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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ADT캡스·KT텔레캅 통합보안 3사와 생체인식 대표기업 매출 전격 분석

  |  입력 : 2021-05-3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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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ADT캡스·KT텔레캅 통합보안 3사와 슈프리마그룹·유니온커뮤니티 매출 비교
국내 대표 보안기업,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업 다각화로 국내외 시장 공략 모색
코로나19로 출입통제 및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 지속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코로나19로 방역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비접촉·비대면 기술이 급부상하는 한편, 이를 활용한 출입통제 솔루션 설치도 증가했다. 올해 출입통제 시장은 방문객 출입통제뿐만 아니라 근태관리, 엘리베이터 제어, 영상관제까지 연계한 시스템으로 진화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지=utoimage]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응책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는 시책을 펼치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 관련 보안시장 활성화’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사회 전반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언택트(Untect) 환경’으로 전환되면서 급부상한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온라인 유통 등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산업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그 중에서도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생체인식 등 신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보안 기능을 갖춘 비대면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다.

이렇듯 출입통제와 생체인식, 그리고 비대면 관련 산업이 주목받으며 지난해 생체인식 및 통합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매출은 상승곡선을 그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내수보다는 해외시장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약을 펼치던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백신 접종이 이어짐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시장의 회복을 예견하기도 하지만 중동과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의 4차 대유행과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올해 4분기, 조금 더 멀리 보면 내년 1분기나 되어야 본격적인 회복의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의견도 상당수다.

그렇다면 통합보안 서비스·생체인식·출입통제 분야 기업은 2020년, 그리고 올해 1사분기 어떤 성적을 기록했을까? 국내 대표 생체인식·출입통제·통합보안 서비스 기업들의 2020년 매출과 2021년 1분기 매출을 통해 출입통제·생체인식 시장의 흐름을 살펴봤다. 업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지 여부를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데이터는 포괄손익계산서를 기준으로 했다. ‘에스원’은 손익계산서를, 올해 3월 초 통합법인을 출범한 ‘ADT캡스’는 ADT캡스와 인포섹의 통합 매출을 기준으로 했다. 업체는 통합보안 서비스, 생체인식·출입통제 업체별로 가나다 순이다.

통합보안 서비스 부문
에스원

에스원은 2020년 매출액 2조 1,890억 7,600만원, 영업이익 1,930억 3,600만원,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1,329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24%(687억 4,800만원), 영업이익은 1.44%(27억 3,900만원)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73%(80억 8,100만원) 감소했다.

에스원은 시스템 보안부문과 건물관리 부문의 신규 계약 건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고객과의 재계약 역시 원활하게 이뤄져 매출 증가에 기여했으며, 원가절감 활동 지속 및 운영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타 비용을 절감해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1년 1분기 매출액 역시 전년대비 5.02% 증가한 5,604억 6,400만원을, 영업이익은 17.02% 증가한 560억 8,400만원을 기록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이어 올해 하반기를 전망하기는 어렵지만, 에스원은 팬데믹 이후 새로운 보안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시장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AI)과 생체인식,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총망라한 ‘통합보안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초격차 업계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DT캡스
ADT캡스는 지난해 11월 양사 간 합병 계획을 발표한지 3개월만인 지난 3월 초 통합법인 ‘ADT캡스’를 출범했다.

ADT캡스와 인포섹의 통합 매출을 살펴보면 2020년에는 매출액 1조 3,386억원을, 영업이익은 1,4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9년 1조 1,932억원보다 12,2%(1,454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19년 1,535억원보다 8.2%(126억원)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ADT캡스(통합법인 기준)는 출동보안 가입자 순증 지속과 신사업에서의 성과,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의 고른 성장을 통해 2020년 연간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지만, 신규 사업 관련 초기 비용의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ADT캡스는 통합법인 출범 이후 혁신적인 보안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융합보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1위 클라우드(Cloud) 보안 사업자로서 아마존웹서비스(AWS), 안랩 등 콘텐츠 보안정책(CSP : Content Security Policy)·매니지드서비스사업자(MSP : Managed Service Provider)와의 협력으로 솔루션을 확대하며 입지를 강화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AI 얼굴인식 기반 출입보안 서비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첨단 기술을 통해 Home Safety & Care를 제공하는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등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ADT캡스 측에 따르면 2021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3,5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합병 후 연결 기준이며 2020년도는 ADT캡스와 캡스텍, SK인포섹 합산 기준이다.

ADT캡스는 1분기 매출에 대해 Cloud 및 Home Safety&Care, 융합보안 등 신규 사업에서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며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ADT캡스 관계자는 클라우드와 Home Satety&Care, 무인화, 융합보안 등 신규 사업영역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ADT캡스는 합병 시너지에 기반해 Cloud, Home Satety&Care, 무인화, 융합보안 등 신규사업 중심으로 성장을 본격화하여 ‘Life Care Platform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Home Satey&Care 분야에서는 스마트 홈 보안 상품 ‘캡스홈’을 가족 얼굴인식 등 AI 기능으로 전환하고 도난/파손/화재/피해 보상으로 상품력을 강화했다. 이어 금고·도어락·보험사 등 3rd party 협업 확대로 Home Safety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방역로봇 등 New ICT 기반 Total Care 제공으로 기업과 Home·차량까지 고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인화 시장에서는 편의점·PC방 등 전 매장 대상 보안 제공은 물론 바이오 기반의 출입/결제 등 핵심 솔루션을 구현하고, 충전·차량공유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결하는 티맵주차 기반의 무인주차 사업성장도 예상하고 있다.

