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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자기술 협력 전문가 간담회 개최

  |  입력 : 2021-06-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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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 분야 한-미 정상회담 성과 이을 후속조치 논의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미래 산업·안보의 주요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퀀텀)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최고기술 보유국 미국과의 협력이 확대된다. 미국은 2018년, 세계 최초로 양자법(National Quantum Initiative Act)을 제정하고, 조직화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양자기술을 집중 육성 중이다.

[이미지=utoimage]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5월 22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구축한 양자기술 분야의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 관계를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 확대로 가시화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6월 3일,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국내 양자생태계의 거점이자 한-미 협력 교두보 역할을 수행 중인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센터장 정연욱 성균관대 교수)를 찾아 관련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미 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연구역량 강화 및 신진인력 양성 등 국내 양자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면서 미국과의 협력을 다각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미국공군과학연구실과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서 분야의 공동연구를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미국 주요 기업·대학·연구소 등과는 국내 연구자에게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석박사·박사후연구원을 해외연수·파견해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는 이러한 협력을 보다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과기정통부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 후속조치를 통해 이를 확대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먼저, 양국 간 양자기술 협력기반을 강화하는 정부부처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기관‧대학 등 개별기관 간 MoU 체결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 간 공동연구를 다양한 규모나 형태로 확대해 나가고, 기술동향 공유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워크숍 등 인적교류 행사도 수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는 “초기단계에 있는 국내 양자 연구의 경우 관련 전문인력, 인프라 등 기반이 부족해 선도국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미국은 김정상 IonQ 설립자 등 한인과학자가 활발히 활동 중이고, 석·박사 연수 프로그램의 진척도 빠른 만큼 이를 양국 협력의 지렛대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용홍택 차관은 “관련 유망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 육성 등 국내 양자기술 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양국 기관 간, 연구자 간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달라”며,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협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정부 간 채널을 통해 측면 지원하고, 관련 예산도 확대 반영해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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