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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생활안전 문제 해결에 맞손

  |  입력 : 2021-05-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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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LHI·DSI와 손잡고 재해재난 R&D 효율 향상 도모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연구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기관 간 힘을 모아 국민 생활 속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 첫 발을 내딛는다.

[사진=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H 토지주택연구원(LHI), 대전세종연구원(DSI)은 △사용자 개인별 맞춤형 생활안전 위험정보 알림 서비스 △도심지 침수 예·경보 시스템 △도시재해재난 안전 및 사회안전 긴급구난 기술 등을 본격 개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세 기관은 공통적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위험 등 국민의 일상생활 속 안전 문제를 다루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의 연구 노하우와 상호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ETRI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보행·치안·보건·환경·시설 등 영역에서 일상생활 속 안전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 개인별 맞춤형으로 생활안전 위험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 기술을 개발 중이다. 지금까지 안전 서비스는 주로 공급자 입장에서 각종 안전 시설을 구축하고 불특정 국민 대중의 안전을 살피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ETRI가 추진하는 생활안전 예방 서비스는 국민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안전 위험들을 개인별 상황 및 장애 여부·위치·개인 선호도·스마트폰 사용 조건 등을 파악해 맞춤형·수요자 중심 안전 서비스로 제공하고자 한다.

LHI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의 데이터를 활용한 대구광역시 일부 지역의 수재해(도시침수/급경사지) 예측 정보를 생산, 구호부서 및 재난상황실과 연계·도시안전 모바일앱을 통해 시민에게 경보를 전파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해 도시 침수나 급경사지의 위험 예측정보를 사전에 파악,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DSI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 해결 기술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대전 지역 도심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 위험지역 예측, 위험/대피소 정보 제공, 실시간 대피 우회경로 제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진은 국민의 생활 속 안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문제 해결 방식을 공유하고 위험 정보를 수집하거나 위험 알림 서비스를 표출하는 채널로 공동 활용할 수 있어 연구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개발과 실증 시험 동안에 행정 추진 절차나 현장 시험 환경 구축 등 운영 과정에서 성공 경험이나 시행착오를 상호 학습하는 기회도 만들 방침이다. 특히 연구진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함께 만들어 가는 리빙랩(Living Lab) 형태로 연구개발 환경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추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ETRI 김형준 지능화융합연구소장은 “‘칸막이 없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라는 범정부 협업 활성화 계획이 추진되는 현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의 연관 연구개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기관 간 협력 성공 모범 사례로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개발의 각 기관별 주요 과제는 △ETRI, 생활안전 예방 서비스 기술개발(김형준) △LHI, 데이터 공유를 통한 도시재해재난 안전 및 사회안전 긴급구난 기술개발(이정민) △DSI, 도심지 침수 대응 시민안전 지원 기술개발사업(이형복) 등이다. ETRI와 LH 토지주택연구원(LHI), 대전세종연구원(DSI)은 생활 속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에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25일 기관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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