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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사이버 위기 대응 자체 통합 훈련 실시

  |  입력 : 2021-04-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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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보안운영센터 주도로 전 부서 2,0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시도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통합 사이버 위기 대응 훈련을 21일부터 6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위기 대응 훈련 모습[사진=서귀포시]


이번 훈련은 서귀포시 보안운영센터(S-SOC, Security operations center in seogwipo) 주도로 전 부서 2,0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실제 사이버 공격과 동일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제 훈련과 도상훈련 방식으로 한다. 서귀포시 보안운영센터는 2021년부터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기관 내부의 정보자산을 보호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보안 운영 센터다.

훈련 방식은 △해킹 메일 대응 훈련 △기관 전산망 모의 침투 훈련 △사이버 위기 경보 대응 훈련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 훈련 △정보시스템 재해복구 모의훈련 등 5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먼저, 해킹 메일 대응 훈련은 최근 고위 공직자 대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스테가노그라피(Steganography)를 이용한 피싱 등 사회공학적 기법을 활용한 실질적인 사례 유형의 훈련용 해킹 메일을 훈련대상자에게 발송하여 감염 시 대응 절차를 이행하는지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훈련기간과 방법, 대상을 알리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기관 전산망 모의 침투 훈련은 가상으로 해킹 메일을 통해 중요 정보를 수집한 공격팀(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와 외부 전문가 6명으로 이루어진 공격팀)이 기관 운영 홈페이지 및 시스템을 대상으로 ‘정보수집 – 취약점 분석 – 공격 시도’순으로 침투 시도를 하면 각 시스템 담당자는 이를 탐지하여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로, 사이버 위기 경보 대응 훈련은 기관 전산망 모의 침투 시도가 발생하면 가상의 사이버 위기 상황에 따라 국가 사이버 위기 경보단계(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 발령을 통해 도상 훈련 방식으로 사이버 위기 경보 단계별 대응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 훈련은 해킹메일과 기관 전산망 침투로 인해 홈페이지와 업무담당자 PC의 실제 개인정보가 유출된 상황을 연출하여 각 담당자가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 절차를 준수하는지를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정보시스템 재해복구 모의훈련은 실제 사이버공격과 재해재난 발생으로 기관 운영 정보시스템과 전자정보가 훼손되었을 경우 신속하게 복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상 재난 비상 상황을 구성하여 정보시스템 업무 연속성 절차에 따라 예비 장비와 백업데이터 긴급복구 및 서비스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자체 훈련을 통해 나타난 개선사항은 관련 지침서를 개정해 반영하고, 맞춤형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대응 능력 향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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