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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 드론 무선 통신 전용 KCMVP 및 데이터링크 ‘D-DL’ 출시

  |  입력 : 2021-03-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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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통신 장비로 여러 대의 드론 함께 관제 및 제어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 및 상품화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드론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프리뉴(대표 이종경)는 기존 D-DL(Data Link) 소형화 제품, D-PM(Power Module), D-DS(KCMVP 암호화 모듈), D-FC(Flight Controller) 핵심 부품을 국산화 및 상품화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리뉴의 PRENEU, D-DL(Data Link)[사진=프리뉴]


국내 드론 시장은 ‘드론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FC와 이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는 물론 핵심 부품인 통신 장비까지 대부분이 중국산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산 FC와 통신 장비의 보안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며 미국 등 일부 국가는 중국산 드론을 배제하고 있으나, 국내는 대안이 없던 차였다. 이러한 상황 탓에 국내 드론 산업은 육성할수록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만 높아졌다.

프리뉴는 기존 자사 제품인 2.4/5.8㎓ 데이터링크 통신 장비 D-DL을 개선해 5031㎒~5825㎒까지 드론 임무 및 제어에 할당된 5㎓ 모든 대역과 2.4㎓ 대역을 동시 또는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N/N:1/N:N 모드를 지원해 하나의 통신 장비로 여러 대의 드론을 함께 관제 및 제어할 수 있다.

D-DL전용 KCMVP 검증 암호화 모듈을 출시해 따로 배선 작업 등 없이 데이터링크와 바로 결합해 쓸 수 있는 KCMVP 암호화 통신 통합 제품도 선보인다. 데이터링크와 결합해 사용할 때도 통신 거리나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계돼 보안 규정 준수가 필요한 분야에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원 분배 보드’, ‘전원 관리 모듈’이라고도 하는 D-PM은 드론 배터리에서 공급되는 주 전원을 각각의 임무 장비에 맞게 조절·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드론은 단순히 비행만 하는 게 아니라 △영상 촬영 △통신 △암호화 △각종 센서 데이터 처리용 컴퓨터 △라이다 센서 등 다양한 임무 장비가 같이 탑재된다. 기존 전원 관리 모듈은 효과적으로 관리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프리뉴가 출시한 D-PM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모듈로 5V, 9V, 12V, 15V 전원을 모두 관리할 수 있다.

프리뉴의 D-DL, D-FC, D-PM은 2020년 군 납품 드론에 장착돼 성능과 안정성이 입증됐다. D-DL은 전파법을 준수하면서 제어 데이터는 최대 7㎞, 영상은 5㎞까지 장거리 통신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제품이다. 소형 드론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복잡한 연결이나 결선 없이 단순 결합으로 바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D-FC는 최고 사양의 중국산 같은 급 제품보다 저렴하게 출시돼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으며 안정화 시험을 거쳐 인증 및 시판을 준비하고 있다.

이경종 프리뉴 대표는 “2017년 회사 설립 시부터 핵심 부품 국산화를 목표로 개발을 시작했고 여러 국산 핵심 부품을 모두 출시할 때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적극적인 양산화와 부품 공급을 통해 국내 드론 회사들의 국산화 의지에 이바지하겠다. 현재 또 다른 드론 핵심 구동 부품인 모터 국산화를 위해 국내 관련 기업과 협업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프리뉴는 △FC △데이터링크 △전원 분배 장비 △통신 장비 △암호화 보안 모듈 등 드론 핵심 부품을 국산화한 것에 이어, 자체 GCS 소프트웨어 및 다중 관제 및 제어 소프트웨어를 보유해 △드론 기체 △핵심 부품 △운용 소프트웨어의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다.

프리뉴는 국내 최초 고정익 드론인 밀버스(MILVUS)를 출시한 뒤 드론 제반 부품을 국산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국내산 드론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프리뉴는 무인항공기(드론) 하드웨어(H/W) 제조 기술, 소프트웨어(S/W) 개발 기술과 IT 핵심 기술의 융합을 통해 획기적인 드론 시스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론 전문 기업이다. I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드론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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