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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보안분야 20개 상장사 2020년 성적표 공개... 2/3가 매출 올랐다

  |  입력 : 2021-03-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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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과 윈스, 이글루시큐리티 등 TOP 5 상장사 매출 올라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보안뉴스와 시큐리티월드는 지난 2월 <2021 국내외 보안시장 전망보고서>를 발간하고 2020년 국내 보안시장을 전년대비 2.3% 성장한 5조 8,260억 원대로 전망했었다. 이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비대면 이슈에 힘입어 디지털 전환 등 IT분야에서 성과를 본 기업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안뉴스가 파악한 20개의 상장 보안기업(SK인포섹, 시큐아이는 모회사와 함께 공개되어 제외)들의 2020년 성적표를 보니, 20개 기업 중 14개 기업이 전년 대비 매출액이 올라갔다.

[이미지=utoimage]


지금까지 공개된 20개 보안분야 상장기업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바로 안랩이다. 안랩은 20개 기업 중 유일하게 천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참고로 2019년 최고 매출액은 SK인포섹이 올렸으며, 안랩은 2위, 시큐아이가 3위였다. 이 3개 기업만이 천억 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앞서 설명한 것처럼 SK인포섹은 개별공시를 하지 않았고, 시큐아이는 사업보고서가 아직 안 올라왔기 때문에 이번 기사에서는 제외됐다.

2019년 대비 매출액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윈스였다. 윈스는 2020년 892억 5,500만원을 기록해 2019년 753억 3,600만원보다 무려 139억 1,900만원을 더 팔았다. 게다가 윈스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도 각각 50억 원대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글루시큐리티 역시 지난해보다 63억 원을 더 벌어 892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아울러 △윈스를 비롯해 △드림시큐리티 △오픈베이스 △이글루시큐리티 △이스트소프트 △지니언스 △파이오링크 △한국정보인증 등 7개 기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보다 높았다. △안랩 △파수 △한컴위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높았으며, △한국전자인증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높았다.

▲2020년 보안기업 매출액(업체명-가나다순)[자료정리=보안뉴스]


매출액 TOP 5 보안기업들, 대부분 고른 수익 거둬
안랩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매출액 1,782억, 영업이익 197억, 당기순이익 180억(별도기준 매출 1,726억, 영업이익 198억, 당기순이익 182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7%(112억), 영업이익은 7%(13억) 각각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6%(11억)감소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매출 6%(96억), 영업이익 10%(18억)가 각각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7억) 감소했다.

안랩은 “전기 대비 연구개발 분야 투자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보안 솔루션과 정보보호 서비스 영역에서 고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견조하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윈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39억 원, 영업이익 190억 원을,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893억 원, 영업이익 18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24% 증가했고 별도 기준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각 부문별 실적을 분석하면 솔루션 부문은 차세대 방화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4분기부터 통신사에 공급된 100G 침입방지 시스템(IPS)은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윈스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와 언택트(untact) 서비스 이용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사이버 보안 위협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제품인 차세대 방화벽과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전년대비 약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윈스 김대연 대표는 “코로나19 여파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등으로 가속화되는 IT 환경에 발맞춰 준비해 온 AI 보안관제 플랫폼을 연내 출시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AI 보안관제를 포함한 보안 솔루션 사업 부문 약진과 보안 서비스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반해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817억 2,700만 원, 영업이익 51억 9,800만 원, 당기순이익 52억 3,6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8.2%, 영업이익은 207.2%, 당기순이익은 164.4% 각각 증가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20년 보안관리 솔루션과 보안관제,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 고른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AI(인공지능) 보안관제 솔루션인 ‘SPiDER TM AI Edition’을 비롯한 솔루션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 상승과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20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외 10여 곳의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에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21년 인공지능 보안관제, 클라우드 보안, OT 보안을 세 축으로 삼고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집중할 전략이다. 이득춘 대표는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움직임에 따라 AI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올해는 AI 보안관제 솔루션과 더불어 연초 새롭게 출시한 SOAR, 취약점 진단, 통합로그관리 솔루션 판매에 주력하며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는 데 더욱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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