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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공격한 랜섬웨어 해커조직, 모든 유출 정보 공개했다고 주장

  |  입력 : 2021-03-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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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0일, 3.5GB 분량 공개한 데 이어 남은 모든 정보 공개한다고 주장
게시물 설명으로 보아 금전 요구했으나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추정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도플페이머 랜섬웨어 해커조직이 최종적으로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및 기아자동차 내부에서 유출한 자료 9GB 분량을 다크웹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이들은 유출 정보의 일부만 공개하며 공격 및 유출에 성공했다는 증거처럼 사용해 왔지만, 이번에는 유출(Leaks) 단계로 모든 자료를 공개한 것이다.

[이미지=다크웹 게시물]


도플페이머 해커조직이 다크웹 게시물을 통해 “이 회사는 비밀 누출을 결정했으며, 돈을 지불할 시간을 넘겼다”고 설명한 것으로 보아, 협상이 뜻대로 되지 않자 모든 유출 정보를 공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해당 게시물의 조회 수는 약 2만 6,000여 회로 이를 악용한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해당 조직은 지난 2월 말 기아자동차 북미법인의 자료 샘플을 다크웹에 공개한 바 있으며, 3월 10일에는 약 3,500여개에 달하는 3.2GB 분량의 파일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공격자의 침투 경로 역시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듯 국내 대기업이 랜섬웨어 공격조직의 주요 목표가 되면서 내부자료는 물론 고객정보 등이 다크웹에 유출되고, 이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협박 행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과기정통부, KISA, 정보보호 기업 등이 참여해 피해 심각성을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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