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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시상식을 테마로 한 피싱 공격 성행 중

  |  입력 : 2021-04-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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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시상식은 영화 팬들은 물론, 평소에 영화를 그리 즐겨 보지 않았던 사람들도 영화에 관심을 갖게 하는 행사다. 특히 작년과 올해 한국 영화계에서 좋은 소식이 터지면서 더욱 그렇다. 그럴 때 특히 피싱 공격자들을 조심해야 한다.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배우 윤여정 씨의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93회 오스카 시상식이 피싱 공격의 테마가 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공격자들은 각종 관련 키워드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양산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크리덴셜과 같은 민감한 정보를 빼가는 중이라고 한다.

[이미지 = utoimage]


영화 팬들은 오스카 후보에 오를 만한 배우들의 작품을, 시상식 전에 다 보고 싶어 한다. 최대한 많은 작품을 섭렵한 후에 나름의 기준을 세우고 나서 시상식 행사를 만끽하겠다는 것이다. 사이버 공격자들도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노려 왔다.

보안 업체 카스퍼스키(Kaspersky)에 의하면 “오스카 시상식 전부터 오스카 후보에 오른 작품들을 무료로 보여준다는 사이트가 많이 생겼고, 실제 접속하면 영화의 초반부 몇 분을 보여준 후 계속 보려면 등록하라는 식으로 피해자들을 꼬드긴다”고 한다. “여기에 가짜 결제 시스템을 붙여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을 유도하는 곳도 있는데, 당연하지만 돈만 나가고 영화는 상영되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작품 후보에 오른 영화 자체도 멀웨어 유포에 활용된다. 지난 한 해 동안 카스퍼스키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오스카의 ‘최고 영화상’ 후보와 관련된 악성 파일이 80개 넘게 발견됐다고 한다. 특히 세 개의 영화가 많이 악용됐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1)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27%)
2) 프라미싱 영 우먼(22%)
3)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21%)
오스카 관련 멀웨어 유포 공작에서 이 세 영화가 7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여러 오스카 작품들이 멀웨어 유포에 악용됐다.
1) 노매드랜드(14%)
2) 맹크(6%)
3) 미나리(5%)
4) 더 파더(3%)
5) 사운드 오브 메탈(3%)

카스퍼스키의 위협 분석가들은 “이런 유형의 공격은 매우 흔하다”며 “다만 최근 넷플릭스 등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유행하면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무료로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노린 것이 이러한 피싱 공격의 핵심이었는데, 최근 그리 비싸지 않은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사태가 양호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스카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자들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건 “국제적 행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으며, 따라서 이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자들의 노림수 또한 건재하다는 걸 보여준다.” 하지만 카스퍼스키는 “이러한 현상도 점차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보안이 좋아지고 있고 인기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가짜 영상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행위는 공격자 측면에서 효율이 떨어질 것입니다.”

3줄 요약
1. 오스카 행사 때문에 공격자들의 함정이 사이버 공간 곳곳에 설치되고 있음.
2. 후보에 오른 작품들을 보여준다는 가짜 사이트 만들고 크리덴셜과 민감 정보 훔쳐감.
3. 이러한 공격은 예전부터 있어왔던 것이나 최근 스트리밍 서비스 늘어나면서 인기가 시들해져 감.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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