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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글로벌 이슈투데이] 에버레스트 코로나, G7 정상회담, 유럽연합과 중국

  |  입력 : 2021-05-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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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코로나 확산 속도 가공할 만해...에버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도 확진자 다수 나와
6월에 열리는 G7 정상회담 위해 런던에 도착한 인도 요원,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유럽연합, ‘국영 기업’에 대한 새로운 규제 방안 마련...미국 IT 기업 이어 중국이 표적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네팔에서도 코로나가 무서운 상태로 퍼지고 있다. 에버레스트에까지 도달했을 정도다. 현재 등반하는 사람들의 안전이 위험한 상태다. 런던에서 열릴 G7 정상회담을 위해 미리 도착한 인도 요원이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음을 상징하는 사건이다. 유럽연합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발표했다. 미국 IT 기업들에 이어 중국이 새로운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 utoimage]


인도
- 인도 정부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봉쇄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이미 2천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인도이지만, 아직도 ‘하루 확진자 30만 명 이상’이라는 상황이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질 않기 때문이다. 또한 40개 병원에 산소 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한 관련 담당자와 공무원들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도 조만간 내려질 전망이다. 정책과 법적인 측면에서의 조치가 뒤늦게 검토되고 있는 상황인 건데, 이것이 실질적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폭스뉴스)

네팔
- 코로나 확진자가 네팔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증가 추세로만 보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우위에 있을 정도다. 그리고 그 코로나 바이러스가 드디어 에버레스트 등이 있는 세계의 마천루에까지 도달했다. 등반팀들이 모여 있는 베이스캠프에서 나온 산악인들 중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네팔 정부는 등반을 위해 입국한 사람들을 철저히 검사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미 베이스캠프에서 14명이나 확진자가 나온 상태라 산을 한창 오르고 있는 사람들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뉴욕타임즈)

아르헨티나
- 미국 마이애미에서 비행기를 타고 고향인 아르헨티나로 돌아간 한 29세 청년이 코로나 검사 결과를 밝히지 않았다. 비행기 탑승 수 시간 전에 양성 반응 결과지를 받은 이 인물은 사실 비행기를 타면 안 됐었다. 하지만 탑승 수속을 거치면서 그러한 결과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비행기를 타도 괜찮다는 증빙 자료를 제출했다. 이 때문에 같이 비행기를 타고 있던 승무원과 승객 200여 명이 전부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됐다.(워싱턴포스트)

프랑스
- 나폴레옹 200주년을 맞아 프랑스 대통령인 마크롱이 나폴레옹의 무덤을 찾았다. 하지만 이는 단순 기념의 의미에서 한 것이지, 그를 기리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그도 프랑스의 일부”라고 말했다. 나폴레옹이 프랑스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논란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나폴레옹을 훌륭한 전략가이자 역사에 남을 황제로 평가하는 의견과, 폭군이며 노예 제도의 선구자로 보는 의견이 아직도 나뉘어 있는 상황이다. 마크롱은 좋으나 싫으나 프랑스의 책임으로 모두 받아들여야 한다고 짧게 말했다.(가디언)

미국
-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을 보호하기 위해 전쟁을 불사할지도 모르는 첫 번째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군 해군을 지휘하고 있는 필립 데이비슨(Philip Davidson) 제독은 지난 3월 “향후 6년 안에 중국이 대만을 침범하려고 군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데이비슨의 후임자인 존 아킬리노(John Aquilino) 제독 역시 비슷한 상황임을 전달했었다. 이 때문에 미국이 그러한 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두 제독은 미국 의회에 강력히 촉구했다.(복스)

영국
- 영국에서 스코틀랜드 독립 문제가 점점 크게 불거지고 있다. 독립 의사를 묻는 총선이 스코틀랜드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그러다 보니 영국을 구성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서도 분리의 움직임이 표면에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브렉시트 이후에 더 노골적으로 변했다. 이 세 곳은 유럽연합에 남아 있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보리스 총리는 이러한 움직임들에 대해 ‘불필요하며 아무도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평했다.(CNBC)

- 런던에서는 6월에 G7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이 때문에 인도 측 장관이 런던에 도착해 있는 상황인데, 트위터를 통해 “최근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하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이 때문에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G7 정상회담은 팬데믹 선포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외교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데, 마침 현재 코로나 때문에 심각한 국가적 재앙을 겪고 있는 인도의 장관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아직 코로나 사태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각인되었다.(뉴욕타임즈)

유럽연합
- 유럽연합이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의 대형 IT 기업들을 견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법안과 정책을 내놓았던 사실은 유명하다. 이제 그 표적이 중국의 대형 기업들로 확장되고 있다. 유럽연합은 수요일 유럽 대륙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영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물론 규정의 대상이 ‘국영 기업’이기 때문에 노골적으로 중국만을 노린다고 볼 수는 없지만 최근 유럽연합과 중국의 ‘스탠스’가 자주 충돌하는 기류였기 때문에 분석가들은 중국 기업이 주요 표적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

미얀마
- 미얀마 군부가 젊은 남성들을 무작위로 납치하기 시작했다. 밤에 가로등을 다 끄고 마을을 습격하여 남성들을 잡아가기도 한다. 이는 쿠데타 군부에 대항하는 세력들의 힘을 근본부터 꺾어내기 위함이며, 아직까지도 납치된 이들의 행방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 이러한 행위는 지난 2월부터 지속됐으며 현재까지 사라진 사람은 3500명이라고 한다. 유니세프도 무작위로 잡혀가 행방이 묘연한 사람들이 천여 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발표했다. 대부분 소년들이라고 한다.(AP통신)

환경
- 전 세계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성공할 경우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는 속도를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컴퓨터 수백 대를 동원한 시뮬레이션 실험 결과 지구온난화를 섭씨 1.5도 이하로 유지시킬 수 있을 경우 꽤나 희망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탄소 배출량 줄이기에 모두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게 이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현재 세계는 1900년에 비해 1.1도 정도 더 더운 상태다.(뉴욕타임즈)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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