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현실금융 서비스를 연결하라! 핀테크 해커톤 열린다

메타버스 환경과 현실금융을 연결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 주제로 해커톤 개최

[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페이크아이즈(대표 김석중)와 함께 메타버스 기반의 핀테크 해커톤 참가팀을 모집한다. KISA는 2016년부터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금융기관들과 함께 신규 핀테크 서비스 발굴 대회를 공동 개최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9회의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미지=한국인터넷진흥원]

이번 핀테크 해커톤 대회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메타버스 환경과 현실금융을 연결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를 주제로 열린다. 메타버스 환경에 가상의 은행을 구축해 외부의 금융서비스(NH농협은행 등)와 연결하고 다양한 ICT 기술을 연동해 진행된다.

11월 12일부터 29일까지 팀별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연 및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우수팀 22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팀은 총 4,100만 원 상금과 학생부는 NH농협은행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 일반부는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및 NH핀테크혁신센터 우선입주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KISA는 대회 참가자들 대상으로 메타버스, 핀테크 등 지식 향상을 위한 사전교육을 10월 6일, 10월 13일에 온라인을 통해 총 2회 진행한다. 또한, 본선참가자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서비스로 구현시키기 위한 멘토링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메타버스와 핀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5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KISA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10월 17일까지 참가 신청하면 된다.

KISA 이원태 원장은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핀테크 서비스 저변 확대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핀테크 서비스 개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KISA는 앞으로도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한 핀테크 서비스를 발굴하는 반면,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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