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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레터 임차성 대표 “2022년 기술특례상장 이후 글로벌 비즈니스 본격화”

  |  입력 : 2021-06-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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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기술 ‘차세대 APT 대응 솔루션’으로 내세우며 국내 APT 시장 강화
SECaaS 등 중소기업 위한 구독형 서비스도 본격화해 고객 확보할 것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보안 스타트업 시큐레터(대표 임차성)가 2022년도 기술상장과 글로벌 보안시장 본격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시큐레터는 지난 2015년 9월 설립한 악성코드 탐지 전문기업으로, 자동화 리버스엔지니어링 기반의 악성코드 탐지·진단·분석·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

▲시큐레터 임차성 대표[사진=보안뉴스]


임차성 대표는 “기존 시그니처기반 솔루션은 알려진 악성코드만 탐지할 수 있고, 행위기반 솔루션은 실제 악성 행위가 일어나야 이를 탐지할 수 있다. 시큐레터는 샌드박스와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파일을 어셈블리 레벨에서 분석한 뒤 발생할 수 있는 악성 행위를 예측 및 차단한다”며, “특히, 샌드박스 안에서 악성 행위가 일어나는 것을 탐지하는 기존 솔루션과 달리 악성행위 발생 전 파일을 분석하기 때문에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큐레터는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악성코드 분석가의 작업을 보안 제품에 적용한 ‘시큐레터 이메일 시큐리티(SLE)’, ‘시큐레터 파일 시큐리티(SLF)’, ‘시큐레터 클라우드 이메일 시큐리티(SLCS)’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그니처·샌드박스로 차단하지 못하는 비실행 파일 악성코드도 분석·차단한다. 현재 이를 국내 여러 산업군에 공급됐으며, 해외에서도 여러 성공사례를 확보했다. 해외에서 기술을 먼저 인정받은 시큐레터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투자기관 등으로부터 총 800만 달러(99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하기도 했다.

이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입증한 투자유치 성공, 레퍼런스 확보, 기업과의 제휴 사례를 국내 보안 기업들에게 공유하며 공동 마케팅 및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큐레터에 따르면 국내 APT 보안시장은 2020년 약 1061억 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2026년 3342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글로벌 APT 보안시장은 2026년 18.4조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큐레터 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전환 후에 이메일의 첨부파일을 통한 악성코드 감염이 급증했으며, APT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전자금융감독시행세칙 개정안에 따라 금융권 산하의 모든 기관이 비대면 업무를 위해 APT 대을 솔루션을 적용해야 하는 등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에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 성장을 위한 APT 솔루션 기업으로서 자리잡고,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레퍼런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중소기업을 위해 SECaaS 형태의 보안 솔루션도 공급한다. 기업은 별도의 보안 하드웨어를 갖추지 않고도 구독형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올 하반기부터 전략 파트너 구조를 개편하고 제품 판매와 기술지원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마케팅 세일즈 인프라를 개선해 영업 기회를 확대하고, 정기적인 영업 및 기술 교육 실시로 파트너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우리는 특정 분야에서 탐지 성능을 강화하는 ‘내로우 디텍션’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분야다. 또한, 우리에게 없는 솔루션은 여러 보안 기업과 협력해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등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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