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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추정 ‘수출용 골드바 매매 계약서’로 위장한 악성 워드문서 발견

  |  입력 : 2021-08-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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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배포된 대북문서 악성 워드문서와 동일한 문서 비밀번호 사용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최근 ‘수출용 골드바 매매 계약서’로 위장한 악성 워드 문서가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악성 문서의 비밀번호가 과거 대북 관계자들에게 배포됐던 악성 워드 문서들의 비밀번호와 똑같은 것이 확인됐다.

▲수출용 골드바 매매 계약서 위장 악성 워드 문서[자료=안랩 ASEC]


안랩 ASEC 분석팀은 이번에 유포된 문서의 원본은 문서 제목 및 본문 내용으로 보아 과거에 작성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수정해 최근 다시 유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문서는 문서보호가 설정됐으며, 내부의 악성 매크로가 실행되면 보호해제 후 공격자가 삽입해둔 그림을 제거해 본문 내용이 보이도록 한다.

·문서 제목 : 1MT 거래조건-20140428 .doc
·문서 정보 : 마지막으로 인쇄한 날짜 – 2014년 4월 20일
·마지막으로 수정한 날짜 – 2021년 8월 14일


주목할 점은 해당 문서보호를 해제하는 비밀번호가 이전 ASEC블로그를 통해 공유했던 ‘대북본문 내용의 악성 워드문서’에서 사용된 비밀번호 ‘1qaz2wsx’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또한, 해당 워드 문서는 해외 트위터 자료에서 김수키(Kimsuky) 관련 APT 악성코드로 해당 문서를 언급했다.

▲문서보호 해제 기능이 포함된 함수[자료=안랩 ASEC]


이 악성 문서는 특정 경로에 악성 URL에 접근하도록 하는 XML을 생성해 ‘wscript.exe’로 실행시킨다. 결국 URL에 접속해 추가 악성 행위를 할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해당 네트워크가 비활성화되어 있어 이후 확인은 어렵다.

ASEC 분석팀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서파일은 열람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V3 등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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