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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김범수 정보대학원장 “국제 감각 갖춘 IT 융합·보안 인재 양성에 초점”

  |  입력 : 2021-04-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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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20년 넘게 정보·IT·보안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
2021학년도 후기 정보대학원 신입생 모집...입학설명회 4월 23일, 원서접수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


[보안뉴스 권 준 기자] 2000년 3월 설립돼 20년 넘게 정보·IT·보안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온 우리나라 최초의 ‘정보’ 전문대학원,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원장 김범수)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보안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를 담당할 고급인력 육성을 위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연세대 정보대학원은 2000년 설립 이후, 디지털 경영을 중심으로 IT 컨설팅, 사용자경험(UX: User Experience) 등의 IT응용융합 분야 석·박사 인력을 꾸준히 배출해 왔는데, 2005년부터 IT에 보안이슈가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정보보호 분야가 정보대학원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4차 산업의 핵심 역량인 빅데이터/인공지능, Io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정보정책 분야를 국제적 이슈와 흐름에 맞게 교육함으로써 글로벌 IT/정보보호 인재를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범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장[사진=연세대 정보대학원]


이와 관련 정보대학원 김범수 원장은 “IT와 정보보호에 있어 국제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오히려 선도할 수 있도록 해외에서 우수 교수로 활동하시는 교수님들을 정보대학원에 많이 영입했다”며, “이와 함께 최근에는 정책적 역량 강화는 물론 기술적 이론이 뒷받침된 인재를 육성하는 데도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정보대학원의 일반과정 전공트랙은 △디지털 경영 △IoT서비스융합 △ICT·콘텐츠 △정보보호 △UX △비즈니스 빅데이터 분석 △맞춤형 융합 과정 등 크게 7개로 구분된다. 또한, 계약학과로 △정보미디어전략 석사과정 △빅데이터 석·박사과정 △AI 핀테크 석·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기업은행과 함께 AI·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석사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특히, 정보보호 과정은 응용암호, 소프트웨어 보안과 시스템 및 네트워크 보안 등 각종 정보보호 기술과 관리, 개인정보보호 정책 및 전략,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정보보호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표로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보보호 세부 기술과 정책 관리, 법제도 분야를 연구함으로써 정보보호 분야의 융합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학제 간 연계를 중요시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최근 정부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디지털헬스케어, 실감콘텐츠 등 5G 기반 5대 핵심 서비스의 융합보안 접목 추세에 대응하거나 금융/핀테크 분야에 AI와 빅데이터가 결합되는 추세를 선도할 수 있는 ICT 융합 인재 육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를 강조하듯 김 원장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와 빅데이터의 결합처럼 정보대학원의 경우 산업계에서 꼭 필요한 과정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며, “정보대학원 졸업생들은 산업계에서 전문인력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것은 물론 교수 임용률도 35%에 달해 전국 각 대학에서 ICT 융합 인재들을 키워내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의 일환으로 연세대학교는 정보대학원을 중심으로 정부에서 진행하는 융합보안 대학원 선정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른 분야에 실력 있는 인재들이 보안 분야로 더 많이 유입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글로벌 역량 등의 국제경쟁력과 발표 스킬 등의 커뮤니케이션 및 DT 능력이 겸비된 융합보안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핀테크에 보안을 접목시킬 수 있는 금융 분야에 특화된 융합보안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해준 김 원장은 “연세대는 이미 AI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보안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 수업 확대로 대학가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연세대는 코로나19가 출현하기 전부터 온라인 교육 서비스 플랫폼을 다각도로 준비해 왔는데, 올해 2학기부터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강좌를 전면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보대학원에서 개설한 데이터 사이언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빅데이터 분석 등의 온라인 강좌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어 정보대학원은 향후 비중이 더욱 커질 온라인 교육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수 원장은 SK텔레콤과 연세대학교가 2015년 공동 설립한 융합 ICT 연구소인 바른ICT연구소의 소장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바른ICT연구소는 개인정보보호, ICT 중독 및 정보격차 해소, 디지털 리터러시, 정보·보안 윤리 등의 이슈를 중심으로 대국민 인식제고와 국제사회 디지털 이슈 공동 대응 등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2012년 교내평가에서 대학/대학원부문 1위(최우수기관)를 수상한 바 있고. 국가에서 지원하는 BK21사업의 1단계(1999~2005), 2단계(2006~2012), 3단계(2013~2019)에 모두 선정됐으며, 2단계의 4차년도, 5차년도 연차평가에서는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는 등 계속 두각을 나타내온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김범수 원장을 비롯한 교수진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뛰고 있다.

한편,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은 2021학년도 후기 정보대학원 석·박사과정 및 외국인전형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형은 서류심사 및 구술(면접) 시험으로 치러지며, 오는 4월 23일 새천년관에서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이며, 구술 시험은 5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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