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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면 한국안전경영연구원 원장, “CCTV 관제 전문인력 양성 위한 실무형 맞춤 콘텐츠 제공”

  |  입력 : 2021-05-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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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CCTV 관제사 양성 위한 1, 2급 교육 과정 개설
현장 중심 최고 수준 강사진 통한 직무 맞춤형 콘텐츠 제공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는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소방 등과 공조체계를 통해 신고 지점 주변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112, 119 상황실과 순찰차에까지 전송함으로써 현장의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대응하도록 한다. 또, 녹화된 영상을 활용해 이미 발생한 사고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수백, 수천 대의 CCTV를 소수의 인원이 관리하다 보니 관제 효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고, 관제요원의 인력확보와 더불어 교육 및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안전경영연구원에 스마트시티 CCTV 관제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새롭게 설치됐다는 소식이 들렸다.

▲박성면 한국안전경영연구원 원장[사진=보안뉴스]


박성면 한국안전경영연구원 원장은 “이론부터 실무까지 바로 적용 가능한 직무 맞춤형 콘텐츠로 지역의 안전 역량을 높이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안전경영연구원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안전경영연구원은 글로벌 위기 시대 다양한 위협과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과 재난에 특화된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6개 분야의 교육 및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 스마트시티 CCTV 관제사 교육과정, 경비교육과정,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과정, 사고·재난 경험자 심리치유 교육과정, 안전·재난 지도자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준비하고 있으며, 안전·재난분야 유관기관과 교육과 연구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및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장 중심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통해 현업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직무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비대면 학습관리시스템으로 온라인 교육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CCTV 관제사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CCTV 카메라 영상을 보며 판단을 하던 초기 단계를 거쳤고, 이젠 ICT 기술의 발달과 융합으로 인공지능 CCTV 카메라까지 도입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CCTV 관제센터가 구축되며 관제 업무 및 관제사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3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규정 제24조의 교육의무 조항에도 불구하고 근무여건에 따른 현장에서 경험 중심의 자체 교육을 진행하다 보니 개인정보보호 및 영상정보처리 관련 교육이 미비했습니다. 특히, CCTV 관제사를 위한 체계적인 직무교육이 없어 근무 간 발생하는 근무책임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었습니다. 일례로, 2020년 10월 대구 소재 다리 위에서 여중생 투신자살 사건에 대해 해당구청은 당시 CCTV관제사를 근무태만과 관제 매뉴얼 위반으로 징계 조치했고 이에 노조에서는 CCTV 업무관련 교육도 진행하지 않고 관제사 개인에게만 책임을 전가한다고 반발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렇듯 현재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CCTV 관제사 교육은 정형화된 교육 자료나 시스템 없이 자체 교육으로만 진행하고 있어 보다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안전경영연구원의 스마트시티 CCTV 관제사 교육은 다른 교육 프로그램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 과정은 주로 지자체 중심의 스마트시티 CCTV 관제사 교육과정으로 만들었으나, 상황별 관제방법 및 관련법이 비슷해 유사 CCTV 관제센터 근무자에게도 적용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사 CCTV 관제란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에서 바라본 기계경비 CCTV 관제를 유사 CCTV 관제라 합니다. 특히, 현재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의 관제분야에 민간부문인 기계경비 또는 유사 CCTV 관제업무가 일부 지자체에서 연동돼 통합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분야별로 전문 교수진 5인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발했으며, 관제현장에서 CCTV 전문가로서 부족할 수 있는 법과 규정에 대한 이해, 관제요령 등을 자세히 서술했습니다.

또한,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근무 특성상 출석수업이 힘든 점을 고려하여 온라인 강의 콘텐츠로 CCTV 관제 업무에 대한 직무이해 등 직무교육용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모바일로도 수강이 가능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수강 기간 내에 재수강을 원하면 반복 수강이 가능한 것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 내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관제사에게 필요한 용어, 개인정보보호, 영상정보처리규정, 상황별 모니터링요령, 통합플랫폼 운영 등에 대해서는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센터장이 이론과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CCTV 카메라를 통해서 본 영상 가운데 무엇이 위협이고 어떤 것이 위험인지를 살펴보았으며, 기계경비와 유사 CCTV 관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민간경비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CCTV의 기계적인 이해를 돕고 CCTV 고장 진단을 위해 CCTV 카메라 제작 전문가가 강의했으며, 마지막으로 스마트시티 물리보안 평가위원이 스마트도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교육하고 있습니다.

