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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정보보안 사건 월간 30% 줄어... 바이러스 감염 컴퓨터는 전월과 비슷

  |  입력 : 2021-06-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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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사건 중 피싱은 800여건으로 월간 40% 감소... 은행 사칭이 여전히 대다수
바이러스 감염 컴퓨터는 300만 대로 전월과 비슷한 규모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지난 5월 공식 확인해 처리한 정보보안 사건은 약 1,200건으로 4월에 비해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규모이고, 3월, 4월 두 달 동안 이어진 증가세도 멈췄다. 이 가운데 피싱 목적의 웹 페이지 위조 사건은 5월에 800여건으로 월간 40% 가량 줄었다.

[이미지=utoimage]


백도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웹 사이트는 약 5,200개로 4월에 비해 30% 늘었다. 4월에 지난해 4분기 이후 가장 적었던 3월 대비 65% 급증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반면, 변조 피해를 입은 웹 사이트는 5월에 4월에 비해 20% 줄었고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중국내 웹 사이트를 위조한 피싱류 웹 페이지 수량은 5월에 약 1,450개로 4월에 비해 55% 가량 급감했고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한편, 5월 중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은 것으로 당국이 공식 확인한 컴퓨터 수량은 액 300만 대로 전월과 비슷했다.

▲2021년 5월,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 수량[출처=CNCERT]


중국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이하 CNCERT)는 최근 내놓은 공식 보고에서 5월 중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은 컴퓨터 수량이 △첫째 주(5월 3일~9일) 52만 1,000대(주간 23.8% 감소) △둘째 주(10일~16일) 69만 1,000대(주간 32.1% 증가) △셋째 주(17일~23일) 87만 7,000대(주간 27.1% 증가) △넷째 주(24일~30일) 75만 9,000대(주간 13.5% 감소)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5월에 바이러스 감염 컴퓨터 수량은 약 300만 대로 4월과 비슷했고, 3월(145만 4,000대)보다는 두 배 넘게 많았다.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면서 연중 최고치를 보였던 20년 12월(약 272만 대)보다도 10% 넘게 많은 규모에 달했다. 지난 1월(190만 대), 2월(117만 대), 3월 연속 200만 대를 밑돌았다가 4월부터 크게 늘었다.

중국 내 컴퓨터 악성 프로그램 전파 횟수의 경우, 5월 △첫째 주 연 6,751만 8,000회(주간 34.1% 증가) △둘째 주 연 2,985만 5,000회(주간 55.8% 감소) △셋째 주 연 3,987만 8,000회(주간 33.6% 증가) △넷째 주 연 4,522만 회(주간 13.4% 증가)였다고 CNCERT는 밝혔다.

이런 가운데 CNCERT는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가 온라인상에서 바이러스 전파의 근원지였다고 지적했다. 센터가 5월 중 모니터링을 통해 탐지한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와 관련된 도메인은 첫째 주에 1만 1,475개(둘째 주 1,852개, 셋째 주 1,898개, 넷째 주 1,539개)였다. 이들 도메인 가운데 첫째 주 29.8%(둘째 주 30%, 셋째 주 35.4%, 넷째 주 37.6%)는 외국에 등록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센터는 밝혔다.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와 관련된 IP 주소는 5월 첫째 주에 6만 251개(둘째 주 8,974개, 셋째 주 1만 685개, 넷째 주 7,542개)로 확인됐다. 이들 IP 주소 가운데 첫째 주 77,2%(둘째 주 43.3%, 셋째 주 35.4%, 넷째 주 32.2%)는 국외에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센터는 덧붙였다.

백도어 피해 웹 사이트 월간 30% 늘어...두 달 연속 증가
변조 피해 웹 사이트는 월간 20%, 피싱 웹 페이지도 55% 급감

CNCERT가 발표한 5월 중국 내 변조 피해 웹 사이트 수량을 보면, 초반 감소세를 이어가다가 넷째 주에 증가로 돌아섰다. 첫째 주에는 1,265개로 한 주 전보다 3.8% 소폭 줄었고, 둘째 주에 1,142개(주간 9.7% 감소)로 연이어 감소한 데 이어 셋째 주에 1,059개로 7.3% 줄었다. 넷째 주에는 1,170개로 10.5% 증가했다.

5월에 변조 피해를 입은 웹 사이트 수량은 모두 4,800여개로 4월(6,150개)에 비해 20% 줄었다. 4월에 3월(1만 3,500개)에 비해 50% 넘게 급감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8월 1만4,400여개, 9월 1만3,400개, 11월 1만 4,500개, 12월(1만 7,600개, 1월 1만 5,200여개, 2월 1만 4,950개)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2021년 5월, 중국 백도어 및 위조·피싱 웹 페이지 수량[출처=CNCERT]


백도어가 투입된 것으로 드러난 웹 사이트 수량은 5월 첫째 주 1,306개(주간 12.5% 증가)에서 둘째 주에 1,096개로 16.1% 감소했다고 센터는 밝혔다. 셋째 주에 1,285개로 17.2% 늘었고 넷째 주에는 1,339개로 4.2% 또 증가했다.

