가운데 ‘백신 외교’를 실시하려고 하는 이스라엘 정부를 이스라엘 법무상이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스라엘은 가장 빠른 속도로 접종을 실시하는 국가로, 어느 정도 자국민의 접종을 끝낸 후 남는 약을 아프리카와 유럽, 남미의 일부 국가들로 전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 법무상은 “이렇게 중대한 결정을 감히 총리 한 명이 단독으로 내려서는 안 된다”고 발표했다. 국회에서 정식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입장에 있는 나라들에 백신을 보낼 예정이었다.(AP통신)

- 캐나다의 백신 관련 위원회는 65세 이상 국민들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해당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실험 자료가 부족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캐나다는 지난 주 금요일 18세 이상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해도 된다고 허가했다. 따라서 새로운 백신 접종이 막 시작되는 때에 이와 같은 권고가 나온 것이다. 물론 이는 꼭 지켜야 하는 ‘명령’은 아니지만, 주별로 접종 정책을 결정하는 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로이터)

- 독일 정부가 봉쇄 정책을 3월 28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메르켈 총리와 장관들이 이를 위한 초안을 작성했는데, 작은 소모임 정도는 허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꽃집, 서점, 정원 관리 매장 역시 문을 열 수 있다. 확진자 비율이 10만 명 당 35명 이하로 유지된 지역에서는 도소매 매장들 역시 사업을 재개할 수 있다. 이 모든 안들은 이번 주 수요일 논의를 통해 확정되거나 변경될 예정이다.(CNBC)

- 나이지리아에서 보코하람이라는 테러 세력에 납치된 학생들이 풀려났고, 안전히 귀가했다고 나이지리아 정부가 발표했다. 보코하람은 학생들의 몸값을 요구했는데 정부는 이에 응하지 않았고, 따라서 어떤 사연으로 학생들이 풀려난 것인지는 아직 의문으로 남아 있다. 테러 세력이 체포되었는지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사건 초기에 정부는 납치된 학생과 교직원이 317명이라고 했다가 오늘은 279명이라고 바꿨다.(NPR)

-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과 그의 장관들은 지난 10여년 동안 시리아에서 이어진 내전 상황에서 자국 국민들을 겨냥해 금지된 화학 무기를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아무도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세 개의 인권 단체가 프랑스 법원에 아사드를 고소했고, 프랑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아사드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시리아에 대한 각종 국제 제재가 이어질 것이며, 시리아를 탈출한 난민들을 시리아로 돌려보내지 않아도 된다.(뉴욕타임즈)

- ‘이란 핵 협상’에서 탈퇴한 미국의 재가입이 올해 안에 이뤄지기는 힘들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란의 핵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몇몇 국가들 사이에서 맺어진 이 이란 핵 협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효를 선언하고 탈퇴함으로써 흐지부지 되었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복구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이란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었기 때문에 미국과 이란 사이에 좋은 이야기가 오갈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전 미국 대사가 분석했다.(CNBC)

- 인도 정부가 작년 10월 인도 뭄바이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의 배후 세력으로 중국 해커들을 지목했다. 관련 정부 요원들은 “중국 해커들이 정전을 야기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뭄바이는 인도 최대 도시 중 하나이며 금융 생태계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또한 정전을 겪지 않은 도시로서의 위상도 가지고 있었다. 10월의 사건은 규모 면에서나 상징적인 측면에서나 인도 역사상 최악의 정전 사태로 불린다.(월스트리트저널)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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