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6G,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앞서나간다

  |  입력 : 2021-06-24 09:22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과기정통부, ‘6세대(6G) 연구개발(R&D) 실행계획’ 수립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3일 한·미 정상회담 후속으로 다가올 6세대(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민·관 합동 ‘6세대(6G) 전략회의’를 개최하고‘6세대(6G) 연구개발(R&D)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관련해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미래 신흥 기술인 6세대(6G)에 대한 미래지향적 동반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해, 향후 미국 등 기술 선도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우리의 국제 경쟁력 강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대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6G 전략회의 에 참석해 한미 공동연구 MOU 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국제사회에서는 이동통신 세대가 통상 10년을 주기로 전환되는 것을 고려할 때 6세대의 상용화를 2028~2030년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은 디지털 대전환뿐 아니라 미래 신산업의 성장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로서 국제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기술개발 착수와 국제표준 선점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관련해서 미국·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도 차세대 이동통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기술패권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미국은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도 장기 연구개발에 착수한 이후 최근 주요 우방국과 6세대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중국도 2019년 6세대 전담기구 출범하고 일본도 2020년 민·관 합동 ‘5세대 이후 연합체(Beyond 5G 컨소시엄)’를 구성·운영 중이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활용해 양국 간 6세대 분야 공동연구 등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관련해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미 국립과학재단(NSF) 간 공동연구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부터 양국 간 6세대 분야 공동연구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미 국립과학재단(NSF)과의 MoU 체결을 통한 한·미 양국 간 협력을 위해 함께 참석했으며, 향후에도 양국 간 6세대 등 차세대 기술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6세대 연구개발 실행계획’과 6세대 국제표준 선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은 미래 디지털 사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초기부터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6세대 연구개발 실행계획’에는 ‘세계 최고 6세대 기술 강국’을 구현하기 위한 3대 전략 분야, ①차세대 핵심 원천기술 확보 ②국제표준·특허 선점 ③연구·산업 기반 조성에 대한 세부 실행 계획이 담겼다.

우선 ①차세대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서 당장 민간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저궤도 통신위성, 초정밀 네트워크 기술 등 6대 중점 분야 10대 전략 기술에 2025년까지 총 2,000억원, 2021년 기준 총 179억원(12개 과제)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6세대 시대에는 이동 중인 비행체(플라잉카, 드론 등)와 해상·재난지역 등에서도 Gbps급 통신 이용이 가능하도록 위성망·지상망의 통합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위성·지상 간 통합 접속기술을 개발하고 2031년까지 총 14기의 검증용·실증용 저궤도 위성을 발사하는 ‘위성통신기술 발전전략’의 이행도 병행해 추진된다.

관련해서 올해는 6세대 기술개발의 첫 해인만큼 각 6세대 핵심분야별 기술요구 사항을 정립하고 요소 기술을 설계하는 등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틀을 닦고 핵심 장비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해외 주요국들과 공조체계 마련을 위해 국가 주도의 6세대 선제 연구 중인 미국(NSF)·중국(CAICT)·핀란드(오울루대) 등과 6세대 핵심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및 6세대 주파수의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미국 Next G Alliance 등의 국제 6세대 민간단체와 국내 5세대 토론회 간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6세대 리더십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 ‘6세대 세계(6G Global)’ 국제행사도 개최한다.

②6세대 국제표준화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TU) 6세대 비전그룹 작업 의장 및 3GPP RAN1(물리계층) 의장에 진출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표준 선도를 위해 표준화의 밑그림 격인 6세대 비전 정립 단계부터 우리나라가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또한 특허청과 협력해 선정한 표준특허 확보 가능성이 높은 6세대 핵심 기술(2건, 2020년 선정)에 대해서는 2021년부터 연구개발 자금과 특허 확보 전략지도(맵)를 묶음(패키지)으로 지원하고 2022년도 패키지 지원을 위한 기술 분야도 추가로 선정해 사전에 전략지도를 구축하기로 했다.

③튼튼한 연구·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2021년 3개 대학 내 6세대 연구센터를 지정·운영하면서 석·박사급 인력 양성을 유도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국내 대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참여(2021년 오이솔루션, 에프알텍 등 참여)하는 형태를 확대해 실무인력의 6세대 역량 강화도 촉진하기로 했다.

또한 6세대 기술개발 관련 글로벌 동향을 국내 산업계와 공유하고 국내 기술 수준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보고서 발간·영문 누리집 개설도 추진해 각국 및 전문기관 간의 6세대 관련 교류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는 디지털 혁신의 근간인 만큼 네트워크 분야에서 우리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6세대 시대에도 국제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가 함께 과감하고 도전적인 역할을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협력 기반이 잘 마련된 만큼 이를 잘 활용해 6세대 준비 초기 단계부터 국제 협업을 추진하고, 향후 관계 부처와 대·중소기업과도 긴밀히 협력해 우리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강국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향후에도 6세대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3대 분과위원회(기술·표준화/위성‧주파수/글로벌) 등 민관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6세대 연구개발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0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모니터랩 파워비즈 6개월 2021년7월1~12월31일 까지엔사인 파워비즈 2021년6월1일~11월30일 까지2021 전망보고서위즈디엔에스 2018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2021년 상반기 발생했던 보안 사건 가운데 가장 파급력이 컸던 이슈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솔라윈즈 사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사건
카세야 사건
익스체인지 서버 취약점 사건
원자력연구원/KAI 해킹 사건
국내 대기업 주요 정보 다크웹 유출 사건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