▲한국안전경영연구원 웹사이트[사진=한국안전경영연구원 웹사이트 캡쳐]


스마트시티 CCTV 관제사 교육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CCTV관제사 과정은 지난해 9월 한국안전경영연구원과 iMBC캠퍼스, 광운학원, 오산시의 4자간 AI기반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ICT 융복합 인재양성 사업 협력에 따라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의 개발지원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또,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산사태 등 자연재해와 관련해 AI CCTV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재난 경보시스템 연구와 재난관련 교육자료 개발을 위한 업무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의 CCTV를 활용한 학교폭력 방지 등 학교안전관리자 양성교육 방안에 대해서도 공동 협력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이 1급과 2급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나요 2급 과정은 CCTV 관련 이론 중심의 온라인 과정입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어해설, 도시 상황별(안전 분야, 교통 분야, 재난분야, 기계경비분야) 모니터링 요령, 안전관리자가 알아야 할 위협과 위험, 개인정보보호 및 영상정보보호 관련 규정, 통합 플랫폼 운영, CCTV의 기계적 이해, 영상감시시장의 현황과 전망 등이 있습니다.

2급 과정은 5명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입문에서 실무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전반적인 업무 강의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은 총 30차시를 수강하며, 80%이상 온라인 수강 후 시험을 통해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2급 자격증이 발급됩니다. 특히, 마지막 30강에서 CCTV 관제사의 진로와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반면, 1급 과정은 대면교육으로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합니다. 2급 취득자가 대상이며 2일(16시간) 동안 현장실무 분야를 강의와 실습을 통해 소통하면서 학습합니다. 특히, CCTV를 직접 조작하는 VMS(Video Management System)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능력을 배양하게 됩니다. 1급 자격증은 강의 중 2회의 시험을 진행하는데 평균 70점 이상 득점하면 자격증을 발급받게 됩니다.

교육 수료 후 어떤 활동을 하게 되나요 CCTV 관제사라는 용어는 아직까지는 생소하지만 우리 일상의 중요한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CCTV 관제 인력 취업에 대해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유사 CCTV 관제센터로 분류해 보면, 전국 지자체에서는 229개 통합관제센터가 운용 중에 있으며 관제사는 지자체별로 직접 채용하고 있습니다.

과거 용역으로 이루어지던 관제사는 2019년 이후 정규직인 공무원 공무직, 시간선택임기제가 도입돼 과거보다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사 CCTV 관제센터도 경비업체와 병원, 백화점 등 경비, 보안, 시설관리 부분에 CCTV 관제를 활용하는 민간부문과 항만, 공항, 군 등 시설관련 부분의 공공부문에서 활동하는 등 활동범위가 점점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스마트시티 CCTV 관제사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으로 등록된 민간자격으로 이력서 기재가 가능합니다. 이와 관련 콘텐츠는 한국안전경영연구원이 개발했고, 마케팅 등 운영은 온라인 교육 전문기관인 iMBC 캠퍼스와 공동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광주와 인천광역시, 오산시 등 일부 지자체와 CCTV관제사 직무교육용으로 협의 중에 있습니다.

또한,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에서도 CCTV관제사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향후 국가자격증 과정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육 지원 자격이 궁금합니다 통합관제센터, 또는 유사 CCTV 관제센터 근무 희망자 중 만 19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2급 과정은 현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 또는 유사 CCTV 관제센터 근무자의 직무교육으로 활용 가능하며, 기초부터 단단하게 과정을 개발했습니다.

2급 과정은 온라인 교육으로 교육 기간은 1개월 정도 소요되며, 교육 인원은 과정의 특성상 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1급 과정은 2급 수강 후 자격증 취득자만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수강기간은 2일 교육으로 16시간 강의와 실습교육을 진행합니다.

한국안전경영연구원의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스마트시티 CCTV관제사 2급 과정은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1급 과정은 6월부터 매월 개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때 최소인원은 20명을 기준으로 개강할 예정이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노동부 HRD 과정으로 심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통과 시 관련 과정을 직무교육과정으로 관련 교육기관에서 운영하고자 합니다. 또, 열린사이버대에서 학과의 수강과목으로 선정해 방재학과 학생들이 이수하는 과목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스마트시티 CCTV 관제사 과정은 올해부터 바로 세부과정을 추가 개발할 계획입니다. 특히, 2급 과정의 기계경비(유사 CCTV관제) 분야를 별도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으로, 유사 CCTV 관제의 이해를 돕는 한편, 개인정보보호 및 영상정보처리법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그에 맞는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입니다. CCTV 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관제요원의 직무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과정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또, 유사 CCTV관제센터에 대한 교육과정을 별도로 개발·보급해 지자체 CCTV 관제센터와 유사 CCTV 관제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사들이 서로 이해하고 업무 협력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국안전경영연구원은 안전과 재난에 있어서 필요한 과정이라면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을 보급하며,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연구사업을 병행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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