백도어 투입 사이트는 5월에 모두 약 5,200개로 4월(4,000개)에 비해 30% 늘었다. 4월에 3월(2,400개)보다 65% 안팎 증가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3월에는 지난해 4분기(10월 3,100개, 11월 3,380개, 12월 4,470개 규모, 1월 약 5,000개, 2월 4,110여개) 이후 가장 적었으나 이후 다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내 웹 사이트를 위조한 피싱류 웹 페이지의 경우, 5월 첫째 주에 247개로 한 주 전에 비해 40.2% 줄었으나, 둘째 주에는 361개로 46.2% 증가했다. 셋째 주에는 344개로 4.7% 감소했으나, 넷째 주에 465개로 35.2% 다시 늘었다. 5월 전체 피싱류 웹 페이지 수량은 모두 1,450여개로 4월(3,250개)에 비해 55% 안팎 급감했다. 4월에 3월(4,000개)에 비해 약 20% 줄어든 데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 2월(542건)에는 지난해 12월(4만 3,000개)과 올해 1월(1만 개)에 견줘 매우 큰 폭으로 줄었으나 3월에 8배 가까이 급증한 바 있다.

5월 중 변조 피해를 입은 정부 웹 사이트(gov류)는 △첫째 주 3개(점유율 0.2%, 주간 57.1% 감소) △둘째 주 3개(점유율 0,3%) △셋째 주 3개(점유율 0.3%) △넷째 주 3개(점유율 0.3%)로 확인됐다고 CNCERT는 밝혔다. 백도어가 존재한 것으로 확인된 정부 웹 사이트(gov류)는 5월 △첫째 주 71개(점유율 5.4%, 주간 47.9% 증가) △둘째 주 8개(점유율 0.7%, 주간 88.7% 감소) △셋째 주 5개(점유율 0.4%, 주간 37.5% 감소) △넷째 주 5개(점유율 0.7%, 주간 80% 증가)로 집계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5월 정보보안 사건 약 1,200건 규모로 월 30% 넘게 줄어
웹 페이지 위조 피싱 사건 약 800건... 위조 대상은 ‘은행’이 가장 많아

CNCERT가 5월 첫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중국의 통신서비스업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도메인 등록서비스 기관,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전국 CNCERT 지사, 국제 협력 기관과 협력해 처리한 온라인 정보보안 사건이 약 1,200건에 달했다. 이는 4월(1,750건 규모)에 비해 30% 넘게 줄어든 규모다. 올해 들어 2월(978건, 1월 약 3,500건)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지난 3월, 4월 두 달 동안 이어진 증가세도 멈췄다. 지난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12월(6,200건)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5월 첫째 주에는 100건을 기록했고 둘째 주에 235건으로 늘었다. 셋째 주에 350건으로 또 증가했고 넷째 주에는 414건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중국과 외국에 걸쳐 일어난 정보보안 사건은 5월 첫째 주 27건(센터가 외국 기관과 협력 처리한 중국내 신고 사건 24건, 국내 기관 협조해 처리한 국외 신고 사건은 3건), 둘째 주 93건(82건/11건), 셋째 주 257건(249건/8건), 넷째 주 196건(51건/145건)으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2021년 5월, 중국에서 일어난 정보보안 사건 건수와 유형[출처=CNCERT]


중국 내 정보보안 사건의 유형을 보면, 5월에도 웹 페이지 위조 사칭이 가장 높은 비중을 유지했다. CNCERT가 국내외 도메인 등록 기관 및 해외 CERT와 협조해 중점 처리한 웹 페이지 위조(피싱 목적) 신고 사건은 매주 증가세를 보였다. 5월 첫째 주에 48건으로 전체 정보보안 사건의 48%를 차지했고, 둘째 주에 162건(점유율 68.9%)으로 늘었다. 셋째 주에 227건(점유율 64.9%) 으로 또 증가했으며 넷째 주에 328건(점유율 79.2%) 으로 크게 늘었다.

5월에 모두 800여건으로 4월(1,350건)에 비해 40% 가량 줄었다. 3월(약 1,000건)보다 적었고, 2월(770건)과는 비슷했다. 1월(약 3,170건)과 지난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12월(5,800건 규모)에 비해서는 현저히 적은 규모다.

정보보안 취약점(첫째 주 점유율 42%, 둘째 주 26%, 셋째 주 28.6%, 넷째 주 18.8%)과 관련한 정보보안 사건 신고는 두 번째로 많았다. 이밖에 5월 중 △악성 프로그램(둘째 주 0.9%, 셋째 주 0.9%) △모바일 인터넷 악성 프로그램(첫째 주 9%, 둘째 주 3.4%, 셋째 주 3.4%, 넷째 주 1.2%) △서비스거부 공격(셋째 주 0.6%) △악성 탐색·스캐닝(첫째 주 1%, 셋째 주 0.3%, 넷째 주 0.2%) △웹 사이트 백도어(첫째 주 0.2%) △정보 유출(셋째 주 0.3%) 따위와 관련된 보안 사건들이 일어났다고 CNCERT는 밝혔다.

웹 페이지 위조 사칭의 대상 중에서는 은행이 5월에도 여전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피싱 목적으로 은행 (웹 사이트)를 위조 사칭한 정보보안 사건은 5월 첫째 주에 31건, 둘째 주 153건, 셋째 주 218건, 넷째 주 276건으로 매주 증가 흐름을 보였다.

한편, CNCERT는 5월 첫째 주 9곳(둘째 주 19곳, 셋째 주 74곳, 넷째 주 22곳)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및 악성 프로그램 투입된 도메인 쪽과 협력해, 모바일 인터넷 악성 코드를 퍼뜨리는 악성 URL 링크 11개(둘째 주 200개, 셋째 주 340개, 넷째 주 71개)를 탐지해 삭제 등 처리했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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