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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클라우드 기반 원격 데이터분석시스템 선봬

  |  입력 : 2021-03-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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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원격 데이터분석센터 통해 분석한 결과만 반출
금융보안원, 데이터를 안전한 환경에서 분석 및 활용해 데이터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이 언제 어디서나 빅데이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데이터분석센터를 22일부터 선보인다. 이용자는 데이터전문기관을 통해 결합하거나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구매한 데이터를 원격 데이터분석시스템에서 분석한 후 결과만 반출할 수 있다.

▲원격 데이터분석센터 개요[자료=금융보안원]


데이터판매자의 경우 가명정보라고 하더라도, 보안상의 이유로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고, 데이터구매자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가명정보를 분석하려는 수요가 있다. 이번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격 데이터분석센터는 다양한 보안전문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를 위한 편리한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마련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원격 데이터분석센터는 금융보안원의 ‘데이터전문기관 포털’ 또는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명정보 이용자는 보유한 원본정보에 대해 접근이 통제되어야 하는 만큼 이용자 편의를 위해 데이터전문기관 내 물리적 보안이 갖춰진 별도 분석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석에 필요한 시스템 사양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원격에서 접속해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 분석 도구는 R스튜디오, 쥬피터 노트북, 파이썬 등 데이터 분석에 많이 쓰이는 도구를 제공한다.

결합·거래가 완료된 데이터는 가상 사설망(VPN)을 통해 모두 암호화되며 원하는 기기에서 해당 이용자만 접근이 가능한 가상 데스크톱(Virtual Desktop) 환경에서 샌드박스(Sandbox)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결합·거래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화면캡처 방지, 외부 인터넷 접속 제한 등 데이터 유출 방지 기술을 적용하고, 원격 데이터분석센터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사이버 침해 위협을 탐지·대응할 수 있는 금융보안관제를 실시한다.

금융보안원은 반출심사 후 분석 결과만 반출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외부 유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분리보관·접근통제 등 관계법령에서 요구하는 가명정보에 대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명확히 준수할 수 있음에 따라 가명정보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갖춘 원격 데이터분석센터 오픈을 통해 가명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금융데이터인프라를 마련했다”며, “금융, 통신,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가 원격 데이터분석센터를 통해 적극 분석·활용됨으로써 데이터 경제가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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