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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 물류기술 활용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본격 추진

  |  입력 : 2021-05-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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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서비스 실증(4건)·물류시범도시 조성(2건) 등 6개 지원 사업 선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1년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지원 사업’으로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4건,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 사업 2건 등 총 6건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디지털 물류체계 구현을 통해 교통혼잡·안전사고 등 도시의 물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방식을 통해 참여기관을 모집한 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지원 사업’은 대상 지역과 내용에 따라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과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으로 구분했다.

우선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은 로봇·드론 등 스마트 물류 기술을 활용해 기존 도시에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이며,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은 물류시설·물류망 등 신규 도시를 대상으로 물류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사는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로 두 차례에 걸쳐 사업의 필요성, 실현가능성,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지자체·공공기관은 규모·특성 등을 감안해 각 5억~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대상지역의 물류계획을 마련하고, 서비스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사업관리기관으로 선정된 국토연구원은 선정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 사례 소개 등 확산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먼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은 스마트 물류기술을 활용한 로봇·드론 배송,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 등 다채로운 실증 사업이 선정됐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천시·경상북도: 로봇·드론배송 등 교통안전 디지털 물류혁신도시
김천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물류센터와 배송지 간 드론 배송과 공공건물·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자율형 물류로봇 배송서비스를 실증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증 과정상에서의 정보를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최적 운송 솔루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시: 중소기업 간 협업형 라스트마일 서비스
부산시는 도심 내 복잡한 교통 여건을 감안해 시범지구(동래·부산진·연제·사상구)를 대상으로 소형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친환경 모빌리티를 활용한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달 등 종사자는 업무 강도를 낮추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안군: 농촌지역 과소화마을 맞춤형 생활물류 서비스
진안군은 농촌마을(진안·마령·주천 등)을 대상으로 공동 보관함을 설치하고 순회 집화 서비스를 통해 농가에서 직접 발송지까지 가져와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화폐와도 연계해 결제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단계적으로 독거어르신 돌봄서비스, 로컬푸드 납품, 주민 간 식자재 나눔 등 생활안전 서비스와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구축
제주도는 도서지역 특성에 따른 높은 물류비 등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공유물류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이용자와 공급자 간 물류거래 서비스(매칭·역경매, 결제), 시설정보 공유서비스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
다음으로 선정된 ‘디지털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 대상은 2건으로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성 송산그린시티: 환경친화형 물류체계 구현
한국수자원공사(K Water)는 화성 송산그린시티를 대상으로 지구 특성을 반영해 남측지구는 미래 운송 클러스터 등 산업물류 기능에 초점을 두고, 서측지구는 주거·상업 등 복합 개발을 고려해 환경친화형 물류체계 구현에 중점을 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미래형 물류시스템 구축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대상으로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환경·공동 배송, 테스트베드 조성, 디지털 물류플랫폼 구축 등 미래형 물류시스템 구현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 사업들은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사업 내용, 지원 규모 등 협의를 거쳐 6월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해 계획 수립과 실증을 수행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전형필 물류정책관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로봇·드론 등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들이 제시됐으며, 미래를 대비한 시범도시도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스마트 물류체계를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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