융합보안에서는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양자(Quantum) 기술을 활용한 보안 레벨 혁신 및 산업안전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ADT캡스 관계자는 “보안업계의 경우, 코로나19를 계기로 오히려 기술 및 서비스가 고도화되고 있으며 이에 ADT캡스는 비대면 트렌드를 기회 요인으로 삼아 ICT 기반의 융합보안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출입통제와 근태관리 등 다양한 보안 영역에 언택트 솔루션이 빠르게 도입됐으며, 재택근무와 거점오피스 등 유연근무제가 확산되면서 그에 맞는 새로운 정보보호 시스템도 등장했다.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보안 서비스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이른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DT캡스는 물리와 사이버 영역을 포함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심의 가치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사업자로서 성공적 기업 공개를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T텔레캅
KT텔레캅의 2020년 매출액은 3,903억 3,300만원으로 2019년 3,312억 1,700만원 대비 17.84%(약 591억 1,500만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억 3,700만원에서 43억 7,200만원으로 9.6%(4억 6,400만원)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억 1,100만원으로 50억 4,000만원 증가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KT텔레캅은 KT FM사업이 이관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며 적자였던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이익 일부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2021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1,213억 9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8.98%(445억 2,200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 7,800만원에서 10억 8,800만원으로 509.97%(9억 1,000만원)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억 6,500만원에서 2억 3,800만원으로 14억 1,000만원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KT텔레캅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 일부가 감소하는 등 영향을 받았지만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생체인식 보안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등 보안시장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올해 1분기 매출은 코로나19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보안시장에 주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보안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가속화하는 한편, 새로운 기술의 도입으로 보안시장은 단순한 안전을 넘어 개인 맞춤형 케어 서비스로 진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Untect)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얼굴과 홍채 등 비접촉식 생체인식 보안시스템과 비대면 무인솔루션 등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KT텔레캅은 올해 하반기 AI 영상분석 등을 적용한 ‘기가아이즈 i형’ 서비스를 주축으로 지능형 영상보안 시장을 선점하는데 집중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비접촉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무인 솔루션으로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해 시범서비스를 도입했던 무인 PC방 솔루션의 고도화를 시작으로 무인주차 솔루션과 무인 독서카페 등 무인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텔레캅 관계자는 “KT텔레캅은 IT인프라와 기술력을 갖춘 KT그룹의 보안전문기업으로, 올해도 고객의 안심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능형 영상플랫폼 등 KT텔레캅만의 차별화를 무기로 올해 매출 10% 이상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고객 중심의 플랫폼 보안사업자로 도약해 20201년을 성장의 변곡점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과 유니온커뮤니티 매출 현황[자료=금융감독원, 종합=보안뉴스]


▲2020년 슈프리마, 슈프리마아이디, 슈프리마에이치큐 매출 현황[자료=금융감독원, 종합=보안뉴스]


생체인식·출입통제 부문
슈프리마

슈프리마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매출 554억원(2019년 714억원), 영업이익 112억원(2019년 252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각각 22.3%, 55.4% 감소했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3분기 말부터 새롭게 출시된 FaceStation F2(페이스스테이션 F2)의 영향으로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얼굴인식과 모바일 출입카드와 같은 비대면 비접촉 제품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국내 사업의 경우 공공조달 사업을 확대와 얼굴인식 발열감지 성과로 전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슈프리마는 2021년 1분기에 얼굴인식 등 비대면 제품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로 매출 142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각각 3.2%, -21.8% 성장했다. 이에 대해 슈프리마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역시 미국과 인도, 중남미 등 주요 시장의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파악되지만 얼굴인식 신제품과 모바일 카드 등 비대면, 비접촉 솔루션을 출시하며 적절하게 대응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크지 않았던 2020년 1분기 대비 매출과 비교해서도 잘 대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백신 보급률이 높은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으로 인해 슈프리마 역시 매출 회복과 더불어 비대면/비접촉 솔루션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통한 긍정적인 하반기가 예상되는 한편, 2020년 하반기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높은 실적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슈프리마는 AI 얼굴인식과 모바일, QR 코드 인증 등 비대면/비접촉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지속해 나가고 내방객 관리와 침입 감지, 영상 감시 등 타 보안 시스템과의 연동 및 통합, 대용량 데이터 처리강화 등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솔루션 강화로 공공 및 기업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중순 세계보안엑스포에서 첫선을 보인 QR 코드와 모바일 출입카드, RF 카드 등 다양한 크리덴셜 옵션을 지원하는 통합 인증 단말기 X-Station 2는 휴대전화를 인증 수단으로 사용해 비접촉, 비대면으로 출입 권한 발급/회수 및 출입 인증이 가능하다. 또한, 고해상도 QR 스캐너를 내장해 회원 관리나 내방객용 일반 QR 코드와 전자출입명부용 QR 코드도 신속하게 인증할 수 있다.

