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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가상세계에서 ‘제12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 개최

  |  입력 : 2021-09-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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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확장가상세계·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등에 2.6조원 집중 투자 예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지난 15일 범부처 합동 ‘제12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가상의 회의장에서 임혜숙 장관을 비롯한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 장이 모여 안건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정부 혁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정부는 2025년까지 총 49조원을 투자해 그간의 뉴딜 성과를 확산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초연결 신산업 육성’ 분야를 새롭게 추가한 ‘디지털 뉴딜 2.0’을 발표했으며, 그 후속 조치로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 ‘디지털 트윈 활성화 전략’ 등 범부처 추진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9.6, 정보통신전략위원회) 초연결 신산업은 메타버스,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능형 로봇,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뉴딜 2.0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정부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부처 간 협력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고, 민간 전문가의 의견도 청취했다.

정부는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해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핵심 유망 분야에 2025년까지 약 2.6조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각 영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지원으로 △신규 시장수요 창출 △산업 기반 확충 △선도국과의 격차 해소를 위한 기술 혁신 △신산업 확산을 위한 법제도 정비 등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해 제조·의료·교육 등 주요 공공·민간 분야에서 확장현실(XR)·블록체인·사물인터넷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산업 기반의 확충을 위해서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지원(2022~2025)하고,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 설립(2022) 및 사물인터넷 테스트베드를 고도화(2022~2023)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혁신을 위해 VR·AR,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연구하고 로봇 활용 표준공정 모델 및 자율형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개발한다.

아울러 규제정비, 저변 확대 등 환경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법령을 개정하고 신기술 관련 저작권 등 제도 개선 방향 검토 및 클라우드 보안인증제 개선 등을 추진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융합해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뉴딜 2.0의 핵심인 ‘초연결 신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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