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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악독해진 랜섬웨어 조직, 해킹한 유출 정보를 경쟁사로 보내다

  |  입력 : 2021-05-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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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그룹 ‘Marketo’, 일본 중장비 기업 KOMATSU 해킹한 후 산업기밀 경쟁사에 보내
랜섬웨어의 새로운 공격 방식...경쟁사에 기밀정보를 직접 보내는 방식으로 압박강도 높여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모든 시설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혀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랜섬웨어 해커조직들이 더욱 악독한 방법으로 기업들을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컴퓨터의 모든 파일들을 암호화해 이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피해자에게 금품을 갈취하던 ‘랜섬웨어(Ransomeware)’가 최근 주요 정보를 암호화기 전 빼돌린 후 이를 공개하겠다며 협박하는 방식으로 진화하더니, 최근에는 아예 경쟁사에게 주요 정보를 전달해 버리는 ‘산업기밀 유출’ 방식을 도입해 문제가 되고 있다.

▲피해기업의 경쟁사에 해킹으로 탈취한 산업기밀을 보낸 랜섬웨어 공격그룹 ‘Marketo’[자료=보안뉴스]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등장한 랜섬웨어 공격그룹인 ‘Marketo’는 일본의 중장비 및 건설기계 제조기업이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고마쓰(KOMATSU)’를 해킹했다면서, 해킹으로 얻은 산업기밀 및 개인정보를 경쟁사에 유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Marketo는 고마쓰의 경쟁업체라고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중장비 업체들인 Normet, Volvo, Samsung, liebherr 등의 이메일 주소를 함께 공개해 이와 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최근 공격에 성공하면 주요 정보를 암호화하기 전 먼저 빼돌린 후, 이를 바탕으로 2중으로 협박하던 랜섬웨어 공격그룹들이 주요 정보를 경쟁사에 제공하는 산업기밀 유출방식으로 진화한 것이다.

이와 관련 한 보안전문가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술력이 핵심인 기업들은 앞으로 이러한 랜섬웨어를 각별히 조심해야할 것”이라면서, “랜섬웨어 조직들이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협박 기술을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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