슈프리마는 신제품인 X-Station 2로 무인점포와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공장 등 신규 버티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시장과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얼굴인식 제품 라인업을 확충할 예정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용량 DB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 AI 알고리즘을 통해 얼굴인식의 매칭 정확도와 위조 얼굴 검출 성능을 높여갈 계획이다.

슈프리마아이디
슈프리마아이디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매출 82억원(2019년 119억원), 영업이익 7,900만원(2019년 6억 9,800만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각각 30.8%, 88.7% 감소했다.

슈프리마아이디 관계자는 이에 대해 2020년 슈프리마아이디의 주력 시장인 인도와 유럽, 남미 시장의 코로나19 상황이 특별히 심각해지면서 주요 사업들이 지연 또는 취소되며 영업환경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1년부터 아프리카 최대 시장인 나이지리아에서 전개되고 있는 전자주민증 발급사업용으로 대량의 RealScan-G10을 공급하며 주변 국가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슈프리마아이디는 2021년 1분기에 매출액 32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3.8%, 영업이익은 308.1% 증가한 수치다.

슈프리마아이디는 현재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들이 재개되고 있으며, 전자주민증 등록과 인증 사업, 전자 여권 발급 등 사업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어 2020년 1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현지 영업망 관리 및 확충, 비대면 영업 외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1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슈프리마아이디 관계자는 주요 국가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하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요 회복이 예상되고, 국경 이동이 재개됨에 따라 출입국 솔루션 분야에서 슈프리마아이디의 여권 판독기 신제품과 새롭게 출시할 등록용 지문 스캐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의 개선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효과를 통해 하반기에도 가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지난해부터 출시하고 있는 혁신적인 신제품들과 AI 기반의 위조 지문 검출 및 OCR 기술 등 코어 기술 확보를 통해 기술 리더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BioMini Slim 3 신제품을 통해 인증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신규 출시한 여권 및 신분증 판독기를 통해 도큐먼트 솔루션 사업 분야의 출입국 키오스크, 호텔 등의 신규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각국에 맞는 제품들을 통해 시장에 따른 차별화된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인도 시장을 위해 가격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장문 스캐너를 출시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인감 스캐너 출시 및 바이오메트릭 통합 솔루션 사업 영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함으로써 확고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슈프리마에이치큐
슈프리마에이치큐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매출 177억원(2019년 140억원)과 영업이익 47억원(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2%, 177% 성장했다.

슈프리마에이치큐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입어 지난해 2월 성공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슈프리마에이치큐는 ODM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20201년 1분기 매출 42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9.4%와 25.2% 증가한 수치다.

슈프리마에이치큐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백신 접종 등 일상의 정상화로 인해 경기회복이 예상되며 이는 무인경비 수요의 성장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슈프리마에이치큐의 ODM 사업 역시 하반기 성장성이 매우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슈프리마에이치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ODM 매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
유니온커뮤니티는 2020년 매출액 438억원, 영업이익 23억 5,0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6.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5%, -46.5% 감소했다.

유니온커뮤니티 관계자는 2020년 매출액 증가는 국내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국내 매출은 2019년 대비 69억 1,000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내 주요 거래처로의 매출확대와 대형 SI영업이 성과를 거둠에 따라 코로나19의 감염확산에도 불구하고 국내 영업 상황은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수 실적은 증가했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주요 해외 거래 국가의 LOCK-DOWN 및 중동 제재, 수출국 현지의 경기 불황 등 무역 환경 악화로 해외 수출 실적은 매출 하락을 피하기 어려웠으며, 상대적으로 이익율이 높은 해외 수출이 저조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2021년 1분기 매출액 90억 7,000만원, 영업손실 2억 1,000만원, 그리고 당기순손실 2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유니온커뮤니티의 주력시장인 중동과 동남아 지역의 주요 해외 거래 국가의 LOCK-DOWN으로 인한 현지 경기침체가 해외수출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출입통제·근태관리 솔루션을 기본으로 물리보안 영역에서 주로 활용되던 생체인식 제품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비접촉을 기반으로 한 무인 PC방과 무인 편의점, 무인 매장 등 전방위로 확산됐으며 이러한 비대면 솔루션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얼굴이나 홍채, 정맥 등 보안성이 더욱 강화된 복합인증과 사용자 인증 시 개인정보의 분산저장 등이 이슈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유니온커뮤니티 매출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니온커뮤니티 관계자는 “2021년 495억원(국내 337억원, 해외 158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3% 성장한 수치이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1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유니온커뮤니티는 올해 조달청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을 중심으로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 예정인 체온측정 시스템, 건설근로자공제회 개방형 표준 지문인식 시스템 등 멀티 모달 생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조달 및 건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또한,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 특화된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오토바이 출입 및 주차관리 시스템 출시를 통해 주춤했던 해외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출입통제 및 종합 시큐리티 분야에서 해외 대형 SI 업체와의 파트너십 확보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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