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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째 주 악성코드 TOP 3 : 정보탈취형 Formbook, AgentTesla, Lokibot

  |  입력 : 2021-03-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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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ASEC 분석팀에서 집계한 3월 첫째 주 주간 악성코드 통계 살펴보니
정보탈취형 악성코드인 Formbook, AgentTesla, Lokibot 순으로 1~3위 차지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새학기가 시작된 3월 첫째 주에는 인포스틸러(정보탈취) 유형의 악성코드가 1~3위까지 차지하는 등 가장 많이 발견된 것으로 집계됐다. 보안전문 업체 안랩의 ASEC 분석팀이 ASEC 자동 분석 시스템 ‘RAPIT’를 활용해 3월 1일부터 7일까지 발견된 악성코드를 분석한 결과, 인포스틸러 악성코드인 ‘Formbook’이 1위를 차지했고, 2위와 3위도 인포스틸러 악성코드인 ‘AgentTesla’, ‘Lokibot’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2월 첫째 주 악성코드 통계[자료=안랩 ASEC 분석팀]


대분류 상으로 인포스틸러가 71.7%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코인 마이너(암호화폐 채굴)가 14.5%, RAT 악성코드가 9.0%를 나타냈다. 이 외에 다운로더는 4.2%로 집계됐으며, 랜섬웨어는 0.6%를 차지했다. 뱅킹 악성코드의 경우 3월 첫째 주에는 1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랜섬웨어의 경우도 0.6%에 그쳐 불특정 다수의 개인에게 유포하는 방식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특정 기업을 타깃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한 뒤 다크웹에 일부 정보를 공개하고 협박하는 방식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1위 : 인포스틸러 악성코드 ‘Formbook’
Formbook은 인포스틸러 악성코드로서 24.1%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다른 인포스틸러 악성코드들과 동일하게 대부분 스팸 메일을 통해 유포되며 유포 파일명도 유사하다. Formbook 악성코드는 현재 실행 중인 정상 프로세스인 explorer.exe 및 system32 경로에 있는 또 다른 정상 프로세스에 인젝션함에 따라 악의적인 행위는 정상 프로세스에 의해 수행된다. 웹 브라우저의 사용자 계정 정보 외에도 키로깅, Clipboard Grabbing, 웹브라우저의 Form Grabbing 등 다양한 정보를 탈취할 수 있다.

△2위 : 인포스틸러 악성코드 ‘AgentTesla’
3월 첫째 주에는 인포스틸러 악성코드 AgentTesla는 21.8%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AgentTesla는 웹 브라우저, 메일 및 FTP 클라이언트 등에 저장된 사용자 정보를 유출한다. 대부분 송장(Invoice), 선적 서류(Shipment Document), 구매 주문서(P.O.–Purchase Order) 등으로 위장한 스팸 메일을 통해 유포되기 때문에 파일 이름도 동일하게 위와 같은 이름이 사용된다. 또한, 확장자의 경우 pdf, xlsx와 같은 문서 파일이나 .dwg 즉 Auto CAD 도면 파일로 위장한 것들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3위 : 인포스틸러 악성코드 ‘Lokibot’
3월 첫째 주는 인포스틸러 악성코드 ‘Lokibot이 16.5% 로 3위를 차지했다. Lokibot은 웹브라우저, 메일 클라이언트, FTP 클라이언트 등의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를 유출한다. 스팸 메일을 통해 유포되는 다른 악성코드들처럼 스팸 메일 형태로 유포된다.

△4위 : 코인 마이너 악성코드 ‘Glupteba’
전체의 14.1%를 차지한 ‘Glupteba’는 다수의 추가 모듈을 다운로드하며 여러 기능을 갖지만 실질적으로는 XMR(모네로) 코인 마이너를 설치하는 게 목적인 코인 마이너 악성코드이다. Glupteba는 실행되면 UAC Bypass를 거쳐서 TrustedInstaller의 권한을 이용해 시스템 권한을 갖게 된다. 그리고 C:Windowsrsscsrss.exe 이름으로 정상 프로세스를 위장하여 시스템에 상주한다. 이후 추가 모듈을 다운로드하는데, 그 대상으로는 프로세스 및 파일들을 숨기기 위한 루트킷 드라이버들이 있으며, 최종적으로 설치되는 악성코드는 XMR 코인 마이너 및 SMB 취약점을 통한 전파를 위한 이터널 블루(Eternal Blue) 패키지가 있다. 현재 확인된 Glupteba 대부분은 PUP를 통해 다운로드되는 방식으로 유포 중이다. PUP를 통해 유포 중임에도 불구하고 MalPe 패커 외형을 갖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5위 : 인포스틸러 악성코드 ‘IntelRapid’
IntelRapid는 Clipbanker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감염 시의 파일명이 IntelRapid.exe 라는 점에서 이름이 정해졌다. 파일명은 계속 변경되는 중이며, 현재는 유포되는 샘플들은 SmartClock.exe 파일명을 사용한다. 감염 시 사용자의 클립보드를 모니터링하며, 가상화폐의 지갑 주소가 클립보드 내에 존재할 시 공격자의 지갑 주소로 바꿔치기한다는 게 안랩 ASEC 분석팀의 설명이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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