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버리기 전 하드디스크 영구삭제해야 안전

브레인즈스퀘어, 디스크 영구 삭제 프로그램 무료 배포

[보안뉴스 오병민] 브레인즈스퀘어(대표 강선근)는 가정에서 사용하던 PC를 버리거나 중고로 판매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디스크 완전 삭제 프로그램 새니타이저 프리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니타이저 프리는 하드디스크의 모든 데이터를 빠르게 완전 삭제하는 보안 프로그램으로 미국방성 표준 데이터 소거 방법에 따라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개인 정보를 복구 불가능하도록 파기한다. 따라서, 삭제된 데이터는 어떠한 소프트웨어로도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및 기업 영업 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파일 삭제, 휴지통 비우기 기능은 파일 내용 자체를 삭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컴퓨터에서 파일을 삭제해도 OS에서 보이지만 않을 뿐 하드디스크에는 그 내용이 그대로 남아 있어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파일 내용을 쉽게 복구할 수 있다.

따라서 컴퓨터를 중고로 판매하거나 처분하는 경우 다른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데이터를 손쉽게 복구할 수 있다. 만약 복구 가능한 데이터에 다량의 개인정보, 신용카드번호, 금융정보, 온라인 뱅킹 정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시큐드라이브 새니타이저 프리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한 후 실행하는 것만으로 완전 삭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가정용 컴퓨터를 중고로 판매하거나 버리는 경우 디스크 영구 삭제함으로써 개인정보유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디스크 완전 삭제 프로그램은 시큐드라이브 웹사이트(www.secudrive.co.kr)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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