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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유관기관, 합동 철도 대형 사고 실제 훈련 실시

  |  입력 : 2021-05-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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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 위 덤프트럭 추락, 열차 탈선 등 실제 상황 그대로 재연…안전 최우선·대응역량 강화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한국철도공사 관리 구간인 덕암터널 인근(경북선 영주역~어등역 간)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철도 대형 사고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대만·이집트·멕시코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철도사고에 따른 철도 안전관리 경각심 고취 및 인명 최우선 보호 등 대응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토론 기반의 도상훈련이 아닌 실제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실제 훈련에서는 철도터널 부근에 인접해 있는 도로에서 공사용 차량이 선로로 추락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사고 발생부터 복구까지 약 50시간의 사고 대응 과정을 2시간으로 압축해 실제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번 실제 훈련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영주시청, 영주소방서, 영주경찰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약 9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초기 대응팀 구성 등 초동 조치, 화재 진압 및 승객 구조·이송, 대체 수송 등 범정부 대응, 철도 운행 상황 안내, 탈선 복구, 구조물 긴급 점검 등 시설 복구 단계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과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임시 복구 상황과 대체 교통수단 투입 등에 대한 안내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주변의 구조물을 점검하는 등 2차 사고 방지 활동 강화에 역점을 뒀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철도의 탈선·충돌·화재·폭발 등 대형 사고 발생 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즉각 대응해 승객안전을 확보하고 철도이용객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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